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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단맥
좌운리-좌운교-x635.5-태의산(△668.1)-x620.2-x600.5-x585.2-x551.1-x436.4-돗골재-x412.0-x515.8-x522.8-여내고개-둥근봉(508.8)-x516.2-△540.9-x491.2-x513.4-x380.4-삼배고개-x355.9-돌고개-x326.7-군도 고개
도상거리 : 19.5km 도보 포함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횡성군 공근면 갑천면
도엽명 : 1/5만 홍천 청일
한강기맥 수리봉(959.9)과 대학산(876.4) 사이 △931.9m 바로 옆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발교단맥의 능선에서 발교산(△995.2) 직전 x900.9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늘목재를 지나고 태의산 둥근봉 칠봉산(393.5) 독재봉(352.8)을 솟구치고 횡성군 공근면 버덩말 일대 금계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을 태의단맥 이라 하겠다
본래 이 능선의 맥을 이어가려면 당연히 발교산 정상 직전 x900.9m로 올라서서 시작해야겠지만 162지맥 완주 이후 단맥 이어가기는 꼭 분기점에서 합수점으로 이르는 여정보다는 일대 이름 붙은 산들이 많은 능선으로 진행하고 지맥이 도상거리 30km 이상이면 나머지 단맥들은 도상거리 30km 미만이니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계산해서 진행하기로 하는 것은 어차피 이런 산행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능선의 굴곡이 심한 지도의 등고선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잔 펀치(?)들이 심하고 중반이전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사면 벌목지로 인해서 베어진 나무들도 걸리적거려서 진행속도가 더디다
몇 차례 모호한 곳이 있지만 이런 산행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별 것 아니다
홍천에서 좌운리행 농촌버스가 06시20분 08시50분 있고 횡성만세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06시15분 08시10분 버스가 있다 (오후는 제외)
좌운에서 횡성행 17시35분 19시35분 홍천행 16시50분 19시.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9월 30일 (일) 맑음
홀로산행
본래 오랜만에 북설악 신선봉을 가려고 했는데 토요일 몸에 이상이 생겨서 하루밤 집에서 편히 쉬고 새벽에 상태가 좋아지니 청량리역 06시22분 출발 KTX로 횡성으로 향해서 언젠가 가려고 금 그어 두었던 이 곳 산행을 하기로 한다
횡성역에 하차 후 좌운행 버스가 횡성읍 만세공원에서 08시10분 출발이니 50분의 시간이 있어 버스 없는 택시를 타지 않고 시간을 보낼 겸 걸어가 보기로 하는데 제법 썰렁한 날씨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금방 가질 것 같던 횡성읍은 시간이 소요되고 잘못 들어서서 빙 돌아서 만세공원에 도착하니 버스 출발시간이 10분도 남지 않아 컵라면이라도 사먹고 가려던 것이 무산되고 잠시 후 출발하는 버스에 오른다
좌운리는 홍천군 동면소재지만 횡성버스가 가고 물론 홍천버스도 하루 몇 차례 있다
08시42분 좌운리 종점에서 동쪽의 406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노라면 도로 우측 저편은 오늘 찾는 능선이 끝을 맺게 되는 금계천이 흐르고 황금들판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무르익은 가을을 느끼게 한다
금계천은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만대산과 태의산에서 발원하여 섬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며 공근면의 동쪽을 남류 하면서 학담리에서 서북쪽에서 오는 창봉천(蒼峰川)과 합류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횡성읍과의 경계 부근에서 섬강으로 유입된다
