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른 아침의 틈을 내어 인터넷카페 생각을 잠시 적어볼까요.
몇군데 무속카페를 염두에 두고. ^^;;
인터넷을 알고 가끔 사용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카페는 친목 한두군데만 소개받아 다니다가
언젠가 무속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구경해보게 됩니다.
크게 많이 모이는 곳도 있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가입하여 그곳에서 강조해 놓은 글을 읽고
신제자 입장에서는 어느듯 빠져들게 됩니다.
다른곳도 찾아 보고 모임에도 가보고 하다가
나도 하나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죠.
별로 어렵지 않게 만듭니다. 블로그도 만듭니다.
그리고 한동안 열성을 쏟아 붓습니다.
좀 지나보면 생각보다 회원도 늘지않고 큰 재미가 없어집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괜찮다 생각되는 글도 삽질해와서 채워놓지만
노력에 대한 댓가가 전혀 없고 크게 관심 받지 못하니 점차 시들해집니다.
자기가 만든 카페 보다는 다른 몇군데에 더 신경 쓰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카페는 점차 방치되고 무신경해집니다.
다른 여러곳에 기웃거리고 낯익은 얼굴들을 발견합니다.
많은 무속신제자들이 겪는 일인데, 이런 무속카페가 이곳 다음에만 1000개가 넘습니다.
네이버를 합치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무속인 대부분이 자기의 카페개설자인것 같습니다.
카페는 회원이 많아야 하는 것이라, 몇명은 돈이나 노력을 투자하여 자신의 카페를 불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업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회원이 많아지면 수익성사업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법이라서,
개인상대이거나 전체회원 상대로 수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인터넷의 무속인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신제자의 1%도 안될것 같습니다.
나이많은, 컴퓨터를 다루지 않는, 일이 바쁜, 온라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신제자는 무속카페를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한정된 대상에서 무속카페 후발주자일 때, 자신의 카페를 불리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경비를 들인 홍보는 효과적이지만 부담스럽습니다.
초대 방법의 광고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기존의 인터넷무속인들이 이미 새로운 카페를 배척하는 성향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기존 카페에서의 반발도 심합니다.
특별한 컨텐츠로 강화되어 있지 않은 입장으로는, 또는 그렇다하더라도 홀로 성장이 쉽지 않습니다.
무속카페 뿐만 아니라, 어느카페든지, 많을수록 좋습니다.
서로 얽히고 설키는것이 가장좋고 효과적이지요.
이것이 웹의 특징이고 그래야만 무속카페를 몰랐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서로가 새롭게 성장합니다.
그것이 좋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임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카페의 이 독특성을 보다 많이 느끼고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imudang이 가입한 몇군데 무속카페를 생각하면서 아침 일찍 글을 써봅니다.
첫댓글 그러게요 제가 광고를 함 해 볼까요? ㅎㅎㅎ
케페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회원수 많아져 활성화되였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