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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문화학교 ‘행복한 미소’ 예술제 14일~1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 ‘용인시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오는 14일부터 삼가동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전시실과 공연장에서 ‘제7회 반딧불이 문화학교 예술제- Happy Smile Festival’을 연다. 예술제는 오프닝 행사, 작품 전시회와 문집발간 출판기념회, 합창 공연 등 정기발표회로 열리며 반딧불이 문화학교 시, 수필 짓기, 사진촬영, 합창반 등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그동안 닦은 솜씨와 기량을 뽐낸다. 반딧불이 문화학교 박인선 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비전으로 2003년에 설립한 학교가 걸음마 단계를 거쳐 7살을 맞아 말로 다 할 수 없이 기쁘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행복하게 웃는 자세를 더욱 다지자는 의미로 ‘행복한 미소 축제’로 이름 지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규방공예, 도자기공예, 사진, 부채 등 12개 분야의 전시회가 마련되며, 오후 6시에 3층 마루홀 공연장에서 합창단과 풍물단 공연이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전시실에서 오프닝 행사와 문예지 ‘반딧불이의 비상’ 출판기념회가 이어진다.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예술원 전시실 입구에 반딧불이 문화학교 교우들의 활짝 웃는 행복한 얼굴을 프린팅한 초대형 현수막이 설치된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문화공동체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용인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설립했다. 현재 등록회원 300여명이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학교에서 매주 문학반, 동양화반, 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문예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문의 반딧불이 문화학교 031-333-8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