도로를 거르며 좌측을 보면 한강기맥 응곡산(△603) 자락들과 그 아래 자리한 마을들이 평화롭게 보이며 그렇게 좌운리 종점에서 20분을 소요하니 좌운저수지 아래 좌운교를 건너며 오름의 도로우측 남동쪽 골자기 입구에는 민가 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민가 뒤 납작 무덤으로 올라서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무덤 뒤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능선은 뚜렷해지면서 주민들이 다닌 흔적들이 보이면서 오름의 좌측골자기 아래도 민가가 있고 골자기로 밭들이고 우측아래도 민가가 있어 개들이 짖어댄다
▽ 산행 중 바라본 오음산 과 좌측 금물산
▽ 좌운리 종점에서 동쪽 좌운저수지 방향으로 도로를 따른다
▽ 좌측으로 한강기맥 덕우산 응곡산 사이 능선들 아래 샘골마을 들이다
▽ 좌운교를 건너며 민가 옆 능선으로 오르고 비죽한 봉우리도 힘들게 오르는 곳이다
금방 살짝 한번 내려서고 오르려니 잣나무들이 보이고 도로에서 12분후 살짝 내려서려니 좌측아래 밭도 끝나고 부드러운 오름은 이어지고 우측 골자기 쪽 지능선 분기점 일대 한 2분정도 된비알을 오르니 잠시 평탄해지다가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 곳 석축에 둘러싸인 풀이 무성한 무덤2기가 일렬로 자리고 있으면서 다시 된비알의 오름이 빼곡한 잡목 아래 잔돌들을 밟으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지도를 보면 표고차 100m를 줄이며 오르는 이곳 등고선이 촘촘하다
09시40분 무덤에서 13분여 가파른 오름이니 약525m의 좌측(북서) x375.5m 능선 분기봉이며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면 한강기맥의 응곡산 만대산(680.1) 뒤로 오음산(△929.9)이 육중하고 기 좌측 금물산 성지봉이다
평탄한 능선은 우측으로 벌목지를 이루며 시야가 터지는데 잡목들이 심하고 우측 골자기 가깝게 x522.0m 능선과 그 너머 태의산 정상 이후 진행할 x585.2m 능선은 온통 벌목지를 이루고 있다
잠시 잡목들을 헤치며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9분여 올라서니 약580m의 우측 x522.0m 능선과 좌측(북) 능선 분기점이다
남동쪽 가야할 능선 너머로 어답산(△668.1)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오르면서 좌측(북) 나뭇가지 사이로 한강기맥 덕우산(656.1) 일대도 본다
주로 우측의 벌목지대는 아마도 아주 오래 전 화재로 인해서 새로운 수종을 심은 곳이 아닐까! 싶고 주로 화재 후 많이 자라는 싸리나무들이 많다
그렇게 잠시 고만하다가 다시 오름에는 숲 아래 바위들도 보이면서 7분여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평범한 x635.5m다 (10시10분)
▽ 풀이 무성한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더 희미해지고
▽ 첫 번째 가파른 오름이 잡목아래 이어지니 x375.5m 능선 분기봉
▽ 서쪽 중앙 앞 만대산과 그 뒤 오음산이 가장 높고 좌측 멀리 금물산 성지봉의 한강기맥이다
▽ 전면 x635.5m를 보며 올라선 x635.5m 정상
▽ 태의산 정상이후 가야할 벌목지를 이룬 능선 뒤로 보이는 어답산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큰 바위를 지나서 살짝 오르면 x635.5m에서 4분후 숲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루며 보도블럭 몇 개가 보이는 곳은 북쪽 x560.1m 분기점인데 오래 전 헬기장의 흔적이 아니었나 싶다
다시 숲 아래 큰 바위 하나를 보며 곧 하늘이 터지면 우측 골자기 쪽 분기점에서 전면 태의산 정상을 보며 마지막 오름에서 우측을 보면 멀리 치악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바위들을 지나 올라서니
10시31분 울창한 수림아래「청일314 1989재설」삼각점의 태의산 정상이다
조망은 전혀 없는 태의산 정상에서 아침식사도 하지 않았으니 막걸리와 빵으로 요기하며 땀을 식히고 10시46분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려면 어답산이 바로 보이고 우측은 여전히 만대산 오음산 금물산들이다
