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이 좋아서 여행다녀오는날 티벳을 받았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척해서 두유 50미리에 티벳 담아뒀는데 43시간 정도 지났어요.
요런 상태인데~
지난번에 유산균 만들어 보니
매일 두유 (두유고형분 10%) 로 하면 물기가 좀 적게 단단하게 배양 되지만 국산콩두유는 고형분이 낮아서 물기가 많이 생성되어 부드럽게 배양 되더라구요~
티벳뿐만 아니고 카스피해로 배양해도 요런질감이라서 지금 체에 걸러서 또 두유에 담아 배양하고 있어요^^
오전에는 위에 두유 뜨는것 없이 매끈한 상태였는데 그게 더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먹어보면서 분석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소중히 잘 키워볼께요~
그리고 두유로 유산균을 만들면 티벳이 잘 안늘어나는데... 이유가 소를 키우면서 먹이는 성장촉진제 때문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물론 뇌피셜 입니다^^ 암튼 두유는 티벳이 잘 안늘어나니 더욱 소중히... ㅎㅎㅎ
첫댓글 아
바로 두유로 배양하셨군요^^
https://m.cafe.daum.net/smily01/da2F/56?svc=cafeapp
https://m.cafe.daum.net/smily01/da2F/90?svc=cafeapp
티벳버섯이 발효하는 원동력은 우유에서 얻는 젖산균들과
자연에서 얻는 효모균들을 하얀 집에 두고 그걸로 우유의 당을 먹고 우리에게는 유익한 요구르트를
티벳버섯은 배양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유산균과 효모균들을 늘려가는 메카니즘으로 이해하시면 되세요.
그래서
두유에서는 유산균들을 많이 얻지 못하고
두유의 당으로 효모균만 반응을 하지 싶어서요.
그래서
유당불내증으로 두유로 배양하시길 원하시는 분들께
두유로 하시다가 배양이 어설퍼지면 다시 우유로 균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활용해보시면 하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이건 다른분들의 사례로 축적된 경험이지 저는 경험하지 못한 어설픈 추측일뿐이니 크게 비중두시지 않으셔도 되세요.
두유는 콩단백
우유는 유단백
티벳버섯이 단백질이나 지방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유당에 반응하는 다양한 젓산균 유산균으로 인한 부산물로 유단백이 응고하는거고
1차 쪼개진 유당이 2차 효모균에 의해 더 쪼개지면서 유청도 생기는거라
그 긴 단계적 과정과 두유에서 거치는 과정이 같지는 않을듯 합니다.
티벳버섯 이 배양을 거듭하면서 커지고 불어나는 이유도 다양한 온도나 환경에 맞는 균주들이 티벳버섯내에 정착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이거든요.
그러니
같은 티벳버섯을 나눠드려도 각 댁의 티벳버섯 요구르트 상태가 모두 다른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에 각 댁의 티벳버섯을 가지고 와서 맛도 상태도 비교했을때 확인할수 있었어요.
요기까지는 제 이론적 추론이었고
친절한쩡이님 사례를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콩알만한 티벳버섯이 우유 50미리 에도 3일 넘게 걸리는 댁도 있는데
두유로 저렇게 보인다니 놀라워요.
더군다나
카스피해처럼 두유배양이 나왔다셔서 더 놀랐어요.
저희집에서 보내기전 상태도 카스피해 같지는 않았거든요.
또 한번 관념을 깨는 사례라 신기합니다.
싱통방통입니다^^
값진 경험글 감사드립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정보를 참고해서 잘 살펴보며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