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3월 물가상승률 6년만에 최저 수준 기록 등
주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폴란드, 3월 물가상승률 6년만에 최저 수준 기록
ㅇ 통계청(GUS)은 금년 3월 물가상승률이 2006.6월 이후 최저 수준인 1.0%를 기록했다고 4.15(월) 발표함
- 2월 1.3%에 비해 0.3% 하락
ㅇ 경제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내수 침체로 인해 4월 물가상승률은 1%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통화정책위원회(RPP)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
※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
- 상승 부문 : 주류담배 3.6%, 교육부문 2.7%, 숙박요식업 2.5%, 전기 등 주택 관리부문 2.0%, 식료품 1.6%, 가구 1.4%
- 하락 부문 : 통신 -7.3%, 제화의류 -5.2%, 휘발유 -2.3%, 보건 -0.5%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 3.25% 유지 결정
ㅇ 통화정책위원회(RPP)는 4.10(수) 현재 3.25% 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함
ㅇ 벨카(M.Belka) 폴란드국립은행(NBP) 총재는 국내 경제 상황을 유의 주시중이며, 현재의 물가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폴란드 10년만기 국채 성공적 발행
ㅇ 경제전문가들은 2월 1.3%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은 3월에도 추가로 하락하여 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정부 물가상승 억지 목표선인 2.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함
ㅇ 폴 재무부는 4.11(목) 총 50억즈워티(약 16.7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금번 발행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인 3.5%를 기록
- 로스토프스키 재무부총리는 성공적 국채 발행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폴란드의 경제 안정성을 높이 평가하며 안전한 투자자금 안식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발언
- 경제전문가들은 유럽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 대체 투자수단으로서 투자자들의 국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폴란드 국민 가계저축총액 1,773억달러
ㅇ 폴란드국립은행(NBP)가 발표한 금년 3월 말 현재 폴 국민 가계저축총액은 5,319억즈워티(약 1,773억달러)로 2011.1월 대비 1,080억즈워티(약 360억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