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반부로 넘어가고 있는 리그 일정 입니다
KCC는 현재 54경기중 19경기를 치루었네요. 벌써 35%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 말이 안되는 경기력은 어느정도는 반전이 되었고, 이제야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된 KCC 입니다.
지금의 KCC를 한 줄로 요약해본다면
“전주의 아이돌이었던 송교창 복귀는, 무너졌던 공수밸런스를 잡았다” 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 이승현
편견의 눈을 가지고 대차게 까 볼 예정입니다. 이승현 팬분들이나 비난이 불편하신 분들은 스킵해 주세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야투 성공률이 32.7% 입니다. 그냥 이런 야투 성공률의 빅맨이 코트에서 계속 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야투율은 떨어지고 있고, 수비력도 떨어지고 있죠. 언더사이즈 빅맨은 가드나 스윙맨에 비해 에이징 커브가 빠른 것을 감안해도, 너무 빠르긴 하네요.
에이징커브로 인해 떨어진 야투율이 갑자기 반등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특히나 이승현과 같이 저 연차때부터 무리하게 몸이 많이 갈려온 선수는요.
솔직히 말해서 이부분은 이승현 본인 지분도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현의 마인드는 쉬더라도 자신은 코트위에서 쉬길 원하며, 늘 40분을 갈망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사견이지만 이런 마인드를 전 정말 싫어 합니다. 자신의 출전 시간 욕심 때문에 동 포지션의 유망주들은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없어서, 그 선수가 없는 자리는 풀 한 포기 나지 않게 되고
당사자의 몸 상태 또한 누적적으로 데미지를 입어서, 결국 장기적으로 팀에 해악을 줄 수 밖에 없게 되죠.
6억가까이 받는 고연봉자가 이렇게 지금처럼 공수를 다 깨트리면 대안이 있을 수 가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 건 이승현의 올시즌은 특히나 시즌초반 KCC의 모든 플랜을 꼬아 버렸습니다.
알리제 존슨이 비시즌내내 이끌면서 보여주었던 농구는 이승현의 가세로 공격 밸런스를 다 깨져버렸죠.
공격 때 이승현아 코트에있는 약 20분동안은 9개팀 모든 마크맨은 이승현을 버리는 상황이고,
수비시에도 백코트 스피드가 느려서 속도에 털리거나, 상대 4번에 돌파에 한번에 벗겨지며 다양하게 털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류농구 모 기자가 이승현의 수비를 극찬하는 것을 너무 자주 들었는데,
작년부턴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투맨게임에서 헤지백 어쩌고 하면서 칭찬을 하는데, 헤지백 잘하고 투맨게임에서 바꿔막기 잘하면 뭐하나요.
물리적 높이가 낮아서 기본적인 수비 리바운드 사수도 안되고 있고, 상대돌파에 털리는 것이 너무 많은데요. 기본적인 1:1 수비가 안되는데 수비를 잘한다고 극찬을 받는 경우가 있나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KCC 의 수비밸런스가 어쩌고 , 이승현의 투쟁심이 필요하고 어쩌고
하지만 딱 하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야투율 32% 언더사이즈 빅맨을 키 플레이어로 쓰는 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 이호현 & 허웅 최악의 수비 듀오
한때 KCC의 앞선 3점 허용률은 42% 였습니다. TS 로 따지면 60%중반인데 정말 말도 안되는 수치죠.
허용 레이트만 높은 것이 아니라, 한경기당 거의 10개씩 3점을 맞아 왔었으니………
누구 하나만을 범인으로 몰아갈 순 없겠지만,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이호현 & 허웅 백코트 듀오 입니다.
두 선수는 선천적 프레임이 작아서 상대 범핑에 취약하고, 수비의지 또한 매우 약한 동일한 단점을 가졌죠.
그런 이 둘을 함께 쓰다 보니 상대 백코트진은 매 경기 미쳐 날뛰었습니다.
