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같이 주로 화장을 하는 나라에사는 시체를 대하는 모습이 무례하고 모욕적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관점으로 보면 이보다 완벽할 순 없어 보이네ㅜ 죽음이야 모두에게 공평하다지만 이 단계를 거치면 죽음이라는게 대단히 숭고하게 느껴질 정도..화장문화는 그저 남은 자들을 위한 거 같아 나도 죽은 뒤 내 육신은 저렇게라도 쓰이면 좋겠다
둘째짤 잠깨고 대충봐서 유가족이 장례 지켜보는 건 줄 알았는데 독수리였네 ㄷㄷ 수리헴 짱커..ㄷㄷ 나는 조장이 초원에 시신 갖다놓으면 지나가는 새들이 한 번씩 쪼아먹는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없어지는구나...의식 치루는 사람은 자기도 산채로 쪼아 먹힐까바 안 무서운가?? 육지동물은 살아있는 사람이어도 공격하는데 새들은 안 그러나?? 글고 누군가 사람 죽여놓고 저런식으로 처리해서 완전범죄 할 수도 있단 생각이 갑자기 들었음..나도 천장 평소에 되게 좋은 풍습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 과정 보니까 이런 저런 뻘생각들이 나네ㅋ..
첫댓글 나도 가능하면 저렇게 마무리되고싶다. 뭔가 진정한 자연의 일부가 되는거 같아
와 관련다큐멘터리본적 있는데 독수리가 우루루 달려와서 먹는거보고 되게 충격받은적 있거든 근데 독수리가 먹을 수 있게 어떻게하는지 과정이 생략돼있어서 몰랐는디 토막내기도 하고 나무에 묶기도 하네... 더 적나라하구나
이롭다 생각해
나도 저렇게 떠나고 싶어서 전에 함 얘기했다가 엄마가 울어서... 안한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저 풍습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음 시신 처리하는 과정을 담당하는 분들 정신건강 걱정됐었는데 자부심을 느끼신다니 다행이다
우리같이 주로 화장을 하는 나라에사는 시체를 대하는 모습이 무례하고 모욕적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관점으로 보면 이보다 완벽할 순 없어 보이네ㅜ 죽음이야 모두에게 공평하다지만 이 단계를 거치면 죽음이라는게 대단히 숭고하게 느껴질 정도..화장문화는 그저 남은 자들을 위한 거 같아 나도 죽은 뒤 내 육신은 저렇게라도 쓰이면 좋겠다
자연스럽다 내가 꿈꾸는 죽음이야
내가 살면서 먹고 입은 것 모두 자연에서 왔으니 떠날 때는 다시 자연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ㅠㅠ
뜻깊은 풍습이네..
살을 독수리에게 기증하는 것은 작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기 때문이다.. 와..
작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좋다… 몰랐는데 이런방법도 있구나
나도 이 장례풍습 좋아하고 내 마지막이 이랬으면 좋겠음
작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고 떠나는 삶 이라니.. 멋있고 의미있다
시체 먹어도 괜찮으니까 주는 거겠지?
그치 쟤들은 야생동물이니까.!
근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독수리나 저거 먹은 동물들이 산 사람 공격하거나 이런일이 없나???
둘째짤 잠깨고 대충봐서 유가족이 장례 지켜보는 건 줄 알았는데 독수리였네 ㄷㄷ 수리헴 짱커..ㄷㄷ 나는 조장이 초원에 시신 갖다놓으면 지나가는 새들이 한 번씩 쪼아먹는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없어지는구나...의식 치루는 사람은 자기도 산채로 쪼아 먹힐까바 안 무서운가?? 육지동물은 살아있는 사람이어도 공격하는데 새들은 안 그러나?? 글고 누군가 사람 죽여놓고 저런식으로 처리해서 완전범죄 할 수도 있단 생각이 갑자기 들었음..나도 천장 평소에 되게 좋은 풍습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 과정 보니까 이런 저런 뻘생각들이 나네ㅋ..
와씨 나도 유가족인줄;;;
독수리는 사체만 먹어
의미를 들으니까 되게.. 아름다워보인다 뭔가..
나도 저렇게 가고싶다.. 살면서 동물들 많이 먹고 살았으니 저렇게라도 보답하고싶네
나도 자연으로 돌아갈때 저렇게 가거싶어,, 토막내고 이런건 남이 희생해야되는거니까 그냥 시체 통채로 산에 던져져서 미생물 작은벌레 동물들 먹이되고싶음
와 진짜 진정한 자연 친화 같음.... 나도 원래 자연에서 난 사람이니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게 뭔가 만물순환의 순리(?)같아...
멋있다..뭔가..
자랑스러워 하는 직업 무슨마음인지 알것 같아
보고싶다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저 나라 풍토와 관습에 맞는 장례문화고 그 어떤 것보다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네.
풍장이랑은 또 다른건가? 나 저렇게 내 시체라도 자연에 일부 내놓고 가는게 평생 소원이야..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겠지..
좋다
너무 좋다 ㅜㅜ
나도 이렇게 가고 싶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동물들을 먹어왔겠어
윗 댓처럼 보답한다는 의미도 좋고
작은 동물을 살린다는 것도 너무 좋다
오우 죽이네 나도 저래주쇼~~~
에코프렌들리다
진짜 흙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네.. 띁어먹힌다는 개념으로보면 마음아플거같은데 전통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그만큼 우리와 함께하고있다는게 될거같다...
멋있다…
독수리 크기 실화야...? 존나 커 존나 무서워
오 친환경
경건하다
독수리 존나큼...
괜찮은거같아 자연으로 돌아가는거지
헐…. 어우 사진은 못보겠다 모자이크한 것도 ㅠㅠㅠㅜㅜㅜ
우리는 이성을 가진 인간이 자연과 다른, 자연보다 상위의 존재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살잖아. 그런데 이 방식은 우리는 자연과 하나라는 것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좋다
우와 여시 멋있어
멋지다. 특히 고인이 독수리들의 배를 채워주고 작은 동물들을 구하고 간다는 점이.
자연에서 태어나 돌아가고 작은 생명들의 목숨을 구하고 간다는게 정말 뜻깊다,, 그리고 저 근처 가봤는데 황량한 영구동토 벌판이라 나무X 1미터 이상 땅파기X 한여름에는 언 땅이 녹아 진흙처럼 줄줄 흘러내려서 저 방법이 사실상 유일하더라..
왜 규제됐지ㅠㅠ보고싶은데
규제됐네??? 내용 보니까 터키 장례 그런건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