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감독 : 조 라이트
주연 카이라나이틀리 (쎄실리아)
제임스 멕어보이(로비)
2007년도에 개봉한 영화를 여기에 올리게 된 것은
순전히 (브루클린 )때문이다
모처럼 집에서 느적느적 게으름을 피어볼 양으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아직 밥도 안챙겨먹고 있든 판에
느닷없이 친구에게서 씨네큐브로 나오라는 톡 호출이 왔다
영화라면 얼마든지 아쉬울게 없이우리카페 회원용 파일을
소장하고 있는 터라, 예정에 없든 외출이 내키지 않아서
이런저런 핑계를 들이대며 노력(?)해봤지만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그 친구를 어찌 당할소냐?
어제 본 것을 나랑같이 또 보고싶다는데야
더더욱 거절못할 상황 아니던가?
(브루클린)은 1937년대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한 아일렌드의 가난한 처녀가
배를 타고 브루클린 으로 건너가서
회계사 자격증도 따고 진실된 사랑도 만나 결혼도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ㅡ
현대판 동화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다
그 영화의 여주인공인 (시얼샤로넌) 모습이 참 신선했다
그녀가 (어톤먼트)에도 출연 했었다기에 눈도장을 찍어뒀는데
우리 카폐에서 보내준 영화파일 속에서 찾아낸거다
브루클린과 어톤먼트는 공교롭게도
똑 같은 시대가 배경이다
브루클린은 은 미국의도시 뉴욕에서 꿈을 이루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스토리인 반면
어톤먼트는동화속 그림처럼 아름다운 영국 교외의 저택에서 시작된
연인들의 사랑이 (ATON-ment)의 폭탄 한방으로
산산히 부서지고 마는 비련의 세드무비라는
기묘한 대칭법을 보여준다
참고: 아톤은 이집트의 유일신인 태양신의 이름이다
그 ATON에 ment가 접목된 제목을
나름 의역하면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의 위력? 쯤 될까?
스토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저택주인의 딸 쎄실리아와 집사의 아들인 로비는 소꼽친구다
동네고교 장학생이든 로비는 쎄실리아 부친의 도움으로
캠브리지 의대에 들어가게 된다
도시로 가 공부하던 쎄실리아는 여름방악을 맞아 집에 오지만
로비와의 관계는예전 같지않고 어색삐딱하여 위태롭기까지 하다
제일 윗 사진은 쎄실리아가 정원일을 하다 연못가에서 쉬고있는
로비를 보곤 꽃병에 물을 담으러 간 척 하면서 다가간 후
엉겁결에 벌어진 돌발장면으로 쎄실리아가 슈미즈바람으로
연못에 빠트린 꽃병을 건져올리는 장면이다
쎄실리아의 오빠인 리온도 초코렛 재벌인 친구를 데리고 집에 온다
오빠들이랑 강으로 가긴했지만 쎄실리아의 미음은 다른데로 가있다
리온의 친구인 마샬 또한 마음이 엉뚱한데로 쏠린다
쌍둥이 동생들을 데리고 저택에 손님으로 와있는
쎄실리아의 사촌 롤라다
리온의 환영파티가 열린 저녁 로비도 초대받고 온다
파티에 오기전에 낮에 연못가에서 벌어진 실수에 대한 사과와
숨겨진 연정을 담은 편지를 쎄실리아의 동생인 부라우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무심한 행동이 참담한 비극의 씨앗이 되고만다
이 발칙한 아이는 그 편지를 훔쳐보고 충격을 받는다
사춘기 소녀의 연정또한 로비를 향하고 있었던 것ㅡ
게다가 로비의 편지를 읽고나서 감정이 달아오른 쎄실리아가
현관으로 로비를 맞으러 나가게되고 두사람은 서재로 들어간다
그동안 둘사이에 흐르던 어색함을 참지못했던 쎄실리아는
네가 캠브리지로 떠나면 기쁠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 )
하고는 눈물을 흘린다
로비: 왜 울어?
쎄실리아: 몰라서 물어? 네가 먼저 알았잖아?
