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페키니즈이구요.
수컷이고 태어난지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다른게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사람을 물었어요... 가족을..
첨엔 정말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커가면서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지금도 여전히 지 맘에 안들면 물어요..
거기다 잘 짖고. 사람먹는거 조금씩 주는 버릇해서 밥도 안먹고 식사시간만 되면 소리지르고..
지 놓고 어디가면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또 피부가 예민해서 자주 병원데리고 가고
정말 최악의 조건들을 많이 가진거 같아요..
글구.. 겁도 많아 미용도 꼭 마취해서 깍아야돼요... 정말 그때마다 무슨일이 생기는건 아닌지 조마조마돼 죽겠어요.
집에서 귀청소 한번 해본적없고 발톱도 잘때 몇발가락깎여보고.
미용할떄마다 마취시키는게 싫어 제가 기계사서 깍으려고 했는데. 안될고 같아요.보나마나...
글구 교배도 안시켜주고 수술ㅇ도 안시켜줘서 그런지.. 여러가지고 나름대로 강아지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 하는거 같아요..
훈련을 보내야할까여?.. 근데 돈도 만만치도 않고.... 제가 모아둔 돈만 많았어도..
여태 학생으로 있다 이제 취업준비하려고 하는데 ;;
얘땜문에 집안이 더 시끄러운거 같아요..
이렇게 골머리썩어가면서 벌써 2년반을 키웠네요..
그치만 정말 제게 가장 소중해여..
어떻게 버릇을 고칠수 있쬬.. ?
첫댓글너무 공감되네요!!저희집 강아지랑 너무 똑같아요..사나워서 씻기기도 어렵고 귀청소 절대 못하고...근데 요즘은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고기 주지마세요~ 사료도 점점 잘 먹네요 알포사료 한번 먹여보세요!저희 개는 그거만 먹더라구요^^ 저희집도 그래서 심각하게 문제가 많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듯해요 훈련은 알아보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첫댓글 너무 공감되네요!!저희집 강아지랑 너무 똑같아요..사나워서 씻기기도 어렵고 귀청소 절대 못하고...근데 요즘은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고기 주지마세요~ 사료도 점점 잘 먹네요 알포사료 한번 먹여보세요!저희 개는 그거만 먹더라구요^^ 저희집도 그래서 심각하게 문제가 많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듯해요 훈련은 알아보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너무 오냐오냐키우신것 같으네요...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적당히 선을 그을 줄 알아야하는데... 전에 티비에서 했던 동물프로그램 보니까 목줄 훈련이라는게 있던데, SBS 동물농장 개과천선이라는 코너였어요 다시 보기로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듯...
목줄훈련!!!처음엔 오~효과있네 하면서 그냥 봤었는데요...그게 참 곰곰히 생각해보니 끔찍한 훈련이더라구요...말 못하는 강아지에게 목을 조르는 무서운 기억을 각인시켜서 훈련을 이끌어내는 거잖아요ㅠㅠ
중성화 수술 시키면 암컷처럼 얌전해진다고 들었어요.. 가격은 7만원이라고 알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