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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합원여러분, 레이입니다 :)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입니다. 매년 '작년엔 이 더위를 어떻게 이겼나' 생각하면서 여름을 맞이하는 것 같아요
다들 건강히 여름을 날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살림 소식을 전하는 글은 자주 썼던 것 같은데, 이렇게 사적인(?) 글을 남기는 건 오랜만이네요!
다른 곳을 통해 전해 들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살림의 추억이 쌓여가는 이 곳을 통해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이번주를 끝으로 살림 직원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되었습니다 :)
어떻게 이야기 드려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진지하게 사직의 변을 써야할지, 쿨싴하게 간단한 인사를 남겨야할지. 이런저런 방식을 떠올려보았지만
생각해보니 직원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거지 딱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도 아니고,
살림에서 즐겁게 계속 활동할 거라 작별인사를 남기는 건 좀 그렇더라구요ㅎㅎ
제가 처음 살림에 입사했을 때 조합원이 600명정도였는데(조합원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겠다는 가열찬 포부를 가졌었죠ㅎㅎ) 어느 덧 조합원이 2,100여명으로 늘어났네요. 그러다보니 "레이가 그만둔다고 하는데, 레이가 누구야?" 생각하시는 조합원들도 계시겠죠?
그래서 겸사겸사 제가 어떤 직원이었는지 어필(?)도 하고,
제가 쌓아온 추억들을 조합원들과 나누는 글로 인사를 전하고자합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2012년
저는 평범하게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였습니다.
그러던 2012년 6월, 얼굴과 이름만 알고 있던 어라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살림의료생협이 올해 창립을 했고, 가정의학과 의원을 8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간호사를 구하고 있는데 일단 만나자."
그렇게 일단 만났고(알고보니 그게 면접이었다고ㅎㅎㅎㅎㅎ), 전 세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1) 집은 유복하냐. 우리가 급여를 기존직장에서 받던 만큼 줄수가 없다.
2) 간호업무는 다 배웠냐. 우리가 누굴 가르쳐줄 상황이 못된다.
3) 모레까지 같이 일할지 답해줄수 있냐. 우리가 지금 급하다.
질문 하나하나에 빵 터지며 재밌는 조직같다고 생각했고, 마침 세가지 질문에 모두 "네"라고 대답을 할 수 있었던 관계로(ㅎㅎ) 급하게 기존 직장을 정리하고, 살림의원 개원 세팅을 같이 하며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동네 의원에서 일하는게 처음이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차차 적응해나갔어요.
살림의원에서 일하면서 많은 조합원들께 영문도 모른채 살림에 와주셔서 고맙단 인사를 계속 들었어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조합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유니폼을 처음 받던 날.jpg
살림의원 내원 조합원가족 중 최고령자인 어르신에게 한과 선물을 드리던 날.jpg
(저도, 무영 주치의도 풋풋합니당!)
# 2013년
살림 첫 직원 엠티에서 5년 후, 10년 후 나와 살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전 살림의원 간호사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보건예방활동을 하는 조합사업부 직원이 되지 않을까 막연히 상상했었습니다.
그러나, 두둥...!
어라 (당시) 사무국장이 퇴직을 하게되면서, 조합사업부 직원체계에 변동이 생겼어요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기보다 내부 직원이 성장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과 함께, 저는 뜬금없이 경영지원팀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보건예방실장까진 어떻게든 상상할 수 있는 미래였는데, 경영지원팀이라는 전혀 새로운 분야로 발을 들이게 된거죠. 3개월 코스로 어라 사무국장님께 집중 교육훈련을 받았고, 경영지원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회계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녔습니다. (들어는 봤나 전산회계 수업이라고... 지유와 손잡고 매일 밤을 함께 했어요)
실은 이때 어떻게, 무슨을 일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오늘의 일을 완수하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거든요ㅎ
처음 시작하는 일이고, 제가 일을 잘 처리하고 있는지 불안의 연속이었지만, 더욱 든든히 지지해주는 이사회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차근차근 적응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산회계수업에선 이런걸 배웁니다. 제가 알던 분개는 그 분개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
즐거웠던 전직원이 함께한 2013 여름휴가.jpg
(맨날 붙어일하면서 휴가도 같이가냐며 동네의 질타를 받았었어요ㅋㅋ)
#2014년~2015년
살림의료생협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 옷을 갈아입던 해.
