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0385042
https://youtu.be/xum-FsX-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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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기가 뭔지 아는가?
'플레이 스테이션 1'이다
오늘은 이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아니 출시되었는지도 모르는 게임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게임의 이름은 'Petscop'
1997년, Garalina라는 이름의 한 회사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는 미발표 게임이다.
그러나 이 회사가 실존 하는지도, 정체도 알 수 없으며 이 게임 조차도 관련 유튜브 외에는 존재가 알려진 적이 없다
즉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기묘한 게임, 아니 영상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관련 유튜브 채널에 2017년 3월부터 2019년 9월, 현재까지 총 24개의 플레이 영상들이 업로드 되어있다.
이름이 Paul인 남자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올린 게임실황같은 느낌의 영상들이 모여있다.
퍼즐을 풀기 위해 시간이 소모되는 부분은 적당히 잘라져 있으며, 중간중간에 유튜브 심의에 걸릴만한 장면들은 검은색 박스로 화면을 가려버리기도 했다.
게임자체는 알록달록하며 핑크빛이 감도는 게임세계에서 풀려난 펫들을 모으는 것이 목적인 간단하고 짧은 게임이다.
허나 게임의 스테이지가 '1개'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이상한 점을 찾아낼 수 있다
Paul이 유튜브의 검은 박스에서 개발자용 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있는 스크린샷
이 게임은 음악도 엉성하고, 캐릭터도 엉성하며, 조작감도 엉성한 딱봐도 '미완성'게임에서 끝날 수 있었던 게임이다
그러나 밝혀진것은 개발자용 히든코드를 입력하면 추가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플레이어가 마주한것은..
개발자용 코드를 입력후, '게임 타이틀'로 나가게되면?
이전의 게임과는 분위기가 너무나도 상반된, 이상한 세계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BGM이 끊긴다.
여기서부터 진정한 'Petscop'이 시작된다
무엇을 본 것인지, 검은색 박스로 화면을 검열하질 않나
게임에 저주를 걸어 스스로 움직이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온다거나.
이외에도 정령을 죽이거나, Paul이 죽은 여자를 놀린다던가 괴상한 장면들만 나온다
이쯤되면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는 'Paul'이 가짜 플레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점이 아니다.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만들었거나 조작한 게임 비하인드 스토리 글들과는 달리,
게임에서 알아내는 진실들이 '실제 있었던 사건'에 대한 내용이라는것
2000년 4월 18일, 미국 콜로라도 주의 에버그린 지역에서 있었던 일이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캔다스 티아라 앨모어'
5살때 사회 복지 사업에 의해 그녀의 가족과 분리된 그녀는 어린 친동생들 '마이클', '첼시'와 이별 후 양부모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양부모의 집에서 2년 뒤, 캔다스는 마침내 중년의 간호사인 '진 뉴메이커' 라는 사람에게 입양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캔다스 뉴메이커 앨모어'로 바뀌었고,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것 처럼 보였다.
허나 이후 그녀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 진 뉴메이커는 캔다스에게 정신적 이상이 보인다고 발언했던 것이다.
방화, 학우폭행, 금붕어 살해 등
(허나 증거가 없는 발언이었다, 그녀의 학우들은 그녀가 착하다고 말했다)
치료와 상담을 동원해보았으나, 그들의 관계는 되돌리지 못했고 결국 '사건'이 일어나고야 만다.
자신과 입양된 딸의 사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진 뉴메이커가 택한 치료.
재탄생(Rebirth)
2주동안 이 치료과정을 통해 캔다스가 그녀의 새엄마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상황을 가장하는 것
소위 말하는 '부활'과정이다.
이 치료의 방법은?
먼저 티아라를 담요로 말아버린 다음, 나오지 못하게 두 명의 치료사가 그녀를 나오지 못하게 위에서 눌러버리는 것
치료사 2명과 도우미 2명, 총합 205kg인 성인의 무게가 30kg인 캔다스의 몸을 눌렀다.
"작은 아가야, 너는 이 자리에서 죽고 다시 태어날 거란다."
이자들은 담요를 '자궁'으로 가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발 제 머리를 그만 누르세요! 못하겠다구요!!"
"제가 정말로 죽어서 천국을 가기 바라시는거에요?"
"살려주세요...제발..."
캔다스는 10분동안 이 고문을 버텨냈다
치료사는 여전히 그녀를 누르며 '지금 당장 죽어버려, 농담아냐'라고 말한 뒤 20분동안 그녀를 짓눌렀다
"요 꼬맹이는 자기 똥이랑 토사물에 뒤덮여 있대요!" / "지 인생이랑 똑같대요!"
"포기해버려! 다 포기하라고!"
"이 꼬맹이는 살고싶지 않은가봐, 패배자거든!"
치료가 끝난후엔 당연하게도 손발이 파랗게 변하고 질식사한 캔다스의 시체만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하냐?
앞으로 서술할 이야기들의 단어들을 윗 글의 중요 단어들과 대조하며 읽어보길 바란다
다시 돌아가 'Petscop'을 진행하면 단어를 입력할 수 있는 도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나는 누구인가요"를 입력하면
'뉴메이커'' 란 대답을 한다.
이후 '여기가 어디죠?'란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뉴메이커의 차원 아래'
우리는 벌써 이름에서 연관성을 찾았으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다.
유튜브 Petscop 게임영상중 파트3 의 영상에서 충격적인 노트를 발견할 수 있다
'티아라라는 아이가 부활과정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우리는 앞의 이야기를 통해 캔다스의 개명전 이름이 '티아라' 라는것을 안다.
이 노트의 내용으로, 우리는 이 게임이 '캔다스 뉴메이커 살인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것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다.
첫댓글 미쳤다……..무슨 목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