미친 비바람 몰아치는
오월오일 어린이날,
동심의 마음에 먹장을 치닫는 시간이 무척
안타까워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름없는 일상을 맞이 하면서
따스한 차 한잔을 들고 작은 시공간에 앉았다.
무슨 사연을 엮어볼까 생각도 없는데 자신도 모르는 생각을
차근히 나열하기 시작 하는것이 참 이채롭다.
공휴일이긴 하지만,
무엇이든 찾아보는 시간을 두고 차근히 마음을 진두지휘 하는
리더의 모습에서 옛적의 어린시절 개구장이 모습을 연상시킨다.
차근히 뿌리르 두고 생활의 척박을 개척해온 시절들이
주마등 처럼 펼쳐 지기도 하지만은,
모두가 쓸모없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사라져 버렸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식을 키워내고,
부모로서 역활을 충실히 해 왔다는 자부심은 있다.
이러한 작은 삶의 공간적 테두리에서 항상 느끼는 감정은
온전히 정신속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는 자식을 떠나 부모로서 그 범주를 벗어나긴 하였으되
항상, 염려와 기대속에 귀를 기울이는 정신력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는 사실은 기억을 잘 보존해 오는 덕분이다.
이렇게 비바람 몰아치는 어수선한 날에는
옛추억 보다는 현실을 더욱 세세하게 살펴보는 의미를 살려서
내일을 위한 자신의 삶의 극복을 위한 방책을 찾아보는 시간이 된다.
한 걸음도 나설 수 없는 처지가 미친 비바람의 횡포도 있겠고
휴일이라 나태해진 정신력의 무능함도 있을것,
하지만,
오후엔 그 결점을 버리기 위한 도전에 나설까 싶는데
날씨가 정말 위태롭게 정신을 할키고 있으니 두고 볼 일이다.
그냥, 공간에 머물고 있다는 편안함이 더욱 안정적이다.
가벼이 재즈 음악이 흐르고, 차 한잔의 여유도 보장되니
마음의 사연을 위항 글쓰기 도전에 나설까 싶다.
비바람이 비껴가는 사이를 두고
창을 열어보겠다.
먼데 산자락을 둘러싼 구름 안개가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모습에서 그래도 자연을 탓할게 못된다는 심보를 억누른다.
아름다운 환상적 시간을 잠시 감상하고는
자연의 고마운 생태계를 각인 시킨다.
미친 비바람이 이렇게 시샘을 하고는 있지만,
후엔 더욱 깨끗한 환경을 온 누리에 펼쳐 놓겠지...
마음적 먼지, 땟자국을 말끔히 씻어내는 영감을 함께한다.
비오는 날엔
찌짐과 함께 막걸리 한잔도 꽤 어울리는 모습일것을
한번쯤 누려보고 싶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