입사한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내음, 지유와 함께 전조합원 총회를 성사시켜야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엄청나게 바쁜 연초를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지니가 퇴사했어요ㅠㅠ)
1,2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서면결의서를 받고, 우리가 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지 열심히 설명했어요. 2013년까지만해도 살림의원에서 일하며 총회 준비하던 조합부 직원들을 어깨너머로만 지켜봤는데, 이게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었구나, 그동안 너무너무 조합사업부 직원들이 고생했었구나, 감사한 마음을 느꼈어요.
그리고 인가를 받기 위한 대망의 보건복지부 실사.
살림에서 일하면서 가장 긴장됐던 순간 best3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읍소와 소명이 난무하던(ㅎㅎㅎㅎ) 실사를 다행히 별탈없이 마치고, 조합에 사회적협동조합 인가증이 도착했을 때의 그 기쁨이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었어요. 경영지원팀으로 보직이 변경된 후 통과해야할 첫 퀘스트였거든요.
(아! 그리고 사무실 뒷편에서 살던 길냥이 5마리를 줍줍하여 임시보호를 했고, 5마리 모두 조합원댁으로 입양보냈던 해이기도 합니다ㅋㅋ 랄동이, 빛나, 라고, 무로, 사랑이 모두 잘있니...? 라고, 무로를 입양한 내음도 보고싶다...!)
사회적협동조합 전환하고 난 이듬해에는 살림에서 놀자 같은 재미난 행사로 조합원들과 정말 살림에서 놀면서 한해를 보냈지요 (그리고 대망의 치과개원 준비를 슬슬 시작하는데....)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현수막 앞에서 셀카봉 한번 들어봤어요....
#2016년
치과개원의 해가 밝았습니다.
살림에서 일하면서 처음 해보는 종류의 일이 나타났습니다. (살림은 저에게 늘 새롭고, 짜릿하네요ㅎㅎㅎ)
그리고 어라 (전)사무국장이 상무이사로 컴백하셨지요!!
조합원부터 이사회까지 조직 전체가 함께 협동하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경험했으면서도 믿기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원애벌레, 출자캠페인, 통합이전까지.
온 영혼을 털어넣어 마스터피스(좀 과한가요ㅎㅎㅎ)를 만드는 마음으로 일했어요.
치과개원실무자로 결합한 몽님과, 다짐초 지유(다짐에서 자라는 식물같다고 지어준 별명), 가장 빡센 시기에 함께해준 철수, 그리고 MBA 출신의 어라상무님까지. 진짜 어벤져스였어요.
수많은 야근의 연속인 2016년이었지만, 그 과정 속에 함께한 조합원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떠올리면 더 힘나고 신났습니다. 제가 일할 때 저를 끌어올려주는 힘의 원천은 바로 조합원들의 참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2016년의 일들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기때문에,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
지칠 때 마다 꺼내보던 사진.jpg
#2017년, 그리고 퇴사를 앞두고
막상 쓰고 보니, 별로 재미가 없네요..명랑하고 즐겁게 쓰고 싶었는데;;
(열심히 혹은 재미있게 읽어주신 조합원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퇴사를 결정하기 전까지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습니다.
살림에서의 5년은, 정말 제 인생에 있어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수많은 도전과, 자기 갱신, 성찰, 함께하는 기쁨, 모두 같이 만들어낸 성과, 그리고 감사까지.
