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으니 한국어 지도도 호텔에 비치되어 있네요.
체크인 후 짐을 숙소에 놓고 맛나는 저녁식사 하러 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오타루운하 창고건물이예요.
사진에 눈이 많이 안보이지만 펑펑 쏟아지고 있었어요.
플래시를 터뜨리면 그제서야 눈이 등장하지요.
오타루 운항에 붙은 오타루 운하식당이 우리가 예약한 식당이랍니다.
해산물 전문 뷔페식당이지요.
건물 안 첫 인상이 군산군대역사박물관 갔는지 알았어요.
동네 고등학교 학생들 회식이 있나봐요.
검정 교복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네요.
2층에 우리 자리가 마련되어 신나게 먹고 왔어요.
대게와 새우, 조개 등은 더 갔다 달라면 갔다주고, 그 외에
초밤이나 20여 종의 디저트류는 샐러드바에서 갖다 먹는 식이더라고요.
식사하고 나와서 삼각대까지 받쳐놓고 촬영한 오타루 야경이예요.
음. 다른 블러거 사진에서 보던 것과 똑같군요. ㅋㅋ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도, 상채를 다 드러내놓고 웨딩촬영하는 신부가 있었어요.
대단하더군요. ^^
운하가 이렇게 작아도 되느니 어떠느니해도 사진은 잘 받네요.
요즘은 뭐니뭐니해도 사진발이 잘 받아야... ^^;;
이번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신 토로님과 도라님이십니다.
정말 두분 수고 많으셨어요. ^^
식사 후 각자 오타루 관광을 하기로 했어요.
저는 운하 바로 건너편으로 몇 분과 이자카야를 찾아...
이 건물 뒤로 돌아가면 아주 좁은 골목들이 있는데, 그곳에 바와 식당들이 있어요.
정말 골목이 아기자기하지요.
심야식당에 나오는 그 식당보다도 더 작은 9좌석짜리 꼬치집이예요.
정말 제대로된 식당을 찾았어요.
마스터의 포스가 장난 아니지요?
이것저것 마구마구 시켜먹었어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야끼오니기리가 숫불이 맛나게 구워지고 있어요. ^^
숫불 아래에는 도쿠리가 따듯하게 데워지고 있거요.
사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마스터와 함께 기념촬영 찰칵!
식사 후 오타루 운하를 따라 호텔로...
다음날 아침 호텔 창밖 풍경이예요. 오타루 운하가 보이네요.
소니아호텔 조식당이예요.
오타루역 구경하러 부리나케 가는 중이에요.
저 앞 건물이 오타루역이예요.
오타루역 우체통이예요
영화 러브레터에 나온 건 아니지만 분위기 있어 보여요.
눈보라가 장난 아니었던 아침.
다시 오타루운하.
첫댓글 러브레터의 또 다른 장소 텐구야마까지 갈 시간은 안되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여행의 마무리로 오타루 방문은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드뎌 마음에 드는 이자까야를 찾아내셨군요~~ㅎ
다음에 여유롭게 오타루역 부근에 있는 영화의 요소요소를 찾아보고 싶어요. 그 전에 러브레터 영상회 한번 하고요.ㅋㅋ
이자카야, 역시 안 가실수 앖는 곳입니다.....?
우째 같이 안오셨어요. T.T
제가 이자카야를 패쓰했군요. ㅎ
마스터가 도라지님 왜 안오셨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비에이에 두고 왔다고 했어요. ^^
@발견이(윤문기) ㅋㅋ
낼 두배로 뵈요^^
오타루역을 가본 2명 중 한명이라는 자부심, 정말 잠시 눈보라가 날리지않아 가보았습다
오타루역, 비에이역, 대단한 건 아니지만 타국이라서 느낌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