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p><p>와이프가 모처럼(?) 외식을 나가서 </p><p>아들램과 둘이서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 </p><p>아들은 넷플릭스를 보고.. 전 농구를 ㅋㅋ</p><p>이번주 일요일  소노 경기 보러 나는데.. 그 전에 경기력이 조금 회복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p><p>그래봐야 고양이 앞에 쥐라.. 희망 고문이라고 할지 ㅎㅎ</p><p>암튼 승리는 좋은 겁니다. </p><p> </p><p>1. 모든 포지션에서 에너지 레벨로 잡아먹다. </p><p>오늘 고무적인 것은 상대방을 에너지 레벨로 잡아먹었다는 겁니다. </p><p>박무빈은 정성우를..   이우석은 한희원을.. 함지훈은 문성곤..  프림은 하윤기, 이두원을.. </p><p>베스는 최진수가.. 제어하는데 성공합니다. </p><p>4쿼터 중반 베스가 짜증을 내는데......... 모비스의 수비 전략이 성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p><p>그 뒤에.. 로 포스트 전략으로 바꿨는데..... 베스가 3점이 아니고 로 포스트에 짱박히게 된다면 </p><p>이건 모비스한테 이득이죠.. 뭐 </p><p> </p><p>2. 줄 점수 주고 나머지를 잘 막다. </p><p>줄 점수라면..... 베스와 하윤기죠.  절대로 득점이 나오면 안되는 곳이 정성우, 문성곤, 한희원 쪽이었을 겁니다. </p><p>모비스는 늘 정성우만 만나면 틀렸는데.. 오늘 잘 제어를 해줬습니다. 윤기에게 줄 점수 주더라도 상대 가드의 눈을 </p><p>가릴려고 주력했고...... 성공한듯 합니다. </p><p> </p><p>3. 모처럼 두명의 외국인이 활약하다. </p><p>1.5 옵션 두명이.. 2옵션 한명과 상대하면 이정도는 해야겠죠. </p><p>베스가 애처로워 보였지만 뭐 본인의 스텟이 올라가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고 몸값 또한 올라가겠죠. </p><p>3쿼터에 프림이 약간 흥분했지만 놀랍게도 테크니컬 경고 조차 하나도 받지 않고 잘 지나갑니다. </p><p>2경기 거의 쉬다시피 한 알루마는.. 3점 연습만 했는지.. 본인의 볼륨을 다 채우고 벤치에 들어갑니다. </p><p>짧은 시간에 나와서도 공격 몰아서 하면서 볼륨 채우는 리듬감을 배워간다고 봅니다. </p><p>아마 앞으로 어느 나라를 가든지... 30분씩 뛰게 될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p><p>기왕 한국에서 15분 정도 1옵션으로 공 몰아줄때 실력을 향상 하는 것도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p><p> </p><p>4. 드디어 1가드 </p><p>지난번 글에 바랬던 것 중에 하나가 박무빈의 1가드 였는데.......... 오늘 드디어 사용을 합니다. </p><p>박무빈 - 이우석 - 최진수 - 함지훈 - 프림은.. 생각보다 경쟁력이 있었고 </p><p>장신 군단 KT의 수비에 패스 미스를 엄청하긴 했는데.. ㅋ 그래도 4쿼터에 결정적인 스틸과 어시스트</p><p>그리고 승부에 도장을 찍는 바스켓 카운트는..  </p><p>근데 인터뷰는 우석이가 했다는 ㅋㅋㅋㅋ </p><p>솔직히 아바리 생각 안나더군요.  아바리였다면 정성우가 2점에 묶였을까요? </p><p> </p><p> </p><p>5. 최진수 </p><p>그렇게 최진수 쓰라고 했는데.. 오늘 드디어 </p><p>맨날. 함지훈으로 베스 매치업 하다가 후반 가면 함지 퍼지고.. 경기 넘어가고 그랬는데.. </p><p>함지는 4쿼터 4분에.. 드디어 베스를 막습니다.. 근데 베스가 금방 나갔어요. </p><p>오늘은 어쩐일인지 1쿼터부터 2가드 쓰면서 까지 최진수를 에이스 스토퍼로 기용을 합니다. </p><p>뭐 볼륨을 보면 형편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투도 2개나 얻어냈고 (절반만 넣었지만) </p><p>베스를 짜증나게 해줬으며.... 함지 느림과 낮음을 잘 커버해줬습니다. </p><p>무엇보다 이우석을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음에 감사 </p><p> </p><p>6. 길동아 </p><p>결국 우석에게 판 깔렸습니다. </p><p>볼핸들링 불안해???  하지만 무빈이 뙇 / 상대 포워드 에이스 수비 부담스러워? 그럼 최진수 뙇 / </p><p>프림이 흥분해서 경기에 집중 못하겠어?? / 알루마 뙇 </p><p>이렇게 까지 짜줬는데.. 이제는 경기력이 나와줘야 합니다. </p><p>1쿼터에 슛이 들어가면 4쿼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늘은 그 징크스가 다행히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p><p> </p><p> </p><p>7. 문성곤 </p><p>양홍석 보다 높은 연봉으로 알고 있는데.. 매치업이 후반 4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내내 함지훈이었는데.. </p><p>3점이 안들어가는 것 보다 더 심각한 것은 공격 시도 조차 없다는 것.. </p><p>몸이 안좋은건지...... 디 그린 보고 그 길로 가기로 맘 먹은 건지...... </p><p> </p><p> </p><p>8. 하윤기 </p><p>도대체 이선수를 0점으로 어떻게 막았다는 건지.. </p><p>쏘면 들어가고.. 