제가 언제 어디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을까.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이 시간을 살림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물론 힘들고, 지치고, 마음의 양동이에 물이 가득차서 찰랑거려 넘치기도, 비우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왜 더 잘하지 못했을 까 스스로를 다그치기도 했고, 떠나는 직원들을 보며 슬펐지만, 내 손을 잡고 있는 다른 동료들을 보며 다시 마음을 추스리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남은 이들을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마음 한켠이 아프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일상을 보냈는데, 퇴사를 하게 되면 이 관계도 끝나게 되는건 아닐까.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자, 서로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아플 때 기꺼이 서로를 돌보는 관계를 만들자는 살림의 미션과 함께 진짜 내가 살림에서 일구고자했던 나의 사명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질문을 저에게 던졌고, 답을 찾은 질문도 찾지못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건강문제였어요.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계속해서 장염이 재발하면서
충분하고 절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오기도 했구요 :)
그동안,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협동조합이 뭔지 아무것도 몰랐던 2012년의 제가, 지금의 나로 성장하였습니다.
같은 꿈을 꾸면서 각자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었던 수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함께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것이겠지요
쉬면서 나에게 던졌던 질문에 차근차근 대답해보고, 좀 더 나를 채우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콧바람도 쐬면서 말이에요ㅎㅎ
있어보이게, 몇달을 해외유랑을 떠나겠다 말씀드리면 참 좋겠지만^^
7월부터 제가 보고 싶은 분들은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소통과참여위원회>에 참여한다.
(2) 매월 1회 열리는 소모임 <밥앤찬>에 함께한다. (7월은 함박스테이크와 물김치 만들어영...)
(3) <운동클리닉 리햅>을 듣는다.
(4) 매월 세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대청소 좋아랑에 참여한다.
올 한해는 특별히 일은 하지 않고, 가산을 탕진하며 살림을 좀 더 즐겨보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어떤 분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을 공유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쉬시고
나무처럼 싱싱해지시기 바랍니다.
사명적 조직에서 일한다는 것은
마치 강물을 거스르는 것처럼 힘겨운 일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세포에 그런 지향이 심어져 있네요.
다시 시작할 때 더 멋지시길 바랍니다.
- 조합원 여러분께, 살림 레이 드림 -
첫댓글 아침부터 눈물콧물..... 레이 사랑합니다.
시타, 저도 사랑합니당❤️
참 고맙고 레이 사랑합니다~
(도로)사슴으로 돌아온 사슴~ 고맙습니당 :)
늘 이름을 먼저 불러주며~ 어색함에 쭈뻣거리는 조합원의 마음을 녹여주었던 레이~ 정말 싱싱한 나무가 되어 다시 만나요^&^
네 운클 열심히 듣고 근력짱짱나무가 되어보겠습니다! 다짐에서 만나영❤️
저는 레이님을 초기에 진료 받을 때
자주 봤지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네요~♡
저의 풋풋했던 모습을 기억하시겠네요ㅎ 감사합니다 후리지아님!
저도 눈물....같이 한번 거하게(?)놀아요...
살림 처음 입사하고 10문10답에 내가 미역국에 김치랑 밥먹는거 좋아한다고 썼더니, 집으로 초대해서 그대로 차려줬던 한알!
거하게 노는거 누구 못지않게 잘할 수 있으니, 조만간 만나영ㅎㅎ
레이 감사합니다. 저는 눈물이 나지 않아요. ㅠㅠ 더 건강한 레이를, 더 행복한 레이를, 더 즐겁고 웃는 레일를 볼 수 있으니. 가끔 오투에서도 보고, 여러 살림 활동에서 뵙겠습니다. 쉼 없이 달려왔으니 조금 쉬면서 노는 일도 중요하지요. 결정을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홧팅!!!
깨알 같은 오투 영업ㅎㅎ
자몽님 감사합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놀아볼게요, 가을산에서 만나욧!
놀고 먹고 즐기는 일상을 만끽하시길.... 고기 먹고 싶을때 연락해요~ 소고기는 힘들어도 삼겹살은 사줄수 있어요. ^^
신사동 요리와족발 한번 더 콜!
