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료: 5,000원
공연문의: 02)3011-2178~9
출연자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박양덕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김수연
악사
- 장구_서은기 / 아쟁_김성혁 / 대금_조현정
구성지고 처연한 한의 정서 육자배기토리 (남도민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이 전형적으로 나타나 있는 육자배기의 명칭을 딴 "육자배기토리"는 전라도 민요의 선율적 특징을 가리키는 말이다.
육자배기토리로 불려지는 지역을 보면 전라도만을 경계삼지 않고, 인접지역 즉 경기남부, 충청서부, 경상도 서남부 등 까지 확장된다.
육자배기토리의 발성법은 경기의 서정성, 서도의 콧소리에 비하여, 극적이고 굵은 목을 눌러 내는 소리이다. 음계의 구성면에서도 계면조인 떠는목(낮은 음), 평으로 내는 목(중간 음),꺾는목(높은 음)을 가지고 있다. 장단은 판소리와 산조의 장단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모리(흥타령, 긴 농부가 등)와 중중모리(개구리타령, 자진 농부가 등)가 많이 쓰이고, 드물 게 진양조(육자배기)와 자진모리(까투리타령)가 쓰이기도 한다.
다른 지역소리 형태에 비해, 목을 눌러 내는 발성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구성지고 처연한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음악구조가 단순하고 가락이 서정적이며, 선이 굵고 선율의 굴곡이 다채롭고 심하며 목의 꺽임이 특징적이어서 다른 지역의 민요에 비해 보다 풍부하고 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상행과 하행하는 유동음이 깊은 탄식감을 주며, 낮은 소리는 떨어주고 중간소리는 평으로 내고 높은 소리는 꺾는 목을 쓰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자진농부가, 흥타령, 진도아리랑, 까투리타령, 둥가타령, 개고리타령, 호남가, 강강술래 등
프로그램
1. 진양조 육자배기
2. 자진 육자배기
3. 삼산은 반락
4. 개구리타령
5. 서울삼각산
6. 동백타령
7. 지경다짐
8. 흥타령
9. 산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