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교 숲, 6월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 성료
〈충북 괴산타임즈 김주영 기자〉=충북 괴산 문화학교 숲에서 주관하는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 문화재 활용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범식 고가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17일에 열렸다. 6월 편은 단오를 맞아 '고택에서 여름맞이' 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1부 놀이마당에서는 수박수영장, 단오 골든벨(괴산만세도서관), <모기야 물렀거라> 향낭 만들기, 더위를 날리는 부채만들기(청년창작소 오롯), 여름맞춤 다있소!(창포물에 머리감기, 아카시아 파마, 창포헤어 에센스, 천궁 스킨 만들기, 나비 가슴장식, 봉숭아 물들이기, 더위 몰아낼 부적 만들기, 익모초 마시기, 앵두화채 마시기), 전통놀이, 공동체 놀이마당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었다.
쉬어봄 카페에서는 떡볶이(고추장, 짜장), 오뎅, 팥빙수, 커피, 식혜, 오미자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오후 6시부터 이어지는 2부 달빛극장에서는 쇼갱의 '도전 서커쇼'와 부채 백일장 시상&낭독, 소설 임꺽정을 각색한 '그림책 극장'이 차례로 열렸다.
다음 행사는 7월 15일(토)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문화학교 숲(043-832-30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