심지어 자유투도 정확하고... ㅎ </p><p>KT 팬들 부럽네요.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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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KCC 전에서 프림이 여러모로 올라온게 보이더군요. 박무빈선수가 좋은 활약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팀이 안정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중심이 잡히면서 조동현감독이 에너지레벨 싸움할 수 있는 로테이션에서도 여유가 생기고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시즌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나름 팀마다 변수가 통제되면서 자리잡히는 팀들과 아직까지 변수가 통제안되어서 조금 시간이 필요한 팀들이 있지만, 결국 각팀들이 조바심을 내지 않고 정상적인 전력에서 붙으면 일방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최진수는 4점밖에 못 넣었지만 배스 수비는 일품입니다. 1쿼터 초반 파울 2개일때 불안했었는데 마지막까지 잘 막더군요. 박무빈 오늘 실책이 많긴 했지만 분위기메이커입니다. 작년에 춘삼이가 그 역할 잘했죠. 이우석은 오늘처럼 간결하게 했으면 해요. 3점도 괜찮고 골밑에 올려 놓는 스킬도 좋은데 롱2는 3옵션정도죠. 소노전도 잘 준비해서 연승하길 바랍니다. 오누아쿠한테 줄거 주고 3점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할거 같아요. 다른 팀에 지다가 모비스만 만나면 왜 이리 잘하는지.ㅠㅠ
박무빈이 코트위에 있으면 프림한테 공이 가야 할 타이밍에 공이 가서 짜증낼 일이 줄어든 느낌이랄까요. 어제도 흥분할 타이밍에 본인이 자제를 좀 했고, 4쿼터였나 또 공 안 들어와서 약간 기분 상한 느낌이었는데 바로 다음 포제션에 박무빈이 딱 스틸해서 프림에게 단독 속공 떠먹여주니 좋아죽더라는...
첫댓글 소노가 최근에 지더라도 끈질긴 면이 있긴 했는데 모비스에 강했던 작정현이 없어서 모비스가 이기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ㅎㅎ
전성현 터질것 같은데요ㅋ
@요호부민 기사에서 모비스가 현재까지 소노한테 데이원부터 해서 8연패라던데 강한 믿음을 못가지는것도 이해가 가네요
@카이리무빙 20연패 할 기세에요.
지난 KCC 전에서 프림이 여러모로 올라온게 보이더군요. 박무빈선수가 좋은 활약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팀이 안정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중심이 잡히면서 조동현감독이 에너지레벨 싸움할 수 있는 로테이션에서도 여유가 생기고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시즌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나름 팀마다 변수가 통제되면서 자리잡히는 팀들과 아직까지 변수가 통제안되어서 조금 시간이 필요한 팀들이 있지만, 결국 각팀들이 조바심을 내지 않고 정상적인 전력에서 붙으면 일방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시즌 각팀의 주전선수 뿐만 아니라 뎁스가 중요한 에너지레벨 싸움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 레벨과 스페이싱 현대농구의 트렌드죠
허훈선수가 빨리 부상회복 해야죠. 부상 때문에 시즌플랜이 꼬이네요ㅠ
그르게요. 슈퍼스타인데
박무빈 확실히 에이스 기질이 있네요. 외모도 잘생겨서... 솔로지옥이든 뭐든 넷플릭스에 나와서 전세계 스타 되보는 것도??? ㅎㅎㅎㅎ
역시 박무빈...외모나 기량이나 스타성이 확실합니다. 신인왕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일요일에 갑니다 ㅋㅋ
작정현 없을때 함 이겨보자고요!!
알루마 3점만 좀 터지면 늘 좋은경기하네요
플랜B가 없어서 그르치 ㅋ
저는 이번에 1층 ㅋ 돈좀썼는데 접전이라도 해주라
최진수는 4점밖에 못 넣었지만 배스 수비는 일품입니다. 1쿼터 초반 파울 2개일때 불안했었는데 마지막까지 잘 막더군요. 박무빈 오늘 실책이 많긴 했지만 분위기메이커입니다. 작년에 춘삼이가 그 역할 잘했죠. 이우석은 오늘처럼 간결하게 했으면 해요. 3점도 괜찮고 골밑에 올려 놓는 스킬도 좋은데 롱2는 3옵션정도죠. 소노전도 잘 준비해서 연승하길 바랍니다. 오누아쿠한테 줄거 주고 3점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할거 같아요. 다른 팀에 지다가 모비스만 만나면 왜 이리 잘하는지.ㅠㅠ
코트 밸런스 맞추는데는 진수만한 친구가 없죠. 순한 선수들 위주 세팅에 호승심 강한 진수는 함지와 결도 잘 맞구요ㅋㅋ
박무빈이 코트위에 있으면 프림한테 공이 가야 할 타이밍에 공이 가서 짜증낼 일이 줄어든 느낌이랄까요. 어제도 흥분할 타이밍에 본인이 자제를 좀 했고, 4쿼터였나 또 공 안 들어와서 약간 기분 상한 느낌이었는데 바로 다음 포제션에 박무빈이 딱 스틸해서 프림에게 단독 속공 떠먹여주니 좋아죽더라는...
무빈이보는맛에 겜보게되더라고요ㅎㅎ
무빈이 없으면
속 디빌뻔 했네요....
양동근 은퇴 이후에 포가 잔혹사 끊어내줄지
모르는....희망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