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계의 수도권 전철 전선 완승기
제 18 편 - 수원에서의 전화위복
3호선의 마무리는 필자의 '애차(愛車)' S차이다...
열차 57. 3호선 S3196 (구파발행)
열차시각 : 옥수 (14:33) ----------> 종로3가 (14:43)
종로3가역의 환승통로 장면은 원래 폰카로 동영상 촬영을 했으나, 확장자가 MP4이다 (호환 절대 안됨). 결국 신경질나서 날려버렸다는 일화가...
열차 58. 1호선 #S563 (병점행)
열차시각 : 종로3가 (14:53) ----------> 수원 (15:55)
한창 행복도시 문제가 불거지고 있던 시점이라 서울시에서 수도분할을 반대하는 광고가 걸려 있었다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낮에 지나치던 안산선과 만나는 금정역을 뒤로 하고 수원역에 도착한다...
오이도 -> 수원 : 1400원 X 2
원래 수원역에서 내리려는 뚜렷한 목적은 없었다. 그러나, 전광판을 보니! '천안 급행 3홈 안양 접근'이라는 표시가 있었다. 아이 좋아라~ 원래 천안 급행을 일정에 넣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단념해야만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천안까지 승차권을 끊고 들어온 후, 우리의 마지막 열차인 '급행열차'가 안양 출발이라니 안양이면 멀고도 먼 곳 아닌가 (금정 전이니까 당연히 멀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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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최종편 '천안 급행, 그리고 전선 완승'을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사람들의 반팔이나 반바지등을보아 여름에 찍으신듯... 제가 맞나요?
네, 맞습니다. 사진 좌측 하단에 명기된 날짜가 사진 찍은 날짜가 맞습니다
끝에서 두번째 포커스 아웃된 사진이 이상야릇한 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