내려서면서 조금 전 올랐던 능선 뒤 멀리 한강기맥 개고개 뒤 쪽으로 솟은 산을 자세히 보니 공작산(887.4)이며 우측아래 깊은 골자기를 보며 7분여 내려선 곳에서 4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면 별 것 없는 x620.2m고 방향을 우측(남서)으로 틀어 진행하노라면 11시 방향으로 이제껏 숨어있던 덕우산도 시원스럽게 보인다
고만하던 능선은 우측 예의촌 골자기 마지막 민가가 보이면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약590m의 서쪽 골자기 쪽 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가려면 저 앞으로 헐벗은 x585.2m가 보이면서 부드럽게 3분여 내려서고 고만하다가 잠시 오르니 x600.5m (11시19분)에서 다시 서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여전히 우측은 벌목지다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4분여 올라서니 아까부터 골자기 쪽으로 벌목지 능선을 분기시킨 x585.2m며 한쪽에 잡목들이다 (11시32분)
▽ 태의산 정상이 보이면서 그 우측 가야할 능선 뒤 어답산을 당겨본다
▽ 멀리 매화산 천지봉 치악산을 당겨본다
▽ 진행할 벌목지의 능선들의 봉우리들 멀리 둥근봉도 보인다
▽ 태의산 정상을 오르며 돌아본 조금 전 지나온 x635.5m도 보고
▽ 태의산 정상
▽ 태의산 정상과 x635.5m 뒤 한강기맥 개고개 멀리 공작산을 당겨본다
▽ 올라선 x620.2m에서 태의산 정상을 돌아본다
▽ x620.2m를 보며 내려서고 올라선 x620.2m
▽ x585.2m를 보며 진행하다가 올라선 x585.2m
다시 방향을 좌측 7시 방향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면서 동쪽을 보며 발교단맥의 △735.0m와 그 좌측(북동)으로 병무산(921)도 모습을 드러내고 금방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것은 좌측(남) 홍문터널 골자기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바위들이 밟힌다
x585.2m에서 13분후 완전히 내려선 곳에서 6분정도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x551.1m고 여전히 우측은 벌목지를 이루고 있는데 새로 심은 나무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최근에 잡목들을 베어놓은 흔적들이다
10분간 휴식 후 12시01분 전면 멀리 둥근봉을 보며 거의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면 우측(남서) 동서교회 수양관 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이제 벌목지대는 우측능선이고 내려서는 능선은 울창한 수림아래 일단 잡목이 별로 없어 좋은데 1분도 되지 않아 다시 진행방향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고 다시 3분후 다시 좌측 홍문터골자기 쪽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리려니 베어진 나무들의 지저분한 능선이다
그러나 8시 방향 우측으로 틀어 1분도 되지 않아 폐 무덤 흔적에서 다시 좌측 7시 방향으로 틀어 가면서 지저분한 능선을 2분여 올라서니 x436.4m고 초반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곧 좌측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면서 멧돼지들이 몸을 부빈 놓은 나무가 눈길을 끄는데 일대 온통 멧돼지 일가들이 파 헤쳐놓은 흔적들이 이어져 있는 것이 그 멧 일가들이 흡사「우리 영역이다」표시한 것 같다
우측아래 여내골이 패어져 있고 수양관이 있어 뚜렷한 넓은 길이 보이면서 그렇게 내려서니
▽ 다시 당겨본 치악산
▽ 태의산과 x620.2m 뒤 멀리 병무산과 발교산이 보인다
▽ 공작산을 당겨보았다
▽ x551.1m에 올라서서 조금 전의 x585.2m를 본다
▽ 돗골재 이후 올라갈 둥근봉 쪽을 바라보며 우측 능선 분기점 이후 벌목지를 버리고 숲으로 내린다
▽ x436.4m을 살짝 비켜난 곳
▽ 둥근봉 직전 x522.8m를 당겨보고, 우측아래 여내골 쪽도 본다
