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 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약간씩 와서 우산을 쓰고 운동장 으로 갑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와서 다시 잠을 잡니다
아침부터 백호 다이어리 11 월 8 ~ 9 일 의 일기를 적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목욕을 하고 아침을 호박죽과 열무김치 로 아침을 먹으며
아침연속극 어머님 은 내 며느리 를 시청 합니다
가방을 들고 팔공노인 복지회관 에 가니 문이 닫겨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라 10 시 부터라 문을 9 시 20 분쯤 문을 열어 줍니다
오늘 공부는 카페 만들기 입니다
모두카폐에 가입하고 편지도 쓰고 답장도 합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모습 입니다
그리고 한달전에 제일 나이가 많은 형님께서 돈을 5 만원 이나 주셔서
몇명이 추어탕 과 소주 를 한잔씩 합니다
집으로 와서 낮잠을 자느둥 마는둥 라디오 시을 벙글쑈 를 청취하며 백 호 다이어리
11 월 10 ~ 11 일 일기를 쓰고 3 시 20 분경에 한도 약국으로 갑니다
약이 30 알인데 26 알이라 4 개가 모자란다고 하니 확인해 보니 뒷쪽 부분에
접혀있어 커피만 한잔 하고 집으로 오다 차희 씨의 고추방아간에 가서 붕어 아이스크림 을
차희씨가 사 주어서 같이 먹고 집으로 오다 줄줄이 수선집에 들리니 여자분 4 명이 소주 와
돼지족발 그리고 돼지고기 눌른것 하고 한잔씩 합니다
2 분동안 소주 2 잔 과 안주 를 먹고 남자는 궁뎅이가 무거우면 안된다고 하고
곳장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걷기 운동을 하고 집으로 와 오뎅 과 떡뽁기로 저녁을 먹습니다
지금은 위대한 조간지처 를 재방송을 보면서 낮에 추어탕 집 과 시장 중간 에
시 를 써서 중간 중간 에 전시 해놓은 것을 옮겨와 아래에다 적고
휴식을 취하다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 예정 입니다
아버지의 눈물 곽 동 제
( 2014 년 국방부 병영 문학 시 부분 입상 )
아버지 의 눈에는
아버지 의 술잔에 놓인
소주 한잔 보다
더 진하고
더 투명하고
더 순수한
눈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
어릴 때 키운꿈이 나이가 들어 무뎌젔을때 부터
마르기 시작한 눈물은 어느세 작은 자식의 눈에는
새싹처럼 돋아났다 가끔 소주 한잔은 말라 버렸던
눈물을 가득 채운듯 아버지 의 달려가는 마음을
하루 를 살아도 이정애
들 가까이 냇물 가까이 서로가 기대여 살고 있다는 것
모르면서 알게되지 들에는 꽃들이 새삭 돋아나고
냇가엔 젖은 돌 나무들 서로서로 어깨 곁을대
거실 창 환하게 열어 들 도 산 도 내 것인듯
눈안에 채우면 부풀은 휘바람 소리
매화 김숙영
귓볼 시린 날에는 창백한 낮 달이 내려 와
징검다리건너 절며 오고있는 봄을 기다립니다
세상은 아직 깊은 잠속에새 싹 돋아나고
바람은 새 하얀 부리로 춘설을 소아 먹고 있는데
창틈 비집고 아침마실 나온 햇살이 주름진 치마폭에 언 손 녹이고
뜨거운 찻잔 속 매화향이 지친 하루 우려내면 꽃진 자리마다
가까운 이웃들이 푸른 그리움 으로 내 몇날은 행복한
그런날 돌아보고 싶습니다
( 동서시장 중간중간 노점상 탁자에서 옮김 )
첫댓글 수능일이라 팔공노인복지회관도 문을 늦게 열었군요.
그래도 곧 문을 열어주어서 컴교육으로 카페만들기를 배우셨군요.
나는 경북장애인복지관에서 1년간 컴을 배운뒤
컴으로 하는것은 모두 독학으로 깨우쳤는데
그러기에 누군가에게 더 좋은 것을 배웠으면 싶기도 했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잘 알지만 모르는것도 너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