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천2호선은 중전철을 도입하려고 하다가 예산문제로 인해서 경전철로 대체된 노선입니다.
하지만 인천 북서부쪽과 인천 남동부 구월, 만수동 일대를 지나고 제 생각으로는 향후에는 시흥과 광명 하안동, 신림역(신대방삼거리역이나 용산역으로 연장할수도 있지만........)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광역전철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인천 2호선 종착역이 남동공단에서 인천대공원으로 바뀌어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예정된 인천2호선 구간이 개통된다 해도 주거지 지역을 지나고 노선도 예정되어 있는 경전철 노선에 비해서 긴 만큼 경전철을 도입하면 폭이 좁은 기존의 경전철보다는 폭은 그대로 하되 1량당 너비가 긴 6비차 경전철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러면 러시아워 시간 때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비차가 아니라면 8량 4비차 경전철도 괜찮긴 합니다.)
문제는 그 2호선 노선 선정 자체가 쀍이라는겁니다. 무려 검단 외곽을 지나는데다가 남쪽으로는 남동공단도 아니고 인천대공원쪽(여기 완전 촌입니다)으로 가서 컷.... 완전 발로 그린 노선도죠. 아마 누군가가 2호선을 경전철로 몰고 가려고 의도적으로 노선 이렇게 그어놓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경전철로 짓되 6비차라면 러시아워시간대의 수요를 조금 더 감당할 수 있겠네요. 좋은 생각 같은데요. 인천지하철공사 홈페이지에 올려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문제는 그 2호선 노선 선정 자체가 쀍이라는겁니다. 무려 검단 외곽을 지나는데다가 남쪽으로는 남동공단도 아니고 인천대공원쪽(여기 완전 촌입니다)으로 가서 컷.... 완전 발로 그린 노선도죠. 아마 누군가가 2호선을 경전철로 몰고 가려고 의도적으로 노선 이렇게 그어놓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사실인 부분(노선선정에 있어 경전철의 수송능력을 고려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억지로 경전철로 가려" 했을 때만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교통투자 최적화 방면으로 연구했더라도 비슷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
예를 들어. 중전철로 지을 경우 수송수요는 대부분 만족시킬 수 있지만 건설비가 비싸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고. 경전철로 지을 경우 중전철로 지을때보다는 적은 수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겠지만 경제성은 확보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전철이란 폭도 좁지만, 길이도 짧은 것으로 아는데, 문을 6개나 넣을 길이가 나올지 좀 궁금합니다. ^^
본인은 대도시 간선 노선 경전철화를 반대합니다. 경전철이 쾌적한 수단이 되는 것은 적당한 수요여야지 경전철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는 경전철로 하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수송 수요를 만족 시켜야지 돈 아끼는 게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머 경전철이 중전철과 호환 가능하여 중전철로 대치하기 쉬우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니 반대하는 거지요. 일단 돈 아끼고 보자 그러다가 망한 사례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지요. 대도시 간선 경전철은 대전 140번에 로얄미디 넣는 격입니다.
갠적으로 다른 시간은 몰라도 출퇴근 시간은 미어터질 걸로 예상....그쪽도 출근시간엔 완전 바글바글인데...지금 1호선도 출퇴근 시간에 장난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