로비 : 정확하게 잘 알고있어
ㅡ 두사람의 마음은 것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ㅡ
사탄(?)의 딸임이 분명해보이는
부라우니에게 들키고만다
만찬자리에 쌍둥이가 보이지 않자 모든 식구들은 흩어져서
쌍둥이를 찾으러 나서는데
그 와중에 롤라가 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보게된 부라우니는
범인으로 엉뚱하게 도 로비를 지명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쎄실리아는 믿지않지만 ㅡ
쌍둥이를 찾아내서 목마태우고 의기양양 도착한 로비는
경찰차에 태워진다
감옥에서 수감생활 대신 2차대전 참전을 선택한 로비는 ㅡ
전선에서도 쎄실리아와 만나기로 약속했든 별장 사진만 들여다본다
그리고는 는 총상입은 상처의 패혈증으로 주어가면서도 성냥불에 그사진을 비춰본다
던커크 후송작전 마지막날인 1940년 6월 1일에 로비는 푸랑스 전선에서 죽어갔고
쎄실리아또한 같은해 10월 15일 지하철역에 투하된 폭탄과 가스로 말미암아 죽었다
서로 사랑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살아가려든 희망을 잠시도 놓아본 적 없는 두사람은
서재에서의 열정이후론 한번도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 한채 죽었다
영화에서는 두사람이 만나 그 별장이 있는 해변에서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게 나오지만
그건 사실이 나니다
부라우니는 늙어서 21번째의 저서로
자전적 소설인 어톤먼트를 등장인물 모두를 실명으로 써서 발간하는데
그 인터뷰 대사까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두사람이
한번도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게 자기가 막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두사람에게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선사한 것이다)
ㅡ 저렇게 끔찍한 동생이 세상에 또 있을까?
13살 소녀적 머리나
늙어서 치매증상이 온 인터뷰 당시의 머리에
변함이 거의없다
편집광 성향의 미치광이가 아닐까?
끔찍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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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댓글
감사합니다
나름 사진 캪쳐 하노라
공을 들인 글인데
댓글이 안달려서
들어와 보지도
않았거든요
동생이 미웠어요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까지 탄
작품이고
카이라나이툴리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준급 영화랍니다
ㅎ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장면들과는
대조적으로
가슴아픈 사연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
영화지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아련하네요...
자신들의 의도와는 전혀다른 인생을 살다간...
그들은 죽어가면서도 다음세상에서는
같이 살고픈 마음이 간절했겠지요...
그러믄요
로비를
강간범으로
누명씌운
가족들과
평생을 의절하고
사랑해, 내개 돌아와줘
ㅡ 돌아와줘! 하고
주문처럼 되뇌이든
세실리아의 염원과
휴가때 만나려든
바닷가 별장사진을
보고 또 보든
로비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그 소에사진을
쥐고있던 로비ㅡ
ㅡ 그 가엾은
연인들의 갈망을
하느님께서
어찌 나 몰라라
하실 수가 겠어요
그 간절한 사랑이
다음세상에서는
꼭 이루어지리라
믿어보렵니다
물바울처럼님!
닉이 참 예뻐요
방문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사랑영화죠.....
그렇지요
애절한 여운이
오래오래
가슴속에서
가시질 않는
슬픈 영화지요
고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합니다
감사히 보았어여..
즐거운뮤어님!
방문 감사합니다
귀한 발도징
남겨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줄거리 잘 읽고 갑니다
본 영화인데 내용 읽으니 정리가 잘되네요.
아나요나님!
영화를 보다보면
이미 본 영화를
자주 만나지요?
오래된 영화일수록
볼 때 마다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이거 몇년 전에 본건데 다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영화에요
결국은 둘이 못만났죠?
얄미운 동생
예 못만났어요
돼지의 꿈님!
그들이
살아있기만해도
언젠가는
만날 날이
있으려니하고
기다리련만
두사람 다
죽고말았으니
더욱 가슴아프죠
그 동생이
어디
얄밉기만 한가요?