12시29분 옛 길이 능선을 가로지르는 흔적과 죽은 고목이 보이는 돗골재의 우측은 이전부터 보았듯이 수양관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이 보이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6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부드러운 오름이니 참나무들의 평범한 x412.0m다 (12시40분)
이곳에서 다시 진행방향 x403.0m 능선을 버리고 우측(남)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푹 패인 곳에서 1분여 올라선 후 우측 8시 방향의 고만한 능선이고 능선의 좌측은 잣나무 좌측은 참나무들이다
12시50분 고만한 능선에서 1분 정도 올라선 약430m의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455m에서 고만하다가 잠시 내리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좌측(동) 자찻골 방향 능선 분기봉 펑퍼짐하고 몇 걸음 내려선 후 금방 올라서면 잠시 우측으로 틀면 우측(북) x442.3m 분기점에서 다시 남쪽으로 틀어가려면 폭 좁은 능선의 좌우사면은 가파르더니 바위지대의 오름이 4분여 이어지니 x515.8m다 (13시07분)
능선은 고만하게 이어지는데 언제부터인가 능선은 길의 흔적이 보이더니 다시 오름이 시작되면서 족적은 좌측사면으로 이어가니 그냥 우측의 능선의 날 등으로 잠시 올려치니 고만한 능선이고 올라서기 시작하면서 6분후 역시 별 것 없는 (13시21분)에서 전면 둥근봉을 보며 내려서려면 좌측아래 임도가 보이고 곧 임도를 만나서 진행하다가 둥근봉 오름 직전 도상 여내고개에 그늘이 있어 휴식하는데 차량 한 대가 올라오면서「많이 했어요?」뭐 갖다대주기 전에 모르는 버섯재취 하는 사람인줄 안다
▽ 돗골재
▽ x412.0m
▽ 우측 x442.3m 분기점에서 진행하려면 바위지대를 지나가고
▽ 바위지대를 지나고 올라선 x515.8m
▽ x522.8m에 올라서서 임도를 만나고 둥근봉 오름 직전 임도에서 휴식
21분간 점심대신 요기를 하며 휴식 후 13시50분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남동쪽으로 횡성호가 보이고 남쪽으로 올라갈 △540.9m가 상당히 육중하다
뚜렷한 족적을 따라 부드럽게 8분여 올라서니 별 것 없는 둥근봉 정상에는 어느 팀에서 둥근봉 표시를 달아 놓았다
진행방향 3분후 뚜렷한 우측 관심산(501)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본래 배낭을 두고 관심산을 다녀올까 생각도 했는데 목표인 독재봉을 가려면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미련은 남지만 그냥 내려선다
하지만 이후 산행과정을 보면 차라리 관심산을 다녀오고 적당히 진행했어야 하거늘 사람일은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것 아닌가
무덤을 지나자말자 곧 좌측으로 돌아온 임도를 만나서 능선은 임도 건너 묵은 산판 길 같은 곳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어차피 만날 것이니 잠시 그냥 임도를 따라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이다
좌측 날 등에는 아까부터 보였던 큰 송전탑이니 아마도 산판 길 흔적은 송전탑 길이었나 보다
오름에서 임도 차단시설을 지나니 역시 버섯 재취하는 사람들의 차량이 보이며 임도를 내려서면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보이더니 곧 우측 안삼군리 쪽으로 흘려보내고 좌측(남동)의 능선으로 들어서는 곳에는 무덤 하나가 있어 좋은 포인트가 된다
오름은 초반 부드럽고 잠시 후 소나무들 아래 빼곡한 산초나무 사이로 진행한다
▽ x522.8m을 돌아보며 올라선 둥근봉 정상
▽ 둥근봉 이후 무덤 하나를 지나고 임도를 만난다
▽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서고
▽ 잠시 잡목이 빼곡하다
우측아래 큰 시설물이 보이면서 봉우리 하나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 내리니 하늘이 터지면서 좌측으로 무덤이 하나 있고 우측은 묵밭인데 바로 능선으로 오르려면 엄청난 넝쿨들이 막고 있어 좌측사면으로 비켜서 잠시 치고 오르고 내려서려면 안동 권씨 납골무덤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니 전면 올라갈 x516.2m가 솟아 있다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곧 좌우 뚜렷한 길을 지나는데 우측아래 작은 집 하나가 보이며 표고차 90m를 급하게 오름인데 우측은 잣나무 수림이 빼곡하며 코가 땅에 닿을 정도다
