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질문인데,
Some were knife-edged sheets spinning edge-over-edge.
날카로운 박판이 제자리에 서서 빙빙돈다는 말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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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ooner had the walls of the main cavern begun to glow with the missile's exhaust than the Tomahawk exploded. The glow became an instant of white light, then a fierce red glow as the roar shook down rocks and dirt. Rodgers clapped his hands over his ears in a failed effort to block out the sound. He watched as flame rolled down the main corridor and fragments of the Tomahawk bounced, skidded, and flew along the cavern. Large and small pieces struck the mouth of the fork and ricocheted off the walls. Some were knife-edged sheets spinning edge-over-edge. Others were clumsy, smoking slag. Most fell to the ground before they reached the pits. One popped the light bulb, throwing the tunnel into darkness. ...
주동굴 벽에서 미사일이 내뿜는 배기가스에 빛이 발하기 무섭게 토마호크가 폭발했다. 벽의 불빛은 일순 하얀 색으로 바뀌었다가, 굉음에 바위와 흙덩이가 무너져 내리면서 강렬한 붉은 빛을 띠었다. 로저스는 얼른 손으로 귀를 가렸지만 굉음을 완전히 차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불꽃이 중심통로main corridor 쪽으로 굴러가고 토마호크의 파편이 동굴 통로를 따라 튕기고 미끄러지고 날아다녔다. 크고 작은 파편이 동굴의 서쪽 갈래 입구를 가격하고 벽에 맞아 튀어 나갔다. 파편 중에는, 서로 칼날 부분이 중첩되어 빙글빙글 도는 철편들도 있고, 연기를 내는 못생긴 슬래그도 있었다. 파편은 대부분 지하감방pit에 도달하기도 전에 땅에 떨어졌다. 파편 한 개가 백열전구를 펑하고 깨뜨리며 터널은 삽시간에 어둠 속에 묻혔다.
첫댓글 칼날을 갖는 박판들이 있는데.. 그 박판들이 동축상에 조밀한 간격으로 장착되어 회전하는데 그 박판의 칼날부분(박판 가장자리부분)들이 중첩되면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그런데 박판보다는 칼날이 있다고 하니 [철판]으로 번역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토마호크(탄두말고 미사일본체만)가 동굴에 박히면서 터지는 과정에, 동굴 벽을 이루는 바위의 파편이 이런다네요. knife-edged에 '날카로운 날이 있는'과 함께 '날카로운'이란 뜻도 있고요. 그래서 '날카로운 가장자리가 중첩되어 빙글빙글 도는 박판들'로 정리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보니까 토마호크 파편이네요. '칼날, 철판'으로 고칩니다..ㅋㅋ
엔홉님 토마호크 파편이면 [일부에서는 칼날이 선 철편이 칼날을 앞세워 빙빙 회전하면서 억수같이 쏟아졌다]라는 정도로 의역하면 어때요??? 철판보다는 파편이라고 하니 철파편, 즉 철편으로 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네...철편이 낫겠네요. 아래에 해당 단락의 일부를 올렸는데요. 보시다시피 some, others 구문이에요.
그리고 Large and small pieces는... 처음엔 struck the mouth of the fork 하고 ricocheted off the walls 한다고 해서 앞의 fragments of the Tomahawk 로 봤는데... sheets와 slag로 구성되었다고 하니 '토마호크의 철편+동굴 벽의 파편'으로 봐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