전창진 감독의 생각은 분명
패턴을 불러야하니 1번 호현이는 있어야해…모션 오펜스 돌릴려면 슈터도 한명은 필요하니 2번 웅이는 있어야해
그러니까 결론은 수비로 몇 십점을 털리고, 3점을 아무리 맞아도 이 둘은 뺄 수 없어…
대신 백코트 진의 수비가 약하니 상대 2:2 게임 시 그냥 언더로 빠져 3점확률이 더 적으니 그렇게 하지뭐…
라는 정말 1차원적인 논리적 결론을 통해서 시즌 초반을 말아먹었죠.
놀랍게도 아직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와 달라진부분은 공수에서 짐이었던 이승현대신 최준용 송교창을 동시에 오래 쓰면서 개선 된 것처럼 보일 뿐이죠.
단언컨데, 이호현&허웅 백코트 진으로는 세상이 두 쪽나도 우승할 수 없습니다.
나름 널널한 시즌초반에도 안 되는 조합으로 플옵 같은 빡게임에서는 앞선 수비에서 경기가 터질 겁니다.
정말 궁서체 질문인데, 백전노장이라 불리는 전창진 감독은 왜 패턴을 정확히 부르는 1번없이는 농구를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할까요..?
그냥 본인이 제일 잘하는게 패턴 짜는거고, 내가 고안한 이런 멋진 패턴이 성공하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 뽐내기 용도로 생각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Anyway, KCC에 가장 필요한거는 이호현과 허웅에 동시 기용을 줄이고 정창영 이근휘 김동현을 함께 조합해서 수비 에너지 레벨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3. 송교창과 이근휘
선수를 키우는팀이 아닌 선수를 사오는 것이 당연한 KCC에서 신인 급 선수가 이 팀에서 한 자리를 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현재 KCC에서 유의미한 출전시간을 계속 받고 있는 선수 중 단 두 명만 KCC에서 지명한 선수죠.
그래서 KCC 팬에게 그 두 명 송교창과 이근휘는 더욱더 애착이 갈 수 밖 에 없습니다.
송교창은 역시나 자신이 KCC에 밸런스를 잡는 키플레이어 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 소유는 줄이면서 활발한 오프더볼을 통해 받아먹고, 핸들러가 필요할땐 투맨게임을 직접 수행하고, 속공때는 치명적인 피니셔로 확률높게 마무리하고….
수비시에는 가드부터 용병까지 전 포지션 매치업을 하며 팀 수비의 헐거운 부분을 매꿔주면서 팀의 득점 허용율 숫자를 상당부분 끌어내렸습니다.
송교창에 복귀후에 42%까지 3점허용하던 팀이 35%까지 내려온 것만 봐도 송교창에 수비영향력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근휘는 현재 KBL 전체에서 3점성공률 1위입니다. 3점성공률이 57%입니다….경기당 성공갯수도 1.3개로 적지않죠.
아이러니한건 그런 이근휘는 올시즌 데뷔 후 가장 적은 출전시간을 받고 있습니다. 고작 13분뿐이죠.
3점을 50% 넘게 꽂을수 있는 선수를 13분만 쓰는팀은 KBL 에 없을겁니다.
리그의 슈터 기근인 현 상황에서도 전창진 감독은 이근휘를 넉넉히 쓰지 않고 있습니다. 명목상 이유는 수비 때문이죠.
그러나 허웅과 이호현에 올시즌 심각한 수비력을 생각해보면…..넌센스긴합니다. 최소 올시즌 한정으론 이근휘가 앞에 두명 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약 경기중 이근휘가 허웅와 이호현이 미스하는것처럼 수비미스가 있었다면 바로 다음타임에 교체당하면서 감독이 삿대질 하고 있을 겁니다.
이근휘가 출전시간을 받지못하는 것은 수비문제보다는 그냥 감독이 선수를 믿지 못한 까닭이죠.
시즌 전 기사에서 타팀에 갔을 때 포텐이 터질선수로 이근휘선수가 1위로 뽑혔는데, 저는 100% 동감합니다.
그냥 이근휘에게 필요한건 경기당 20분이상의 믿음의 출전 시간 뿐입니다. 아무리 수비를 못한다해도 현재 이호현 허웅보다는 나은 수비력 입니다.
