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鯉)와 비단잉어의 상식을 알고 다음 글을 읽어야만 장자와 혜자의 대화를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잉어와 붕어는 같은 품종(品種)이다. *품종(品種)은 개량한 종이다. <하이브리드> <비단잉어의 무늬는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 종이다. *돌연변이 영원히 유전된다. *시각은 한쪽 180도 양쪽 360도의 시야를 갖는다. 사람140도 정도이기에 백미러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원인. *색상구별도 가능하며 푸른색을 좋아한다.
*카메라 어안(魚眼)렌즈를 잉어에서 원리를 착안하여 개발함. *청각은 두개골 속 이석(耳石)에 의해 듣는다. 측선과 협동. *2쌍의 수염이 입 주변에 나 있으며 먹이를 찾는 기능이 있다. *일반잉어의 수명은 평균 70~80년 *최장수120년 일본 장강시 竹澤 *비단잉어 60년 정도. 잉어발생지 일본1885년, 한국 1936년 수입함.
*잉어의 나이 감정법~ 현미경으로 비늘(鱗)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체장 최대 1m정도 자란다. *먹이를 두고 절대 싸우지 않는다. *이 점은 인간에게 시사(示唆)하는 바 매우 크다.(먹이를 주면 관찰) *비단잉어는 세계각지에서 사육(양식)되고 있다.
*비단잉어는 치아가 없다. 목구멍에 3열 5쌍의 인두치(咽頭齒)가 있다. *등뼈 23개 꼬리뼈 8개(연골). *몸통측면에 1줄의 측선이 있다. 비단잉어는 33~36개. *호흡은 아가미호흡을 한다. *비단잉어는 수컷은 2년, 암컷은 3년 성숙, 산란한다. 년1회 4~6월
*암수 구별법, 수컷은 날씬하고, 암컷은 통통함. *태몽(胎夢=길몽) 놓치면 악몽이다. 영양가가 풍부해서 산후조리
-본문(本文)-
물속의 헤엄치고 물고기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즐거운 것이다. 허나 고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것을 사람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장자와 와 혜자(惠子)의 논의가 여기에서 비롯되는데 잘못해석 하게 되면 말장난으로 오해 될 수도 있다. 중국 사람들의 글과 말은 목적어가 서두에 나오기 때문에 가부(可否)와 목적(目的)이 금방 알아들을 수 있다지만 한국의 문자와 언어는 목적어가 나중에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말을 듣고, 글을 읽어야만 그 진의를 알 수 있다지만 번역자의 능력과 원본 저자의 저의를 모르면 완벽한 뜻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읽고도 무슨 말인지 몰라 불평 섞인 댓글을 가끔 받게 된다. 그럴 땐
답 댓글을 다음과 같이 쓴다. “카페나 밴드에 글을 누구나 탑재 할 수는 있어도 아무나 댓글을 달수 는 없다.“라고 그러나 내 마음은 항상 편치 않다. 참으로 낙필 할 사람은 내다라고...... 세상 붙여 쓰기와 인간 띄어쓰기를 잘못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 글도 예외가 아니니 댓글 불평이 심히 우려된다.
어느 날 장자(莊子)와 혜자(惠子)가 함께 호수 기슭을 산책하고 있을 때 다리 옆에 이르러 장자(莊子)는 문득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저 봐 저 흰 고기는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헤엄도 치고 있구나. 저것이 고기의 유일한 기쁨이겠지.‘ 그러자 혜자는 대뜸 말했다.
“물고기도 아닌 자가 고기의 기쁨을 어찌 안단 말인가?”
장자도 지지 않았다.
“자네는 내가 아닌데 어떻게 잉어의 기쁨을 모른다고 하는가?” “물론 내가 자네가 아니지 자네의 심중(心中)은 모른다. 그러니 잉어가 아닌 자네가 잉어의 심중을 알 수 없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그럼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여 시작하세.” 고기의 대화와 그 기쁨을 알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은 자네가 아닌가? 그것은 자네가 내 심중을 안다는 전제가 되지 않나? 그러고 보면 내가 고기의 기쁨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한 말이 아니겠나?
이 대목에서 장자는 혜자의 논리를 역용(逆用)하여 혜자를 패배시켰다. 혜자는 장자의 친구이며 가장 소통이 되는 사이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공자도 자기보다 한수 위인 친구를 가려사귀라고 했지 않았는가.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깊은 영향을 받았다 생각되는데 위(魏)나라의 혜왕(惠王)을 섬기며 재상이 된 혜자의 생활태도가 장자에게는 탐탁치 않았던 모양이다.
疏通相從, 코드相從, 親朴非朴, 親盧非盧, 路線創黨 ,公薦指名이란 21세기 신조어가 나오긴 했지만 그 당시의 정치적 사상(思想)과 맥(脈)의 차원(次元)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마치 用便前後, 除隊前後, 일맥상통(一脈相通)이지 아니한가?
첫댓글 하하하하하하! 오래전 중국의 리지엥 옥룡설산에 갔을 때 잉어요리를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냥잉어 보다는 비단금잉어가 더 비쌌지요. 맛은 비슷한데 말입니다.
잉어에도 이런 깊은 뜻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잉어도가 아니고 인간들도.....
소화제까지 개발해서 과식-과음하는
동물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흑豆나 백豆는 성분은 같습니다
좋은 내용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감이 되네요.
타-카폐 댓글에 혼이 납니다
그렇군! 하다가
그런가? 하다가
또다시 읽어봅니다.
그래도 갸우뚱합니다.
피카소 그림보다 난해하지요?
@여포-취람 절대로 아닙니다
지나친 겸손은 오히려
부담스럽습니다
선생님전 글 달기 참 망설여 집니다
대학 석 박사들도 실수하는글을
글쓰는 방식을 조금도 교육 밪지 못한저로서는
늘 주저 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많이 배우시고 아시는 자는
모든것을 포용 이해 하시리라 사료 되어
감히 드림을 용서 바랍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