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03:46. 방금 한 꿈을 꾸고 깨었다.
꿈 중. 모기장 같은 얇은 천으로 된, 폭이 50cm쯤 되는 것이 천장에 길게 매달려 있으면서
그 아래에 붙어 있는 사람 둘인가가 있다. 천이 얇아서 시간이 흐르면 찢어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그들은 땅에 떨어지게 되어 있는 터다. 나는 모기장을 친 그 옆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고
나 외에 친구를 포함하여 여러 사람이 자고 있는 중이며 밖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조금 시간이 흘러 결국 그것이 끊어지고
그 중의 한 사람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듣고 곧 내가 일어나 모기장 가로 달려가
그 떨어진 사람에게 안부를 묻는데 그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다.
"오바마 대통령님, 해피 랜딩(landing, 착지)?"
그러자 그가 그렇다면서 내게로 다가온다. 내가 모기장 안에서 손을 내밀자
그도 손을 내밀어 터치한다. 그러면서 박수치듯하며 안에 있는 사람들을 깨우듯
인사를 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그렇지만 나 외에는 누구도 그에게 반응하는 사람이 없다.
어제 밤 꿈에는 사람들이 AI(인공지능)에게 탄핵을 판단하게 하니 "파면하라"는 결론이 난 것 같은 반면
여러 사람이 결론을 표기한 종이들을 가지고 있는데 동그라미 치는 자리가 빈 곳도 있어
만장일치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 꿈을 꾸었다.
어제의 꿈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결론은 파면에 가까우나 내가 평소 AI를 신뢰하지 않으므로
단정할 수 없고, 만약 오늘의 꿈에서의 오바마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상징한다면
그는 탄핵을 면한다는 메시지이나 반면 아직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는 사람이 그라면 단정할 수 없는데..
친구와 박 의원은 오바마는 싫어하지 않으면서 끔찍히 윤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므로 오바마에게 반응하지 않은 것은 그가 윤 대통령임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으나..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니..
탄핵에서 돌아온다 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하야"를 결심하고 곧 이행해야 한다.
그것이 그가 할 최선의 도리이며 선택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