이근휘가 SK, KT ,삼성에 간다면 경기당 8-10점꾸준히 하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준용 알리제 라건아 송교창 이승현 과 같이 팀내 3~5번보는 선수들이 모두 3점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나머지 2자리는 3점이 강한선수를 배치 해야지 공격 밸런스가 잡힙니다.
모비스와에 경기처럼 허웅 이근휘가 코트를 넓게 벌려주면 알리제 송교창 최준용도 좀더 림어택을 하기 편한 상황이 나오는거죠.
허웅의 파트너로는 Kcc 에서는 이호현에 정확한 패턴지시가 필요한게 아니라, 들개 수비수 or 장신포워드들의 스페이싱을 위한 이근휘가 필요합니다.
4. 무제
오늘은 최대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언급해 보려고 노력했고, 비난에 가까운 쓴소리를 하려고 써봤습니다.
그만큼 KCC는 시즌전 기대와 다르게 아직도 부족한 팀입니다.
다음글은 내년초쯤 쓸예정인데 그때는 제 글을 반성 할 수있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저는 이호현 영입이 실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송교창, 최준용이 있는 구성에서 굳이 1번을 데려올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이호현이 1번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유현준을 지켰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승현은 지금 모습을 상당히 실망스러울수 있으나 향후 플레이오프에서는 큰 힘이 되줄 선수라 생각합니다.
이호현 영입은 최준용 영입이 되기전에 확정이 났습니다.
최준용 영입은 굉장히 즉흥적으로 이루어졌죠.
최준용이없었고 이호현도 없었으면 KCC는 작년과 같이 허웅이 헤비핸들러하다가 4쿼터에 경기를 내주는 패턴이 계속됬을꺼라서요.
유현준은 DB 에서 허웅에 보상선수로 지명한거니 KCC 맘대로 지킬수가없었습니다.
KCC에선 보상선수로 안대려가길 원했으니까요.
대체로 거의 공감을 하면서 하나 의견 얹고 싶은건 정창영입니다. 88년생이니 에이징커브라고 봐야겠죠. 이호현과 허웅의 자동문은 예견된 일이었고 정창영이 그 약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이었는데 올해 그 모습이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공격에서도 야투 35%로 부진하구요. KCC경기를 보면 정창영이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많이 해준게 기억나는데 올해는 뛰고있었나? 20분씩 출장하고있네? 이런 느낌.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여서요. 김동현에게 시간을 주면서 키웠어야하는데 1분도 쓰지않고있죠.
결국은 이팀은 허웅이 코트에있으면 나머지 한명은 개처럼 뛰어줘야해요.
허웅이 수비에서 비난은 받을 지언정 공격에서는 95점이상줄수있는 선수니까요.
@밍구뱅 팀마다 한둘씩은 가지고 있는 들개 수비 할 선수가 KCC는 하나도 없는게 참.... 정창영을 믿었던건지 에이징커브 타이밍이 KCC입장에선 제법 뼈아플꺼같아요.
@One And Only 김동현이 1:1 디펜더로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집중력 부족와 수비 BQ 부족으로 감독의 신뢰를 잃은게 좀 뼈아파 보이네요.
어제 경기 후반을 돌려서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2번에서 지적하신 부분의 대안을 들고 나왔더군요. 거기에 더해서 허웅이 볼핸들러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최준용, 알리제 두명이 볼 핸들러를 하고 송교창선수와 허웅, 이근휘를 가동시키는 스몰라인업? 이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이호현, 허웅선수 동시 기용은 얼마전부터 확 줄어서 1,2쿼터 나누어서 출전시켰고, 오히려 허웅선수 출전때는 송동훈선수가 파트너로 나와서 수비에서 에너지를 다 쏟고 들어가고, 정창영선수가 부진?하다 보니, 슛이 필요할 때는 이호현선수를 가끔 투입시키는 정도 였습니다.
어제 경기로, 개인적으로는 허웅, 이근휘, 송교창, 최준용, 알리제 조합을 자주 볼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최준용선수가 골밑 수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요.
이승현이 컨디션이 올라오지않는다면 최준용은 정말 많이 갈릴듯....