14시40분 갈림길 안부에서 11분간 가파른 오름이니 숨을 고를 수 있는 x516.2m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동쪽으로 몇 가닥 분기한 능선은 추동리로 이어지고 병지방 계곡 너머 솟은 어답산은 아주 가깝다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면 펑퍼짐한 삼군이고개에는 멧돼지 일가들의 먹이 찾기 흔적들이 계속 보이기 시작한다
10분여 올라선 후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오름이 3~4분 여 이어지니
14시59분 펑퍼짐한 능선에「77.8 건설부」만 알아볼 수 있는 낡은 삼각점의 △540.9m이다
남은 막걸리와 빵으로 휴식 후 15시21분 출발이다
구덩이가 파진 남쪽 x362.3m 능선을 조심하며 우측으로 살짝 틀며 금방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선 곳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역시 독도주의고 능선은 족적도 없고 펑퍼짐하며 모호하다
금방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폐 무덤 흔적은 도상 x491.2m며 참나무 수림 부드럽다
▽ 좌측 무덤 우측아래 묵밭과 시설물이 보이면서 넝쿨들로 바로 오르지 못한다
▽ 안동권씨 납골묘에서 전면 x516.2m를 보며 내려서면 우측아래 묵밭과 농가
▽ 우측사면 잣나무 수림의 가파른 오름이 후 올라선 x516.2m
▽ 펑퍼짐한 삼군이고개에는 멧돼지들의 흔적들이고
▽ △540.9m
▽ x491.2m
잠시 내려선 곳에서 2분여 올라서면 봉긋한 약510m의 좌측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고만한 능선이나 짧은 오르내림이 몇 차례 이어진다
분기봉에서 4분후 다시 서쪽으로 틀어 3분후 살짝 올라선 곳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 듯 하다가 고만하고 잠시 올라서면
15시50분 x513.4m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함몰지가 눈길을 끈다
전면 우측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삼배저수지가 보이면서 3분후 좌측 지능선을 조심하며 살짝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x513.4m에서 6분후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되려면 우측사면에 봉분의 흔적이 희미한 납작 무덤이고 1분 정도 올라선 우측 x289.2m 분기점에서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우측사면은 벌목지를 이루며 시야가 터지는데 독재봉은 멀기만 하다
우측 멀리 비죽하게 솟은 감투봉(△636.7)을 보며 내려서는데 우측사면의 벌목지 일대 이곳 역시 최근에 풀들을 베어 놓은 흔적들이고 전면 올라갈 x380.4m와 그 우측 삼배고개 이후 올라갈 능선을 본다
16시08분 벌목지대가 끝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우측으로 틀어가며 2분여 진행 후 다시 남쪽으로 틀어가며 곧 부드러운 오름이다
오름의 우측사면은 잣나무들이고 9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x380.4m에는(16시22분) 여태 껏 표지기 하나 없는 깨끗한 능선이라 생각했는데 말도 안 되는 山 作名家 모씨는 이곳에 삼배봉 코팅지를 달아 놓았는데 바로 아래 삼배고개에서 연유된 것이야 뻔하다
휴식하며 해가 짧아지고 헤드랜턴도 며 칠 전 AS를 보냈기에 독재봉까지 진행하려면 어둠 속의 산행을 해야겠기에 오늘은 돌고개 도로에서 마쳐야겠다
▽ x513.4m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함몰지대가 보인다
▽ 납작 무덤을 지나고 2분도 되지 않아 우측 x289.2m 분기점
▽ 진행할 x380.4m와 그 우측으로 진행할 능선이고 x380.4m 우측 뒤가 칠봉산이다
▽ 삼배저수지 뒤로 감투봉과 그 뒤 오음산
