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경 어둠을 가르고 설치피싱 도착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앞자리서야지 했는데 이미만석
특이한점은 선장실을 기점으로 앞자리만 버글버글 후미쪽으로는 절간을 보는듯하다
앞쪽은틀렸고 차선으로 맨뒷자리 낙점
이게 오늘낚시의 패인이었던듯하다
한참을달려 배가서는데 양식장이 즐비하다
부표가 일미터정도의 간격으로 50에서 100미터정도 이어지는데 부표하나당 한개의 줄이내려가고 그줄에 무언가를 키우는듯한데 굴껍데기가 자주 바늘에걸려 올라오는걸로봐서 굴양식장인듯하다
그부표앞으로 선수를 최대한붙여 흘리기시작하는데 이패턴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었다
부표에서 멀어지면 큰일나는것처럼 멀어진다싶으면 밀어대고 밀어대고의 반복이다
내가서있는 후미쪽은 3호봉돌이 수직으로 낙하해서 뻘바닥에 자석처럼 붙어버리고 뽑아내면 뽁하면서 뽑히는 흡사 이십호봉돌의 그것인가 싶을정도다
당연히 장애물이있는 선수에서만 입질이 이어지고 후미쪽에서는 간간히 얼굴보는정도일뿐 지루한 시간이 이어져간다
재미도없고 선장이 왜 저럴까
앞쪽으로 붙였으면 옆쪽으로도 붙여주고 그러면 될텐데 그러면 안되는건가 이런생각도들고 그런다
선수에 선 사람들은 선장을 잘 아는듯하고 분위기가 요상하다
하루종일 뻘바닥만 긁다가 하루가가고 항구에돌아와 배를내리는데 바톤터친인가는 모르지만 선수세자리는 이미 내일 예약이 되있단다
대세개를 꽂아놓고 내일 선수들이 온다는 얘기다
오늘 탔던 사람들이 다시타는건지 내일 올 사람들을위해 미리꽂아두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내일도 오늘처럼 낚시가 이어진다면 장원은 이미 정해진거고 미리 꽂아놓은 앞세자리의 누군가가 될것임은 분명해보인다
우리팀 다섯은 하나같이 뒷자리
오늘 앞자리에 꽂혀있던 낚시대 네개도 어제 꽂아놓은건지도 모르겠다
설치피싱 오늘의 장원 51마리
나 32마리
격차가 솔찬허지요
우짤수가 없드라고요
설치피싱
좋았던이미지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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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설치피싱 그들만의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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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쁜놈들이네요 담에는 설치는 무조건 패쑤
형님양식장 씨알쓸만하죠
다 크지는 않던디
@만월(김 병관) 울 갈때는 마니 크겠죠
고생하셧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들이대는 선수가 갔어야 하는데,,,,,순한 양들만 탑승한겨~~
설치도 매니아들이 많은게 함정,,,,언젠가
해명호처럼 게기가 주어진다면 힘들겠지,,,
그런 상황에서도 선전 하셨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 ^^
선장이 나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