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후배가
도연명의 사시 중에서
두 구를 해서 작품으로 쓰고 싶다고 하여
체재를 잡아보았다.
1
후배가 선택한 체재이다.
1/2지를 3조각으로 나눈 것( 가로 45.3cm, 세로 35cm)인데
글씨가 작고 안의 여백이 있어 맘에 든 것으로 생각된다.
2
전지를 반으로 나눈 것으로 (가로70cm, 세로68cm)
3
1/4지(가로35cm, 세68cm)
4
1/4지를 가로로 놓고 쓴 것이다. (가로68cm, 세로35cm)
5
1/2지를 가로로(가로168cm, 세로35cm) 놓고
현판식으로 쓴 것인데 앞부분과 뒷부분의 여백이
유난히 많이 남았다.
6
가로 34.8cm, 세로 34.2cm
7
가로 34.8cm, 세로 35.8cm
8
가로 17.5cm, 세로 45.5cm
9
가로 45.5cm, 세로 17.5cm
본문
秋月揚明輝
冬嶺秀孤松
독음
추월양명휘
동령수고송
해석
가을달은 높이 떠 밝게 비추고
겨울고개 솔 한 그루 아름답구나
제목 ; 四時
지은이 ; 陶淵明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
봄물은 못마다 가득히 차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
여름구름 묘한 봉우리 많기도 하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
가을달은 높이 떠 밝게 비추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
겨울고개 솔 한 그루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