그동안 정말정말 감사하고 고마웠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맨 처음 살림의원에 진료받으러 갔을때 전화통화한 분이 레이였는데! 언제나 다정하게 반겨주시던..ㅠㅠ 그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윤쓰 처음봤을 때 기억나요ㅎㅎ 간호사랑 내원환자로 만나 이젠 같은 위원이자 좋아랑이 되었네요~ 이제 더 즐겁게 조합원 활동해용!
레이한테 주사를 맞은적이 있었나? ㅋ
May&을 부활시켜줭~
생각해보니 차옹에게 주사를 놓은 적이 없는듯.....?ㅎㅎ 우클렐레 같이 치던 날이 그립네요 :)
살림과 함께한 레이의 지난날을 공유해 줘서 고마워요~! 집안이 유복하냐에서 시작해서 조직으로 마무리♥
연필,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나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레이님이신데 아쉽게 되었지만 밥앤찬에서 똔 즐겁게 만나요.
건강 잘 회복하시고요
토마토 마리네이드 기대하고 있어요 :) 고탱도 함께 만나요!
저도 그렇지만 래아가 아쉬워할듯.. . 늘 반갑게 먼저 인사해 줘서 고마웠어요. . 충전 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요. . .
래아가 아쉬워 하겠죠....?ㅎㅎㅎ 달콩 오가며 종종 뵈어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인사하던 레이... 참 수고가 많았습니다. 건강도 질문에 대한 답도 찾는 하반기 되길 빕니다. 충분히 쉬고 신나게 노세요...:)
어려운 아로마 주문도 척척 받아주는 칼리! 늘 고마웠어요~ 이젠 활동 조합원으로 신나게 놀아볼게요^^
ㅠㅠ
살림에서 못 보는 것도 아닌데 괜스레...ㅠㅠ
지난 5년 동안 살림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체력에 무리가 온 것 같아, 조합원으로서 좀 더 힘을 보태지 못한 장면들이 미안하고 아쉽네요.ㅜ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쉬어서 지난 5년간의 시간들이 귀한 밑거름 삼아 더 빛나는 행보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다가 글 보고 좀 놀랐어요. 그동안 너무 애 많이 쓰셨어요. 밝고 씩씩한 모습에 항상 든든했어요. 이제 여유가지고 건강 챙기시면서 힐링의 시간 충분히 보내세요~~^^
잘읽었습니다
쓰신글만큼잘살아오신듯합니다
어떤선택이든자신에게꼭필요한선택이겠지요
또다른삶의여정도재미나시길~^
레이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충분히 힐링하시고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 가는 길까지 이렇게 정성스런 인사글을 남겨주다니...레이다워요....^_ㅜ 앞으로도 마을에서 건강하게 계속 만나요! 응원할게요!!
다독다독 잘 다스려 건강해지고 충만해져서 우리 함께 또 즐거운 길을 같이 걸어요... 지난 시간 같이 해서 고맙고 감사햇습니다. 마을에서 만나요~~~^^
아유, 레이. 퇴사하면서도 호객이라니!
동네에 계속 있을테니 못 만나는 거 아니어서 안심이에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많이 고마워요.
푹 쉬고 건강 추슬러서 음, . . . (돌아올 테지?)
레이 너무 놀랬네^^
휴식하고 여행갔다가 어라처럼 다시와요!!!
레이레이레이~~^* 살림에서의 가열찬시간들을 달리신! 완전멋진!^ 풍성한 풍요로운 휴식시간 기원합니다~ 오투가을산에서 보겠넴 ㅎ
2012~2017년간 레이의 삶이 살림의 성장과 맞물려 있군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살림에서 함께한 기억과 함께할 시간이 있어 행복합니다. 잘 쉬면서 일상의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좋아랑에서 자주 만나요!
이 글을 이제 봤네요.ㅠㅠ 시현이가 좋아하는 레이샘~~ 행사때 종종 만나요^^
그동안 고생 많이 했어요~~
푹 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뵈요^^
뒤늦게 글을 읽으며 실실거리다가 찡하다가~ 리햅을 들어서 다행이에요. 리햅으로 재활하여 푸르러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