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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게시판 영화 <걸어도 걸어도> 영화 후기
절편 추천 0 조회 113 09.09.15 01:5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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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16 20:51

    첫댓글 8월 말에 이거 보려고 극장을 이리저리 뒤져봤는데 하는 곳이 없더군요. ㅡㅡ;;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극장은 많은데 상업 영화만 판치고 다른 영화는 찬밥 신세입니다. 위 내용은 등장인물이 좀 많아서 (저는 3명 이상이면 헷갈려요;;) 다시 차근차근 읽어 봐야겠네요. ㅎㅎ

  • 작성자 09.09.16 22:38

    지난 주말까지 하이퍼텍 나다에서 하루 1회 상영을 했습니다. 지금은 상영관이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네요TT. 멀티상영관이 되어서도 실제로는 극장마다 모두 고만고만한 영화만 틀어주니 단관 극장 시절보다 오히려 선택의 폭이 대폭 줄어든 것 같아요. 21세기 인터넷 시대인데 진지한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면 정말 열심히 정보를 찾아 헤메야 하는 이 아이러니이 어쩌스까요?

  • 09.09.17 12:19

    저도 봤어요. 선재에서.. 씨네큐브가 없어진다니 많이 섭섭해요=.=

  • 작성자 09.09.17 22:16

    씨네큐브-미로스페이스-광화문 교보문고로 이어지는 서울 나들이 라인의 한축이 무너졌습니다. 이대앞 아트 하우스 모모로 옮겼다는데 거기까지 가지니 웬지 멀게만 느껴지고... 저두 TT입니다요. 암튼 그래도 부지런히 발품 팔아 괜찮은 영화들 보러 다녀야지요. 바람소리.님은 잘 지내고 계신거지요?

  • 09.10.04 11:09

    어제 드디어 봤습니다. 절편님이 너무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가며 이야기를 해 주시니 영화를 다시 본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저도 기억에 남는 것이, 어머니가 요시오에 대한 원망을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거 완전 공포영화네..?' 했는데 절편님도 마찬가지셨군요. ^^ 블루라이트 요코하마도 목구멍에 콱! 박힌 가시같은 얘기이긴 하지만, 어머니가 허공을 응시하는 듯 중얼거리는 부분이 목욕탕 문 너머 어머니의 모습보다 더 서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영화 전반에 느껴지는 정취는 굉장히 편안하고 아늑해서 다시 한 번 일본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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