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성복동 성당의 아브라함대학이 개강을 하였습니다. 이용남골룸바노 주임신부님과 제2대리구 복음화3국장으로 계시는 허규진 메르쿠리오 신부님께서 공동 집전으로 10시 미사를 개강미사로 봉헌하며 시작이 되었습니다. 허규진 메르쿠리오 신부님은 2016년 12월부터 1년간 본당의 보좌신부로 역임을 하신 신부님으로 개강미사를 봉헌하러 오신 분들의 반가움을 한몸에 받으며 축하행사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아브라함 대학은 본당의 큰 단체 중의 하나로, 코로나19이후로 긴 기다림 뒤에 여는 것인 만큼, 교우들께 사전 수요조사를 하며, 10여명의 봉사자들이 매일매일의 회합을 가지며 지난해 9월부터 정성을 더하며 준비하여, 평일 미사전후로 프로그램을 설명하여 조기마감이 되는 학과가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모집정원이 넘쳐나는 반은 2반을 개강하여 어르신들의 신앙생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정하여 88명의 아브라함대학생이 함께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성전에서 봉헌한 개강미사와 요셉홀에서 이어진 축사 및 공연, 점심식사와 축하한마당이 아브라함대학(가곡반, 가요반, 댄스반, 스마트폰반, 마두명반, 바둑반)의 입학식 행사로 준비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10시미사와 은빛여정후 점심식사와 취미반 활동으로 이어질, 오늘의 출발이 어르신들의 신앙생활에 더욱더 활기를 넣어주는 날들이 되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