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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후애돈대의 꽃청춘 ㅡ
ㅡ 후애돈대의 샬롬님 포비님과 청춘 ㅡ
후애돈대의 성벽 ㅡ 그 위도 아래도 길인 그곳엔 ,,, 바람이 봄 기운 그득실은 바람이 제흥에 겨워 춤추고 있었다.
동검북돈대를 오르던 길 반대편에 북쪽으로 내려와 벌써 봄 준비중이신 농부님들 마른 낙엽가지들 불태우는 연기속을 지나 다시 택지돈대방향인 뭍으로 나가는 연륙교
오른편 갯벌에선 두루미와 갈매기들 한가로웠고
갯골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네마리 한 가족!!!!!!!!!
ㅎㅎ 우덜만 나들길을 걷고 돈대순례를 하는게 아닌가보다.
두루미들도 이 갯골 건너편에서 반대편으로 날아서가 아니라 성큼성큼 걸어서
이렇게 쌍을 이루었는가 싶으면 이내
갯골로 사라져 흔적조차 안보이기도하고 ㅡ 완전히 요럴땐 어린왕자의 보아뱀이다.
두루미들을 담고 있는동안 두루미들의 꾸르르 륵 꾸꾸르르륵~ 하늘로 부리를 쳐들고 노래하는 동안 혹 이제나 저제나 쟤네들이 사랑춤을 추려나하는 설렘속 기대속에 바라 보고 있는데 우리 돈대순례객님들 씩씩하게 잘 가신다. 샬롬님 주문 오늘은 걍 분오리돈대 대련호 그 집가서 점심으로 해물칼국수를 먹으면 어떻겠느냐고 그게 그렇게 먹고싶다구
그럼 오늘은 샬롬님의견에 맞추도록하지요 뭐 포비님은 어떠신지요? 포비님도 걍 오케!
갯벌에선 동서 양편으로 두루미들 한겨울의 진풍경을 열어주고
두루미 한쌍의 속 뜻 ㅡ 너 안보여주꺼야 . 우리끼리 있을 때 사랑춤 출테야 ~ 그냥 가든지 말든지 늬 맘대루해 ! 칫~ !!!
동검도입구에 기립해있는 안내 홍보물들 ㅡ 그러나 이 다리는 이제 올해 구름다리로 공사가 될거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면 그동안 막혔던 물흐름이 조금은 풀려지고 분위기도 더욱 근사해질터이니 동검도를 찾는 길손들은 더욱 많이질것이다. 다만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철새들이 너무 버거워하진 않아얄텐데,,, 사람들의 가차운 출입들이 ~
할 수 없지뭐 그냥 가야지하고 뒤를 따르는데 어? 여긴 공사다시 시작하려나보다.
호수같은 연못을 이루더니 물을 완전 다 빼는걸보니,,,
거꾸로 보이는 집 뒷편자락이다.
낮은 대지위론 두룹 여기저기 봄을 준비하는 순 도도록해지려는 듯 보이는데 그 위론 이렇게 무너짐을 예고하는 석벽 ㅡ 미도횟집을 휘도는 모퉁이
바닷가를 연한 제방 끝자락까지 잔디로 완전 팬션을 이룬 나들길을 지나는 중 팬션들이 아예 폭죽 터뜨리는 곳이란 팻말까지 박아놓았다는.
선두5리 어판장이 있는 선착장앞 가까이에도 동검도 갈대숲 북쪽에도 이렇게 두루미 두 가족 네마리씩
먹이 먹고
걷고
삽시간에 날고
이런이런 나가야 할 시간이네 벌써~ 오늘은 나들길 가는 날인데 강화도의 고택 길안내가 있어 사람들을 만나야하니 2부 뒷편은 저녁에 다녀와서 ~ 시간은 와 이리 잘 가고 잘두 오는겐지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8 을미년 정월 스므아흐레 밤 춤추는 풍류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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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너무나 한적하고 다른세상가터여...주말인데^^날씨도 너무 땃땃했씀다
포비님 심중이 그리 따뜻해서였을거예요.
정말 온화했으니까. 잘 지내시고 담에 또 길위에서 뵈요. 나중에 다시 한차타서 더 반가웠다는.. ㅎ *^ㅡ^*
ㅎㅎ겨울진객 두루미를 다보다니
강화나들길 축복이네요
야춤님 덕분에 좋은구경하고 갑니다^^*
아~ 나들길을 사랑하시는 길벗님께서
축복으로 바라보아주시니 고마운 일입니다 보디가드님!
을미년 새해도 까치설이 코앞인데 늘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