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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이제 시즌을 치룰 준비가 된 KCC (part 1. 쓴소리)
밍구뱅 추천 0 조회 2,197 23.12.20 15:36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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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20 15:42

    첫댓글 저는 이호현 영입이 실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송교창, 최준용이 있는 구성에서 굳이 1번을 데려올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이호현이 1번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유현준을 지켰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승현은 지금 모습을 상당히 실망스러울수 있으나 향후 플레이오프에서는 큰 힘이 되줄 선수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12.20 15:51

    이호현 영입은 최준용 영입이 되기전에 확정이 났습니다.
    최준용 영입은 굉장히 즉흥적으로 이루어졌죠.
    최준용이없었고 이호현도 없었으면 KCC는 작년과 같이 허웅이 헤비핸들러하다가 4쿼터에 경기를 내주는 패턴이 계속됬을꺼라서요.

    유현준은 DB 에서 허웅에 보상선수로 지명한거니 KCC 맘대로 지킬수가없었습니다.
    KCC에선 보상선수로 안대려가길 원했으니까요.

  • 23.12.20 15:53

    대체로 거의 공감을 하면서 하나 의견 얹고 싶은건 정창영입니다. 88년생이니 에이징커브라고 봐야겠죠. 이호현과 허웅의 자동문은 예견된 일이었고 정창영이 그 약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이었는데 올해 그 모습이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공격에서도 야투 35%로 부진하구요. KCC경기를 보면 정창영이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많이 해준게 기억나는데 올해는 뛰고있었나? 20분씩 출장하고있네? 이런 느낌.

  • 작성자 23.12.20 15:52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여서요. 김동현에게 시간을 주면서 키웠어야하는데 1분도 쓰지않고있죠.
    결국은 이팀은 허웅이 코트에있으면 나머지 한명은 개처럼 뛰어줘야해요.
    허웅이 수비에서 비난은 받을 지언정 공격에서는 95점이상줄수있는 선수니까요.

  • 23.12.20 15:54

    @밍구뱅 팀마다 한둘씩은 가지고 있는 들개 수비 할 선수가 KCC는 하나도 없는게 참.... 정창영을 믿었던건지 에이징커브 타이밍이 KCC입장에선 제법 뼈아플꺼같아요.

  • 작성자 23.12.20 16:00

    @One And Only 김동현이 1:1 디펜더로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집중력 부족와 수비 BQ 부족으로 감독의 신뢰를 잃은게 좀 뼈아파 보이네요.

  • 23.12.20 15:51

    어제 경기 후반을 돌려서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2번에서 지적하신 부분의 대안을 들고 나왔더군요. 거기에 더해서 허웅이 볼핸들러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최준용, 알리제 두명이 볼 핸들러를 하고 송교창선수와 허웅, 이근휘를 가동시키는 스몰라인업? 이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이호현, 허웅선수 동시 기용은 얼마전부터 확 줄어서 1,2쿼터 나누어서 출전시켰고, 오히려 허웅선수 출전때는 송동훈선수가 파트너로 나와서 수비에서 에너지를 다 쏟고 들어가고, 정창영선수가 부진?하다 보니, 슛이 필요할 때는 이호현선수를 가끔 투입시키는 정도 였습니다.

    어제 경기로, 개인적으로는 허웅, 이근휘, 송교창, 최준용, 알리제 조합을 자주 볼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최준용선수가 골밑 수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요.

  • 23.12.20 15:52

    이승현이 컨디션이 올라오지않는다면 최준용은 정말 많이 갈릴듯....

  • 23.12.20 15:54

    @One And Only 예, 이 스몰라인업 조합이 꽤 위력적인데, 최준용선수가 가지게 될 수비 부담이 너무 커서, 이승현선수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지 못한다면 오래 가져가긴 힘들 것 같더라구요.
    공격시에는 탑 볼핸들러인데, 수비일 때는 용병 수비하거나 골밑 수비를 하게 되니...

  • 작성자 23.12.20 15:56

    맞습니다. 제가 비판한 부분에 대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있었죠.
    허웅과 이호현에 동시기용을 조금씩 줄이고있고요.