@One And Only 예, 이 스몰라인업 조합이 꽤 위력적인데, 최준용선수가 가지게 될 수비 부담이 너무 커서, 이승현선수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지 못한다면 오래 가져가긴 힘들 것 같더라구요.
공격시에는 탑 볼핸들러인데, 수비일 때는 용병 수비하거나 골밑 수비를 하게 되니...
맞습니다. 제가 비판한 부분에 대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있었죠.
허웅과 이호현에 동시기용을 조금씩 줄이고있고요.
어제 경기후 감독 코멘트가 이근휘가 기준에 들어왔다는 말을 하는것같던데 앞으로 중용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밍구뱅 예, 이근휘선수 기준에 들어왔다는 인터뷰는 앞으로 출전시간이 확 늘어날 것을 예고?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근휘선수 때문에라도 제 생각에는 알리제 교체는 힘들 것 같습니다. 탑에서 패스나 스크린 등 이근휘선수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선수가 현재로는 알리제 더군요. 패스나 센스가 좋은 선수라서요.
다른팀들에서 당연히 대처를 하겠지만. 어제 경기에서도 보았듯이. 1차 이근휘, 2차로 바로 허웅이 찬스를 볼 수도 있고, 이렇게 외곽에서 스페이싱을 넓히면, 알리제, 최준용, 송교창에게 주어지는 공간이 넓어져서 (전창진감독도 작전타임때 언급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탑에서 알리제가 KCC 의 훌륭한 공격 옵션이 될 것 같더라구요. 어제 알리제가 어시스트가 무려 9개 였으니...
과연 골밑 최강자인 마레이가 있는 엘지 상대로 통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데보라 얼리오펜스건 세트오펜스건 공격시 코트를 슈터 + 알리제 /// 나머지 3명 이렇게 딱 가르고
단순하게 스크린받고 슛팅 or 림어택하는 알리제에게 패스 or 슈터에 백도어 컷 요렇게 3가지 옵션이 성공률이 꽤나 좋습니다.
연경때나 컵대회에서도 꽤 나왔는데, 이상하리만큼 시즌들어와서는 사용하지않았는데 어제 모비스전에서 무더기로 나왔죠.
알리제에 패스능력은 뒷공간을 따는 패스가 환상적인건데요....
이제부터라도 포인트가드가 부르는 패턴을 통해 셋팅하는것대신, 스페이싱을 통해 알리제에 패싱센스를 좀더 살리는 방향으로 공격을 전개했음 좋겠네요.
1번 이호현
4번 이승현
감독이 두자리에 대한 고집을 꺾고나서 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죠
컨디션 안좋았던 이승현은 송교창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호현을 리딩가능한 1번으로 생각한다는게 미스터리 였습니다
데뷔이후 15분, 많이 뛰어봤자 20분정도 뛴,
단독1번으로 거의 뛰어본적이 없는 선수인데
전창진 감독이 왜 그렇게 판단을 했을까요
물론 팀에 믿을만한 1번이 없긴 하지만
슛좋고 수비약한 이호현은 백업 스코어러로 나오는게 딱 맞는 선수죠
팀의 에너지레벨과 수비에서 활동량을 이끌어주던 정창영의 에이징커브가 참 아쉽습니다
이호현은 사실 생각보다 잘해주고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게 5.6번째 선수의 기대치보다 잘해주었다는거지, 30분씩 박을 메인핸들러를 기대한다는게 너무나 아이러니였죠.
전창진 감독의 1번 고집 이유는 공가지고 잘 넘어가고 패턴 잘불러주는거 이거에 너무 집착을해요.
본인이 패턴 메이킹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섣부른 생각이지만, 패턴 수행하는 가드가 없다면 감독 자신은 평범한 감독이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는것처럼 보여요.
하프라인 넘어가는건 최준용 송교창 알리제 다가능하고, 그놈의 패턴대신 포워드 용병이있다면 그용병을 통해 공격 전개를 해도 충분하죠.
최준용 송교창도 투맨게임이 가능하고요.......