끔찍하지요
세상에서
제일 악한존재란
바로 연인들을
갈라놓는 인간이
아닐런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정말 슬프게 봤던
영화였네요ㅜㅠ
스카님!
다시
슬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올린
영화 3편이
모두 하나같이
세드무비가
되고 말았네요
(시네마천국)
(베스트오퍼)
ㅡ도 역시나
슬퍼서
기슴찢어지는
영화였거든요
정말 미안해요
그러게요
아톤먼트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실명소설을
영화로 만든거래는데
세실리아가
가족들과
평생
상종을 안했대네요
결국은
영화알 뿐인데
왜 볼때마다
새록새록
열내게되는지?
브라이오니의 하얀 색 머리는 속죄(어톤먼트)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평생 짊어져야 할 속죄의 길을 걷기 위해 그녀는 온통 하얀 색으로 가득 찬 세상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 살게 되죠(병원). 그러나 그런 그녀의 속죄(하얀 색)는 단순히 그녀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속죄였습니다. '나 때문에 그들이 그렇게 되었으니 나는 이렇게 속죄해야지.' 라는 단순히 자기위로에 불과한 속죄인 것이죠. 사실 두 사람은 전쟁 중에 비참하게 죽게 되니까요.
결국 브라이오니는 늙어서 그들을 위한 소설을 쓰는 것으로 새로운 속죄를 합니다. 그 속죄는 브라이오니가 오해를 하게 된 장면을 목격한 그녀의 푸른색 눈의 색, 에메랄드 빛의 색으로 상징되죠. 그녀가 인터뷰를 하기 전 입고 있던 옷의 색깔, 그녀가 마지막 인터뷰 장면에서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다른 배경의 총천연한 색(보라색이나 붉은 색, 노란 색의 빛 등)을 모조리 어둡게 거두어버리고 남겨 놓은 그녀의 푸른 눈동자의 색은 이 영화의 제목인 진정한 의미의 어톤먼트가 바로 브라이오니의 푸른 눈동자 색으로 상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추측하건데, 그녀가 푸른 빛의 진정한 속죄를 할 때 조차도 그녀의 머리가 하얀 색으로 물든 것으로 보아 그녀 역시 자신의 속죄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어떠한 속죄를 하더라도 그들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푸른 빛의 눈동자로 그 광경을 목격한 순간부터 오해는 돌이킬 수 없었고, 아무리 속죄를 한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용서받을 방법은 없을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녀가 속죄한 방법, 책을 통해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그녀로써는 가장 현명한 속죄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걸어도 걸어도> 라는 영화를 보면, 자신의 아들이 죽게 된 원인이 된 남자(그를 구하다가 아들이 죽게 됨)가 매년 그들의 집에 찾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녀들은 매년 빼놓지 않고 찾아오는 그를 보며 어머니에게 이제 그를 그만 불러도 되지 않냐고 묻자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끔 해야지.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을 이렇게라도 알게 해야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어머니는 매 년 찾아오는 그에게 살갑게 대해주지만 정작 돌아서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앞으로 그는 매 년마다 그들의 집으로 찾아 갈 것입니다. 찾아가서 용서를 빌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그의 잘못이 용서가 될까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 영화에 나온 죽은 아들의 어머니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용서를 빌어도 용서해 줄 당사자가 죽어 있다면 아무리 용서를 한다 한 들 어떻게 용서를 받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영화 <어톤먼트>는 진정한 의미의 '속죄'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글이 길고 두서가 없었는데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귀사르님!
이렇게 뵙게되서
반갑고 기뻐요
영화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의미까지
볼 수 있는 귀한 능력을
지니고 계시고
그걸 공유하는
표현력까지
겸비하고 계시군요
게다가
영화사랑이
지극하시고
조예도 깊어보이시니
어찌 반갑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귀사르님!
강조하신바대로
아톤먼트는
속죄를 뜻하는 걸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이 모든 비극이
부라우니의
오해 로부터
비롯했다기보다는
고의적인 거짓증언에서
야기된게 아니든가요?
