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끊은 남편위해 고구마튀김 만들었네요` 마른오징어튀김을 엄청 좋아하지만 오징어가 없네요`ㅎ
딸내미 어렸을 적엔 튀김도 자주해주었는데 이제는 비만,콜레스테롤 신경써야하니 튀김은 되도록 자제한다지요~
튀김은 하다보면 양이 많아지는데.. 조금만~ 딱 한 번 먹을 만큼만 만드는게 관건~ 놔뒀다 먹으면 맛이 없어요
고구마튀김
간단하게~ 고구마튀김
비오는 날 몸이 원하는 튀김~ 고구마튀김
고구마튀김만드는법
고구마 1개, 튀김가루 1컵, 물 + 얼음 1컵
고구마 해남 호박고구마 현관에 신문지깔고 덮고 박스에 보관했더니 아직은 멀쩡하네요~
고구마는 조금씩 구입해 먹는게 썩지않고 다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고구마는 깨긋이 씻어 너무 얇지않게 동글동글 썰어요~
튀김가루에 얼음+ 물을 넣고 대충 대충 섞어요~ 처음엔 반죽이 조금 뻑뻑 할거예요~ 조금 놔두면 반죽이 알맞게 됩니다.
고구마 반죽에 넣고 반죽옷을 입혀요` 고구마에 날 가루를 먼저 묻혀서 반죽 옷을 입혀도 굿~ 전 조금 하는 거라 패스~
가장작은 스텐 팬에 기름을 고구마가 잠길 정도로 붓고 기름에 대리석 처럼 실금이 생기고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서 바닥에 달라붙지않고 금방 떠오르면 기름온도 적정~
고구마를 하나씩 넣어요~ 처음엔 거품이 엄청 있다가 점점 사그러집니다.
한번 뒤집어서 노릇해지면 꺼내요~
▶채소튀김 바삭하게 하는 비법
튀김을 기름에 넣고 거품이 사그러질 때 까지 절대 건드리지않는다
알고보면 아주 쉬운 팁 하지만 건드리면 바삭하지않게 눅눅한 튀김이 된답니다.
기름을 탁탁 털며 꺼내서 기름종이위에 올려 기름을 빼요~
일단 하나 먹어보니 잘 익었네요` 보통 채소튀김은 두번 튀기는데 전 기름을 되도록 적게 먹게 한번만 튀길거예요~
처음엔 반죽이 되직한듯해도 얼음이 녹으면서 반죽이 호름해져요~ 농도가 딱 좋아질 때~ 남은 얼음은 건져요~
튀김하다보면 반죽이 남게되지요~ 딸내미 위해 청양고추 길이로 칼집넣고 튀김옷 입혀 튀겨주었네요~!ㅎ
양파를 동글게 잘라서 튀겨도 맛나요~
튀김 깔금하게 하는 팁 중간 중간 떨어진 부스러기를 건져내야 기름이 맑답니다.
두번재 튀길땐~ 기름에서 가랑잎소리가 안날 때 까지 기다려 넣는다 남은 수분이 날라갈때 까지 기다려야 튀김온도가 맞는겁니다.
기름기 빠진 고구마 한개 튀겼는데 양이 꽤 많아요~
뜨듯할 때 얼른 먹어야지요~
접시에 기름종이 깔고 고구마튀김 올리면 남은 기름 까지 쏙~
달큰한 고구마튀김 부드럽고 고소해요~ 매운거 못먹는 남편은 청양고추튀김 빼고 ~ 딸내민 고구마 하나 먹고 청양고추튀김 조금 베어물고~ㅎ
반죽에 흑임자좀 넣을 걸~~~~ 색감도 좋고 더 고소한데...
튀김가루에 간이 있어서 소금간 하나도 안해도 싱겁게 먹는 사람은 먹을 만해요~
그래도 초간장 곁들이니 굿!~
포근하니 바삭한 고구마튀김 비오는날~ 기름기가 땡길 때~ 굿~
아이들간식으로 고구마튀김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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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