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2옵션인 디욘테 데이비스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4쿼터 막판에도 김승기 소노 감독은 국내 선수 5명을 내보냈다. 지난 23일 원주 DB전에서 출전을 거부한 여파가 이날 경기까지 이어진 것이다.
김 감독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전 “두 외국인 선수가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동기인데 데이비스가 더 빠른 순위로 뽑혔다”면서 “데이비스가 오누아쿠의 백업으로 뛰는 걸 기분 나빠한다. 서로 대화도 하지 않는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전체 3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 오누아쿠는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했다.
시즌 개막 직전 201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앤서니 베넷의 대체 선수로 소노에 합류한 데이비스는 지난달 중순 오누아쿠가 팀에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이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출전 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소노도 교체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선수를 보강해야 한다. 오누아쿠도 현재 선수단 구성에 불만이 있다”며 “단장님까지 나서서 창단 과정을 이해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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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두 외국인 선수간 불화가 있다고 떠돌았는데
모비스란 얘기도 있었고 소노도 거론됐는데 기사를 통해 소노인걸로 드러났네요
둘이 NBA 드래프트 동기인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8연패가 김승기 감독인생 사상 최다연패라는데 이정현 부상에 전성현은 정상컨디션이 아니고 김승기 감독에게 힘든 연말입니다
항상 본인이 주인공이어야 되는 사람이죠 모든 서사의 중심이 본인이에요.... 오누아쿠가 선수구성에 불만이 있다는 말은 내부에서 어떻게든 정리했어야지 그걸 인터뷰때 말해버리는건 국내 선수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태죠 예전부터 선수들 대하는것만 봐도 딱 티가 납니다 이선수가 팀에서 떠나면 내가 힘들어진다 싶은 고참급 에이스 선수에겐 한마디 못하고 트레이드 불가능한 신인급 에이스나(변준형 작정현) 롤플레이어 선수들에겐 인격모독급의 말들을 내뱉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오누아쿠가 태업이라도 하면 큰일나는 상황이니 어떻게든 오누아쿠 맞춰주고 쉴드 치려다가 나온 상황이죠
첫댓글 정지욱기자님이 밝혔었고 뭔가 오누아쿠 온 이후로 데이비스 분위기가 안좋아보였는데 맞았네요. 저번에 태업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래서 1,2옵 용병이 무조건 잘하는 선수로만 데려올 수 없고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2인보유 1인 출전제도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케미를 무조건 고려해야할것 같아요
생각치도 못한 원인이 불화군요 ㄷㄷ
입학성적이 졸업식날 까지 그대로 가지는 않는데 ㅎㅎ
감독님들이 외인 구성때문에 머리 아파하는 게 이해가 가네요 휴
지가 더 잘하던가 웃긴놈이네
현행유지를 조건으로 이런문제를 그나마 해결할 수 잇는건 포지션이 완전 다른둘을 보유하는거긴한데~~
아니면 2옵을 아예 맥스웰같이 kbl이라도 절실한 외인을 뽑거나
로슨이나 못하면 모를까
놓친 로슨은 타팀가서 팀을 1위로 이끌며 라엠도 받고 하늘을 날고 있으니
더 천불 날듯요ㅠㅠㅠ
경기 상황상 점수 벌어지고 오누아쿠 더 안뛰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들어가 뛰라니까 자존심이 많이 상했겠죠. 예나 지금이나 김승기 감독은 참 투명하네요. 소속팀 선수들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인터뷰를 정말 쉽게 해요. 그게 본인의 면죄부가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항상 본인이 주인공이어야 되는 사람이죠
모든 서사의 중심이 본인이에요....
오누아쿠가 선수구성에 불만이 있다는 말은
내부에서 어떻게든 정리했어야지
그걸 인터뷰때 말해버리는건 국내 선수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태죠
예전부터 선수들 대하는것만 봐도 딱 티가 납니다
이선수가 팀에서 떠나면 내가 힘들어진다
싶은 고참급 에이스 선수에겐 한마디 못하고
트레이드 불가능한 신인급 에이스나(변준형 작정현)
롤플레이어 선수들에겐 인격모독급의 말들을 내뱉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오누아쿠가 태업이라도 하면 큰일나는 상황이니
어떻게든 오누아쿠 맞춰주고 쉴드 치려다가 나온 상황이죠
소노는 오누아쿠 딜레마이네요
돈은 돈대로썼는데 트레이드 할까요?내년을위한. 뎁스 가져오는
저런깽판을치는데 누가 선수주고 용병받나요
@꾸어엉 실제로 원하는팀있다했고요
근데 감독이 팀내부 사정을 이렇게 오픈해버리면 내년에 어떤 대형 선수가 팀에 가고 싶어할까요.. 김종규나 강상재를 노리게 될텐데 팀분위기 좋은 db를 두고 안가고 싶어질것 같아요
강상재는 베스트 시즌이고 연봉킹도 노릴 수 있는 기회라서 디비가 잡기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이대로만 가면 8억 넘게도 가능할테니까요
여전하네요...쉽지않을겁니다
이해가 갑니다...오누아쿠 하는거 보면 내가 왕인데?? 이느낌이 너무너무 많이 티나요;;;;그런 태도에서 온 불만과 불화인지? 그냥 단순 기싸움에 의한 불화인지는. 자세히 이야기 안할거면 말을 아껴야죠...아니 그냥 말을 아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