재가 올린 사진에 보면
오빠친구인 머샬의
수염난 얼굴과
로비의 얼굴은
생판 달라서
오해의 여지가
전혀 없었잖아요
그 앙큼한 것이
로비에게 품은
첫사랑의 연정이
서재에서
연인들의 러브씬을
목격한 후 부터
것잡을 수 없게
엇나가고 만 거죠
발단은 어쨋거나
부라우니가
간호사를 지원하고
유명작가가 되어서는
아직도 미흡한
속죄의 일환으로
어톤먼트를 쓴 것은
귀사르님 말씀대로에요
부라우니가
뒤늦게 나마
제 끔찍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하노라고 하긴 했지만
속죄보다는
자기보호 본능이
더 강한걸 끝까지
깨부수진 못했기에
로비는 성추행범의
추악한 누명을
끝끝내 못벗어내고
죄수생활 대신
선택해서 나간
2차대전에서
죽고말았지요
그래서
부라우니의
마지막 인터뷰가
더 가증스럽게
느껴졌나봐요~
영화를 보면서
누구를 그렇게
미워해 본 적 없는대
부라우니는
정말정말 미웠어요
귀사르님!
(걸어도 걸어도)
제 취향으로는
일본영화는
고전 시대물이
눈여겨 볼만한 게
더 많아보이고요
현대물은 별로거든요
그런데
(걸어도 ~)에는
느림의 미학 같은게
엿 보이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봤어요
여름 물놀이 터에서
조난한 이웃 어린이 를
구조하고 난 후
자신이 희생된 소년 ㅡ
그것도 전도가 유망했든
똑똑한 아들이
됨됨이도 변변찮은
아이의 생명을 구한 대가로
목숨을 맞바꿔서
죽고말았다는 게
자식잃고만
어머니의 마음엔
철천지 한으로
남겠지만요
엄밀히 따진다면
고의성이 없었으니
죽을죄를 진 건
아니잖아요
백번 감사하는건
마땅한 일이지만 ~
두고두고 용서를 빈다는 건~
오버하는 게 아닐까요?
귀사르님!
아들대신 살아남은
그 위인 됨됨이야
어찌됐든간에
해마다 기일이면
찾아온다는 게
보통 인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에는
잘 난 사람보다는
그런 성실한 보통사람이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일까요?
귀사르님!
그 영화 본지가
제법 오래 됐지만 ㅡ
손주 손 잡고
묘지로 가는 길에
아들의 혼백인듯한
나비 한마리가
팔랑팔랑
뒤 쫓지 않았든가요?
인간의 사과보다는
그런 초자연적
위로가 더욱
마음속 깊이
남아있게 되는
법이 아닐런지요?
귀사르님!
저야말로
사설이 길었습니다
어디서든
다시 뵙게되기를
기대해 보렵니다
귀사르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좋아하는영화인데.. 글을 읽으니.또 다르게.보이네요
숀니님!
그러신가요?
영화도 그렇거니와
책도 역시
다시 볼 때 마다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대개는 젊어서
보았을 때 보다
세월이 한참지나
나이 지긋해져서
본 영 화가 한결 더
감동진하게
느껴지더군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나봐요
장면들이 아름답네요. 제목을 듣긴 했는데 기회가 되면 봐야겠네요!!!
빛맞이님!
갶쳐해 놓고도
지면부족으로
못올리고 말았지만
놓치기 아까운
빼어난 장면들이
많았답니다
한번 꼭 보세요
댓글 입력
시간 보아하니
외국에 계신 듯 ㅡ
원하신다면
아톤먼트파일
보내드릴 수 있어요
제임스 맥어보이에 반해 봤던 영화인데 키이라 나이틀리와 참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네요
꿈꾸는 언덕님!
두사람이 정말
환상적 조화를
이루는 커플이었지요
마냥 순수하게만
보이는 로비와
부잣집 딸답게
변덕스럽고
신경질적인
쎄실리아가
위태위태하게
균형을 맞춰가며
그 사랑이
죽는날까지
변치 않았잖아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나봐요
꿈꾸는 언덕님!
귀한 발자취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