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감도 언젠가는 춤을 사랑할 수 있게 될까요?
여하튼 노력이라도 해보려고 꾸준히 춤에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바나 나이트
더티댄싱2가 맞더군요
더티댄싱을 하두 많이 봐서 거의 장면을 꿰차고 있는 저로서는
주인공의 신분차이(스탭과 손님)
상사의 아들과의 집안관계
두 자매중 언니가 주인공이된 것만 반대이고
페트릭스웨이지가 남자주인공의 부족한면을 댄스강사로 매운다는것 요것만 빼고
배경만 다를뿐 정말 비슷하던군요
주인공들이 어린지라 결말이 좀 귀엽고요
그래서 재미없었냐구요?
아뇨~
솔직히 춤이 바람의 전설과 마찬가지로 소름돋을 만큼 아름답거나
황홀하진 않았지만 ~(쉐넌 머리 많이 굵어졌습니다. ^^)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쿠반스타일 음악은 끝장입니다.
영화관에서봐서 그런가 음악이 빵빵해서?
우짜든
다른것보다 라이브 가수들 정말 섹쉬하고 멋진 보이스~
그에 맞춰서 음악을 느끼며 춘다는것
쿠바를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영화에서도 비춰지듯 내분내전이 많고
가난해서 약탈과 쿠데타가 밥먹는 듯 한다지만
한쪽에서는 항상 흥겨운 연주가 울려퍼지는 곳이라 합니다.
우리가 전국민이 노래방을 좋아했듯이 (노래방 인기가 별루인듯해서 과거형으로)
쿠바사람들은 광장에서 밥먹고 나와 틈나면 나와 춤춘다드라구요
나름대로 춤사랑 인간이랍시고
신혼여행을 쿠바로 가려고 알아보기까지 했었걸랑요
(바로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미국가는거보다 돈 더 많이 듭니다.그래서 포기ㅋㅋㅋ)
여하튼 OST라도 나오면 사야겠습니다.
쿠바음악이 정말 좋아졌어요
음악하나만으로도 영화는 값어치가 있었다고
바람의 전설 **
하바나나이트 ***
입니다.
for me ~~~~~~~~~~~
첫댓글 분바언니랑 내덕분일줄 알아. 그것도 아마 무시못할것이다.
눈을 감고 몸으로 음악을 느껴봐~(남자주인공의 대사) 춤사랑의 기본인것 같아요~가장 인상적인 대사중의 하나죠^^ 영화는 생각보다 훨 제미 없었음""
하바나 나이트 본사람 별루 없나봐요~ 조회수가 낮은걸 보니... ㅋㅋ
가 볼려고 마음 먹고 있으나 아직 못 가 봤는데 끝나기 전에 꼭 가 봐야겠네요.
분바님이 재미 없다구 하니...갈등되네...!!!
프리님... 지난번 영화벙개 빵구~! 이번주에... 강습 끝나서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