@밍구뱅 네 감독이 본인의 작전이나 패턴을 경기에 너무 녹이고 싶어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호현은 딱 제몫은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전창진 감독은 올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요즘 꾸역승 하고있긴 한데
20경기 가까이한 지금까지 감독이 무슨 농구를 하고싶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본인 패턴이 잘먹히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허웅 2쿼터에 나오고 이승현 시간조절하고
교통정리는 잘한것 같습니다
@여치바보 어떻게 됬던 어짜피 올시즌 후 은퇴일텐데 본인의 농구철학을 좀 바꿀 필요가있어보입니다.
본인의 패턴을 경기에 너무 녹이는거는 피지컬해진 현재 KBL 에서는 맞지않아보입니다.
패턴수행능력보다는 사이즈와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이 코트에 있는것이 좀더 효율적이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거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 리바운드 못잡는 선수는 아닌거 맞는데, 작년 쯤 기점으로 대인마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꽤 있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자리잡는 능력 등 애초에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 리바능력은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확실히 노쇠화가 드러난거죠. 1:1 수비 나쁜 선수가 아닌말과 용수는 젊었을 때였지 지금은 그런 모습이 아니죠. 얼마전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지적을 무지 받았었고요.
이승현에 대해 근거를 대라 하면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그냥 KCC 모든 경기를 보고 추가적으로 한번씩 더 보는 경기들도 많은데요.
작년 후반부부터 경기를 보면 그래 보입니다.
더 추가로 코멘트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승현은 빠른 농구와 어울리지는 않죠. 라건아는 빠르기라도 하지 그래도 대쉬랑 뛸때 2대2 플레이는 상당히 매끄러웠는데.. kcc에서는 잘 안보이는것같아 의문이긴 합니다
그냥 에이징 커브인것같습니다.
@밍구뱅 하지만 4연승인가요? 5연승인가요? 부럽습니다. ㅎㅎ
@요호부민 모비스는 어제 서명진 부재가 참 아쉽더라고요.
결국은 현대 농구에선 슛되는 가드가 필수인데.....서명진의 슛이 없으니 박무빈이 아무리 골밑을 찢어도 경기가 박빙으로...
군면제도 확정된것같던데 문제없이 부상 잘 회복해서 잘 복귀했음 좋겠네요~
@밍구뱅 2점 농구의 한계죠. ㅎㅎ 2점농구로 이길려면 강력한 수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현재 모비스의 수비는 그러질 못하죠
이승현은 매년 평균 출장시간 33~34분 너무 갈려오긴 했죠.... 한살 더 많은 김종규가 아직까지 에이징커브가 특별히 없는 이유가 출장시간 관리 이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김종규는 평균 25~26분 정도로 뛰어 왔으므로, 아무래도 그런점에서는 체력보전이 되었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호현은 연봉 생각하면 아주 잘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풀타임 1번은 절대 아니긴 하죠;;;;
여러번 인터뷰에서 이승현은 코트에서 40분뛰더라도 지키는것을 선호한다고 말해왔었죠.
어릴때야 사실 몸이 버텨주지만, 결국은 몸은 정직해서 타격이 누적되게되어있죠.
이호현은 사실 김지완이 나가고 들어온거라고 봐야하는데, (연봉이 크게차이나지않음)
풀타임 1번 깜이 아닐뿐이지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너무 오래써서 문제이지 보여주는 스탯은 충분히 좋고요.
출전시간을 줄이고, 그 남는 체력을 수비에 쏟는다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30대 후반에 가는 정창영에게 들개수비를 요구하는것도 사실 무리고
앞선 메인선수들의 수비력이 약한 KCC로써는 결국 우승으로 가는길은 험난할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임재현과 같이 3&D 역활의 가드선수가 꼭 필요한데
리그에서 양쪽 롤을 모두 할만한 선수가 워낙부족해서요...ㅠ
그러니까요.. 전태풍 강병현 신명호 임재현 라인..
임재현 강병현 신명호 그립네요
저는 요즘에 엔트리에 계속 들고 있는 곽정훈 선수를 들개 수비로 써봤으면 하더라구요 사이즈도 좋고 힘이 좋아서 괜찮을 듯 합니다 D리그 뛰는 것만 봐도 한방이 있는 선수기도 해서 한번 다양하게 기용해봤으면 하네요
그러게요 곽정훈 좀 써봤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