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캠퍼스를 위협하는 이단 최근 대학 캠퍼스에서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IYF, 여호와의 증인 등 이단의 포교 활동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길거리 설문조사와 심리 상담을 앞세워 접근하며, 하나님의교회는 지인을 통해 과제 도움을 요청하거나 봉사 동아리로 위장해 신입생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구원파 유관기관인 IYF는 영어 말하기 대회와 해외 봉사를 내세워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여호와의 증인은 대학 인근 번화가 등에서 가판대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전남대와 최근 충남대 사례와 같이 대학 동아리연합회 및 학생회를 장악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더욱 경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단 신도들은 신학대학에 입학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신학대학은 입학 심사 과정과 여러 규정으로 이단의 입학을 제한하고 있지만 소속 교단의 결의가 불명확한 경우 입학을 막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울러 신학과 이외의 일반 학과로 입학한 후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몇몇 신학대학은 정기적인 신앙 상담과 이단 예방 교육을 도입하며 대응 방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이단 문제는 단순히 개별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청년들이 이단의 실체를 분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기독교 단체들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단 포교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제대로 지켜냈으면 합니다.
2. 김천대, 구원파 교육 본격화 & 충남대, 신천지 잠식 그 이후 기쁜소식선교회가 김천대학교 인수 이후, 구원파 교리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신학과 학과장으로 기쁜소식김천교회 담임을 선임한 데 이어, 홈페이지 학과 소개 글에 기소선 교리를 암시하는 내용과 기성교회를 비판하는 문구가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신학과 교과 과정에 일반적인 신학대학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치는 조직신학, 구약 및 신약신학, 히브리어, 그리고 헬라어 원전 등의 과목은 배제된 반면, 기소선이 강조하는 ‘마인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마인드리더십’ 담당 교수로 내정된 안 모 교수가 기소선 신도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김천대가 구원파 사역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충남대학교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이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를 장악하고 학내에서 조직적으로 포교 활동과 비리를 저질러 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신천지 신도들이 총동연 회장직과 주요 임원직을 독점하며, 유령 동아리를 등록해 상금을 횡령하고, 학교 시설을 포교 활동에 이용했습니다. 사건이 폭로된 후 총동연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관련자들을 파면하고 유령 동아리 해산의 조치를 취했으나 학교 측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실질적인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신천지 연루자들에 대한 학칙상의 처벌과 동아리 등록 심사 강화 등의 대책이 논의되었으나 실질적인 제도 개선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대학이 이단의 포교 거점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학생들 역시 캠퍼스 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접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3. 이주민과 이단 2023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불과 10여 년 전 140만 명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사회의 다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 한국 교회의 관심이 부족한 틈을 타 이단들이 적극적으로 외국인 포교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부산과 서울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 심리 상담, 관광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포교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새소망 국제교회’는 영어예배를 내세운 신천지 위장교회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다문화센터를 활용해 체육대회,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이주민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역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천, 기장 등 여러 지 교회에서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접촉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산하 단체인 IYF를 통해 명절맞이 행사 등을 열어 외국인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많은 이주민들은 여전히 언어 장벽과 사회적 고립,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러한 외로움과 불이익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고마움을 갖고 마음 문을 열기에 이단들은 이를 이용해 포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교육을 미끼로 삼아 교리를 주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지역교회가 이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무관심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주민 선교는 세계 선교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는 만큼 지역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바른 복음을 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교에 있어 이단 대처가 빠지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4. 하나님의교회 시한부 종말론의 실체 - 전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강근병 님 증언 - 하나님의교회는 창립 이후 여러 차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신도들을 현혹해 왔습니다. 이들은 특정 연도를 종말의 해로 지정한 뒤 신도들에게 재산 헌납을 강요하며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했습니다. ① 1971년 종말론: 창립자 안상홍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1971년을 종말의 해로 선언했으나 예언이 실패하자 이를 안식교의 오류로 돌렸습니다. ② 1988년 종말론: 안상홍의 사망 이후 후계자들이 다윗왕 40년 교리를 내세우며 1988년을 종말의 해로 주장했습니다. 신도들은 여의도와 올림픽 경기장에서 종말을 외치며 전단을 배포했으나 예언이 실패하며 내부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③ 1999년 종말론: Y2K 공포와 맞물려 1999년 12월 31일을 종말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신도들은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재산을 헌납했으나 지도부는 종말이 오지 않자 아무런 해명 없이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④ 2012년 종말론: 영화 ‘2012’ 등을 활용하며 종말을 조장했고, 신도들에게 전 재산을 바치도록 유도했습니다. 예언이 빗나가자 “하늘나라 준공검사 중”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세웠으며, 이후 종말론 언급을 피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신도들의 헌금을 계속 유도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종말 주장은 신도들의 신앙심을 악용한 조직적 사기 행위로, 판결을 통해 이러한 행태가 사실로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종교의 이름을 빌려 신도들을 착취한 범죄 집단으로 더 이상 이러한 행위가 종교의 이름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5. JMS, 정명석 성범죄 폭로 그 후 3년 JMS 정명석의 성범죄 폭로 이후 3년이 지난 현재, 추가적인 형사 및 민사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2022년 3월 16일, 영국 국적의 피해자 메이플을 포함한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명석을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고소 후 4개월이 지나도 피해자만 수 차례 조사하고, 정명석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피해자와 가족들이 미행과 스토킹을 당하는 등 2차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에 반 JMS 단체인 ‘엑소더스’가 충남경찰청의 정명석 수사 지연에 항의하고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후 정명석은 조사받고 두 달여 만에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결국 정명석은 17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측근이었던 정조은도 공범으로 인정되어 7년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JMS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여전히 정명석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JMS 신도들은 정명석을 돕기 위해 추가 범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 신도는 JMS 성폭력 피해자들의 개인신상을 공개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JMS 내부 경찰조직인 ‘사사부’의 신도들이 정명석의 성폭행 증거 인멸을 도운 사실이 폭로돼 직위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JMS 피해자들은 추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며, 정명석은 추가 성범죄 혐의로 계속해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형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JMS 조직도 점차 와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