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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감독 '한국행' 성사배경...'4강 코리아' 잠재력 선택했다 |
브뤼노 메추 감독(50)이 한국행을 결심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는 한국행 재수생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직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어갈 후임자 선정작업에서 코엘류 감독과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나 신화창조의 주역이었던 히딩크 감독이 코엘류 감독을 추천,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한국과의 인연의 끈이 질겼던지 국제 축구계에서 드문 재도전의 기회가 2년만에 메추 감독에게로 돌아왔다. 오는 7월 중국에서 벌어지는 아시안컵을 잘 치르면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무난하게 갈 것 같았던 코엘류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중도하차한 것이다. 코엘류 감독의 전격 사퇴소식이 전해지면서 바통을 이어받을 적임자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그였다. 이미 기본적인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가 어느 정도 이뤄져 있는 상황이었고, 대한축구협회와도 계속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잡는 데는 결단이 필요했다. 염두에 두고 있었던 한국 A대표팀 감독직이 물 건너간 것으로 판단, 한국으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기 직전 이미 UAE 알아인 클럽과 안정적인 장기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또 협회가 기술위원회 구성작업 문제로 내홍을 겪으며 멈칫거리고 있는 새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제의가 잇따랐다. 카타르축구협회가 월드컵예선전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경질을 염두에 두고 메추 감독에게 한국이 제시한 금액(최초 65만달러 추정)의 2배에 달하는 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미끼로 던졌다. 최근에는 일본축구협회가 역시 시원찮은 성적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지코 감독 대신 그를 사령탑에 올리고 싶다며 250만달러 오퍼를 제시하며 접근해 왔다. 이같은 각국의 제의를 두고 며칠간 고심했던 메추 감독은 월드컵 4강 역사를 만든 한국 축구팬들의 뜨거운 정열과 선수들의 잠재력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성공과도 직결된다고 판단, 결국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 < 추연구 기자 pot09@> |
첫댓글 메추감독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스콜라리감독이 오셨으면 하는 -_-
이미 확정된건가요? 기사가 여기저기서 죄다 딴소리들이네요,,
루머는 루머일뿐... 어쨋거나 4명보다는 스콜라리, 메추로 압축된게 아닌가-_-
스콜라리도 이제 흐지부지 끝나고 메추올듯 ㅡㅡ 갠적으로 메추 정말 별론데
메추 싫타..
스콜라리가 원츄ㅠ_ㅠ)d
그냥 카타르에 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