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순영/의사)
자폐아 급증
한국은 출산률최저, 자살률 최고에 자폐아 비율도 최정상급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최근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데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미국의 자폐아 비율은 8000명당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50명중 1명이 되었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1990년에서 2010년 사이 자폐아가 10배나 증가했다며
자폐증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보다 많아서 38명당 한 명입니다.
DNA 나선구조를 발견하여 노벨상을 탄 제임스 왓슨 박사는
연구팀을 꾸려 자폐아와 관련된 유전자를 찾는 연구를 한바 있습니다.
자폐와 관련성 있는 유전자를 300개 이상 찿았다고합니다만,
결정적인 유전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태아기때나 영아기때 신경 발달에 장애를 주는 환경요인을 매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자폐 유전자의 발현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데 엽산결핍, 글루텐 같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식품,
비타민 B6, B12 결핍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MMR 백신 접종도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영국 로얄프리병원 소아소화기 전문의 앤드류 웨이크필드 박사 입니다.
란셋지에 그의 논문이 실렸으나 철회되었고, 직장에서 쫓겨났습니다.
MMR은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주사입니다.
이 질병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과거에 비해 발생률 및 치명률이 현저히 낮아 졌습니다.
MMR을 접종하지 않으면 여러 제약이 있지만,
일본만해도 상당히 많은 부모들이 접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한국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아직 미혼인 여성들, 고령의 산모들, 갖 출산한 부모들은
자폐에 대해 좀더 많이 공부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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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영/의사 페북 글(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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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증=백신이 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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