▽ x380.4m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나니 충분한 휴식 후 16시35분 x380.4m를 출발하면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내려서려면 폐 무덤 흔적이고 곧 능선은 두 가닥인데 마루금은 진행방향을 버리고 우측(남)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서면 또 하늘이 터지면서 시야가 터진다
마지막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 x380.4m에서 9분후 내려선 푹 패인 좌우 뚜렷한 길의 삼배고개에서 오르다가 x355.9m 정상 직전에서 다시 우측으로 틀어 임도로 내려서기에 오르다말고 삼배고개 우측아래 임도로 내려섰다
금방 내려선 임도에서 터안마을로 내려서는 방향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임도를 따라 오르니 삼배고개에서 10분후 x355.9m에서 내려선 곳에는 공터를 이루며「임도시설 안내도」가 있는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사면은 다시 간벌지를 이루며 잠시 오르면 남쪽능선 분기점에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오르니 임도에서 7분후 농장의 경고문과 밧줄이 있는 약325m의 우측 터안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남동쪽으로 어답산 우측 구리봉(545.3)이 비죽하다
좌측으로 틀어 송림아래 부드럽게 내려선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 4분후 올라서니 능선은 평탄하다가 살짝 내려서면 좌우로 내려서는 흐릿한 옛 길 흔적의 도상「돌고개」다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숲 아래 모처럼 바위가 보이며 1분여 올라서니
17시27분 펑퍼짐한 x326.7m에서 또 주저앉는데 오늘 지도를 보는 것과 달리 오름내림이 심하다
17시39분 출발하며 진행방향으로 잠시 평탄하게 가다가 우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 삼배고개 이후 진행할 능선과 칠봉산을 본다
▽ 삼배고개
▽ x355.9m에서 내려선 임도 안내판의 공터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 오르며 돌아본 우측 큰 능선이 지나온 마루금 좌측이 관심산이다
▽ 올라선 농장경고판 분기봉에서 지나온 x355.9m 좌측 뒤 어답산 우측 멀리 구리봉
▽ 돌고개를 지나고 올라선 x326.7m
잠시 내려선 후 고만하게 6분여 올라선 약305m의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좌측 7시 방향으로 내려서려면 도로가 보이고 우측서면은 벌목지를 이룬다
17시58분 왕복 2차선 도로로 내려서니 해는 이미 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으니 더 가고 싶어도 못 가겠다
언젠가 독재봉-칠봉산 산행 후 이동해서 관심산 오르는 산행을 생각하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도로를 따라 북쪽 삼배리 쪽으로 내려선다
횡성역에서 20시45분 KTX를 예매해둔 상태라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간혹 지나가는 차량에 적극적인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지 않으니 도로고개에서 20분후 우측 삼군리로 가는 도로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0분을 더 도로따라 진행하니 이미 어두워지면서 406번 도로의 삼배리 삼거리에는 민가들과 축사가 있고 바로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보니 금방 오는 버스가 없어 이곳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어둠 속의 도로를 따라 공근면 소재지로 걸어간다
▽ 도로가 보이면서 우측으로 감투봉 오음산이 보이고
▽ 도로에서 산행을 마치고 북쪽 도로를 따라 삼군리 삼거리에서 좌회전
▽ 삼배리 삼거리
그러나 말구리마을 인근 고속도로를 건너 청곡교 직전 청곡리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횡성택시를 호출해서 횡성읍 식당에서 느긋하게 반주도 마시며 식사하고 여유롭게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