    어제 경기후 감독 코멘트가 이근휘가 기준에 들어왔다는 말을 하는것같던데 앞으로 중용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23.12.20 16:06

    @밍구뱅 예, 이근휘선수 기준에 들어왔다는 인터뷰는 앞으로 출전시간이 확 늘어날 것을 예고?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근휘선수 때문에라도 제 생각에는 알리제 교체는 힘들 것 같습니다. 탑에서 패스나 스크린 등 이근휘선수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선수가 현재로는 알리제 더군요. 패스나 센스가 좋은 선수라서요.

    다른팀들에서 당연히 대처를 하겠지만. 어제 경기에서도 보았듯이. 1차 이근휘, 2차로 바로 허웅이 찬스를 볼 수도 있고, 이렇게 외곽에서 스페이싱을 넓히면, 알리제, 최준용, 송교창에게 주어지는 공간이 넓어져서 (전창진감독도 작전타임때 언급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탑에서 알리제가 KCC 의 훌륭한 공격 옵션이 될 것 같더라구요. 어제 알리제가 어시스트가 무려 9개 였으니...

    과연 골밑 최강자인 마레이가 있는 엘지 상대로 통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 작성자 23.12.20 16:40

    @데보라 얼리오펜스건 세트오펜스건 공격시 코트를 슈터 + 알리제 /// 나머지 3명 이렇게 딱 가르고
    단순하게 스크린받고 슛팅 or 림어택하는 알리제에게 패스 or 슈터에 백도어 컷 요렇게 3가지 옵션이 성공률이 꽤나 좋습니다.
    연경때나 컵대회에서도 꽤 나왔는데, 이상하리만큼 시즌들어와서는 사용하지않았는데 어제 모비스전에서 무더기로 나왔죠.
    알리제에 패스능력은 뒷공간을 따는 패스가 환상적인건데요....
    이제부터라도 포인트가드가 부르는 패턴을 통해 셋팅하는것대신, 스페이싱을 통해 알리제에 패싱센스를 좀더 살리는 방향으로 공격을 전개했음 좋겠네요.

  • 23.12.20 15:59

    1번 이호현
    4번 이승현
    감독이 두자리에 대한 고집을 꺾고나서 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죠
    컨디션 안좋았던 이승현은 송교창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호현을 리딩가능한 1번으로 생각한다는게 미스터리 였습니다
    데뷔이후 15분, 많이 뛰어봤자 20분정도 뛴,
    단독1번으로 거의 뛰어본적이 없는 선수인데
    전창진 감독이 왜 그렇게 판단을 했을까요
    물론 팀에 믿을만한 1번이 없긴 하지만
    슛좋고 수비약한 이호현은 백업 스코어러로 나오는게 딱 맞는 선수죠
    팀의 에너지레벨과 수비에서 활동량을 이끌어주던 정창영의 에이징커브가 참 아쉽습니다

  • 작성자 23.12.20 16:05

    이호현은 사실 생각보다 잘해주고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게 5.6번째 선수의 기대치보다 잘해주었다는거지, 30분씩 박을 메인핸들러를 기대한다는게 너무나 아이러니였죠.
    전창진 감독의 1번 고집 이유는 공가지고 잘 넘어가고 패턴 잘불러주는거 이거에 너무 집착을해요.
    본인이 패턴 메이킹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섣부른 생각이지만, 패턴 수행하는 가드가 없다면 감독 자신은 평범한 감독이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는것처럼 보여요.

    하프라인 넘어가는건 최준용 송교창 알리제 다가능하고, 그놈의 패턴대신 포워드 용병이있다면 그용병을 통해 공격 전개를 해도 충분하죠.
    최준용 송교창도 투맨게임이 가능하고요.......

  • 23.12.20 16:08

    @밍구뱅 네 감독이 본인의 작전이나 패턴을 경기에 너무 녹이고 싶어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호현은 딱 제몫은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전창진 감독은 올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요즘 꾸역승 하고있긴 한데
    20경기 가까이한 지금까지 감독이 무슨 농구를 하고싶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본인 패턴이 잘먹히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허웅 2쿼터에 나오고 이승현 시간조절하고
    교통정리는 잘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12.20 16:42

    @여치바보 어떻게 됬던 어짜피 올시즌 후 은퇴일텐데 본인의 농구철학을 좀 바꿀 필요가있어보입니다.
    본인의 패턴을 경기에 너무 녹이는거는 피지컬해진 현재 KBL 에서는 맞지않아보입니다.
    패턴수행능력보다는 사이즈와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이 코트에 있는것이 좀더 효율적이니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12.20 16:38

    근거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 리바운드 못잡는 선수는 아닌거 맞는데, 작년 쯤 기점으로 대인마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꽤 있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자리잡는 능력 등 애초에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 리바능력은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확실히 노쇠화가 드러난거죠. 1:1 수비 나쁜 선수가 아닌말과 용수는 젊었을 때였지 지금은 그런 모습이 아니죠. 얼마전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지적을 무지 받았었고요.

