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농 청주공장 주변의 아파트와 상업지역, 행정업무타운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준공업지역 등으로 묶여 있던 흥덕구 복대동, 송정동 82만여㎡의 대농 1, 2, 3지구를 일반주거지역 및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지구단위 계획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대농청주공장이 있던 대농3지구(54만여㎡)는 상업용지 20만여㎡, 주거용지 5만3천여㎡, 학교.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28만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 중 상업용지는 대농청주공장을 인수한 ㈜신영이 55층 규모의 호텔, 4천300여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5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쇼핑몰, 한방의료센터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 용지 중 6만6천여㎡는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업무타운으로 개발된다.
옛엽연초생산조합이 입주해 있던 대농1지구 14만7천여㎡는 공동주택용지 9만4천여㎡, 단독.근린생활시설 6천여㎡, 기반시설 4만7천여㎡가 배치된다.
이 부지의 공동주택용지는 ㈜도움엣세가 1천300여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20층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 공장 등이 입주해 있는 대농2지구 14만여㎡는 11만1천여㎡를 주거용지로, 2만9천여㎡는 학교 등 공공시설용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다음달 18일까지 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2월께 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구단위 계획이 도의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께부터 신영, 도움엣세 등의 업체에 의해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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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 청주공장 인근 개발 본격 추진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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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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