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퍼팅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교훈
미국골프협회 USGA의 2016년부터 발효되는 앵커 퍼터 사용 금지조치를 발표한 지금이 표준 길이의 퍼터를 사용해서 퍼팅 스트로크를 개선시킬 수 있는 완벽한 시점이다. 거기다 우리는 밸리 퍼터의 콘셉트를 가져와 퍼팅 실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밸리 퍼터는 손과 팔이 아니라 몸통이 퍼터의 움직임을 컨트롤 하도록 함으로써 스트로크가 정확한 궤도를 따라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굳이 그립을 배에 고정시킬 필요 없이 이런 컨트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마치 스스로를 껴안듯 두 팔로 복부를 감싼 다음 부드럽게 배를 앞뒤로 흔든다(위 사진). 이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어깨와 팔, 손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집중하라. 이것이 몸통으로 컨트롤 하는 훌륭한 퍼팅 스트로크의 기본이 된다.
퍼팅을 할 때, 이렇게 배를 흔드는 동작을 모방하라. 그러면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스트로크가 이루어지고, 볼을 정확히 맞히면서도 같은 동작을 쉽게 반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퍼팅의 성공률도 점차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첫댓글 가끔 퍼터 무지 안될때 벨리퍼터 잠깐씩 하고나면 좀 좋아졌던 기억이~ 이유가 있었구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