  • 작성자 23.12.20 16:45

    이승현에 대해 근거를 대라 하면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그냥 KCC 모든 경기를 보고 추가적으로 한번씩 더 보는 경기들도 많은데요.
    작년 후반부부터 경기를 보면 그래 보입니다.
    더 추가로 코멘트 드릴 말씀이 없네요.

  • 23.12.20 16:36

    이승현은 빠른 농구와 어울리지는 않죠. 라건아는 빠르기라도 하지 그래도 대쉬랑 뛸때 2대2 플레이는 상당히 매끄러웠는데.. kcc에서는 잘 안보이는것같아 의문이긴 합니다

  • 작성자 23.12.20 16:45

    그냥 에이징 커브인것같습니다.

  • 23.12.20 17:06

    @밍구뱅 하지만 4연승인가요? 5연승인가요? 부럽습니다. ㅎㅎ

  • 작성자 23.12.20 17:09

    @요호부민 모비스는 어제 서명진 부재가 참 아쉽더라고요.
    결국은 현대 농구에선 슛되는 가드가 필수인데.....서명진의 슛이 없으니 박무빈이 아무리 골밑을 찢어도 경기가 박빙으로...
    군면제도 확정된것같던데 문제없이 부상 잘 회복해서 잘 복귀했음 좋겠네요~

  • 23.12.20 18:31

    @밍구뱅 2점 농구의 한계죠. ㅎㅎ 2점농구로 이길려면 강력한 수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현재 모비스의 수비는 그러질 못하죠

  • 23.12.20 16:41

    이승현은 매년 평균 출장시간 33~34분 너무 갈려오긴 했죠.... 한살 더 많은 김종규가 아직까지 에이징커브가 특별히 없는 이유가 출장시간 관리 이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김종규는 평균 25~26분 정도로 뛰어 왔으므로, 아무래도 그런점에서는 체력보전이 되었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호현은 연봉 생각하면 아주 잘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풀타임 1번은 절대 아니긴 하죠;;;;

  • 작성자 23.12.20 16:48

    여러번 인터뷰에서 이승현은 코트에서 40분뛰더라도 지키는것을 선호한다고 말해왔었죠.
    어릴때야 사실 몸이 버텨주지만, 결국은 몸은 정직해서 타격이 누적되게되어있죠.

    이호현은 사실 김지완이 나가고 들어온거라고 봐야하는데, (연봉이 크게차이나지않음)
    풀타임 1번 깜이 아닐뿐이지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너무 오래써서 문제이지 보여주는 스탯은 충분히 좋고요.
    출전시간을 줄이고, 그 남는 체력을 수비에 쏟는다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2.20 18:11

    30대 후반에 가는 정창영에게 들개수비를 요구하는것도 사실 무리고
    앞선 메인선수들의 수비력이 약한 KCC로써는 결국 우승으로 가는길은 험난할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임재현과 같이 3&D 역활의 가드선수가 꼭 필요한데
    리그에서 양쪽 롤을 모두 할만한 선수가 워낙부족해서요...ㅠ

  • 23.12.20 18:47

    그러니까요.. 전태풍 강병현 신명호 임재현 라인..

  • 23.12.20 20:14

    임재현 강병현 신명호 그립네요

  • 23.12.21 07:45

    저는 요즘에 엔트리에 계속 들고 있는 곽정훈 선수를 들개 수비로 써봤으면 하더라구요 사이즈도 좋고 힘이 좋아서 괜찮을 듯 합니다 D리그 뛰는 것만 봐도 한방이 있는 선수기도 해서 한번 다양하게 기용해봤으면 하네요

  • 23.12.21 13:02

    그러게요 곽정훈 좀 써봤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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