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8월 2일 금요일의 기도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나의 하나님! 지난밤에도 사랑 가운데 곤히 쉬게 하시고 이렇게 새 날을 맞아 또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생명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여는 나의 첫 입술의 고백이 불평과 한숨이 아니라기쁨과 감사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주님이날 위해 만드신복된 날임을 믿습니다.  내가 나의 위대하신 주님의 십자가 아래 있으니, 거기서 은혜의 시냇물이 끝없이 흘러내리고, 거기서 향유가 쏟아져 나와 나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며, 거기서 내가 온전히 깨끗하게 하는 피로 새롭게 씻겨,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사람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를 도우셔서  내 마음의 허리를 동여오늘 할 일을 채비하게 하시고 나의 발걸음에 힘을 내게 하시고 매 순간이 마지막인 듯 달리게 하셔서, 후회가 없이 살게 하시고,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오늘도 내게 주신 모든 은총을 인하여 주께 감사드립니다! 발을 디딜 수 있는 땅과  숨쉴 수 있는 공기과 성장을 주는 소나기와 생명을 주는 햇빛과 땀을 식혀주는 바람과 기운 나게 하는 음식과 몸을 감싸주는 의복과 돌아와 안식할 곳이 되는 거처와 쉼을 누리게 하는 잠과 달을 볼 수 있는 밤하늘과더운 여름 날의 바람 한 자락과 풀과 나무들의 아름다운 잎새와 어둠을 밝혀주는 거리의 불빛과  고독을 위로해 주는 텔레비전의 재잘거림과 가족과 이웃과 동료들의 함께 함과 그리고 생명 있는 것들과 생명 없는 모든 것들이 나를 위로하오니, 오늘도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로 하여금 일상의 자비에 무감하지 않게 하소서. 작은 일에도 별 것 아닌 것들에도 감사하며 감동하며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손이 내게 모든 은총을 베푸시고, 나를 겨냥한 모든 악한 것들의 포문을 막아 주시어 안전하고 넉넉한 하루가 될 것을 믿고 의지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자비와 은총을 내려 주소서! 오늘도 무더위의 열병과 뜻밖의 사고와 재난에서저희 믿음의 식구들, 가족들을 두루두루 보호하여 주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곳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위로의 손길로 도와 주시고, 오늘 해야할 모든 업무와 일들이 잘 되어평안한 주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필요한 지혜와 인내, 재능과 사람을 채워 주소서!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몸안에 모든 병균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연약한 부분마다 강한 정기를 부어주시고 날마다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셔서 일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을 주소서. 성령님께서 저희 마음의 안방에 좌정하시고 주인 되시사 오늘도 저희 마음을 어지럽히는 사탄를 쫓아내어주시고 모든 원망과 불평과 미움과 슬픔의 독초를 뽑아주시어 오직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즐겁고 기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연로하신 부모님의 마음에 평강이 강물처럼 흐르사 육체의 모든 곤고함을 이겨내게 하시고, 자녀들에게 앞날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고 장래에 좋은 학교와 직장과 배필과 아름다운 가정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저희 믿음이 더욱 자라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이 세상의 모든 악함과 해로움과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북한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또한 이 땅의 구석구석까지 모든 어둡고 그늘진 곳에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실현되어 모든 소외받고 억울하고 고통받는 영들이 풀려나고 자유와 평화와 번영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프랑스 올릭픽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말 우리 국가를 대표하는 실력과 매너로 세상을 감동시키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모든 성도들이 이번 주일예배를 사모하는 심령이 되어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예배자로 만나게 하소서.예배를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아저희 생활의 토대가 되어 삶이 안정되게 하시고 날로 강퍅해지고 거칠어지는 저희 심령이 순화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어떤 시험의 바람에도 실족하는 성도가 없도록 주님과 모든 성도들 사이에 사랑의 띠가 견고하게 매어지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이 시간에도 여기 함께 연합하여합심하여 간구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을 기억하여 주소서!각각의 개인적인 사정을 주님께 올립니다.주님, 응답하여 주시고, 풀어주시고, 해결하여 주소서.오늘도 기쁘게 나가 즐겁게 일하고 무사히 귀가하는 하루가 되도록 모든 범죄와 사고와 재난에서 구하여 주시고여행 나간 식구, 군대 간 자녀, 흩어져 사는 가족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린도후서 5:14)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증오의 힘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연민과 긍휼의 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채찍으로 우리를 강권하신 것이 아니라 대신 죽으신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굴복시키셨듯이 나도 사랑으로, 그 사랑에서 흐르는 연민과 긍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어떤 시인은 말했습니다. 인간의 감정이 만약 육상경기를 한다면 사랑이나 박애, 연민이나 정의감은 점점 속력이 떨어질 것이지만 증오나 미움은 전속력으로 달려 결국 일등을 갖게 한답니다.  오, 주님! 오늘도 증오의 힘으로  미움의 힘으로, 질투의 힘으로 내 삶이 구동되지 않게 하소서! 증오에 눈이 멀어 잘못된 방향으로 일등을 하지 않게 하소서! 좀 느리더라도, 좀 답답하더라도 이해하고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내 삶을 구동하게 하소서! 그 사랑의 힘으로 끝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모두 함께 가는 인생길이 되게 하소서! 그 길에서 같이 길가에 꽃도 보고  하늘의 구름에서 숨은 그림도 찾고 그러면서 소박하게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언제나 사랑으로 나를 강권하시고 감동시키시는 나의 길벗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