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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출문제 복습중에 개념이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2018 지9 18 번문제로 염상섭의 삼대라는 작품에서요.
선지중에 편집자적 논평을 통해 서술자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라는 선지가 있는데요.
갑자기 드는 의문이 편집자적 논평과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 헷갈려서요..
이 문제는 본문에서
(이것은 부친의 소리다, 부친은 가냘프고 신경질적인 체격 보아서는 목소리라든지 어조가 퍽 딴판인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서술자의 주관이 개입된 거 아닌가요?
보통 편집자적 논평하면 , 이런식으로 인물에 대한 +,-평가어조가 들어가던데, 이 지문은 왜 아니라고 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또한 3인칭 전지적작가시점에서도 작품속 인물내면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 서술자의 주관이니까
편집자적 논평이라고 헤야하나요?
첫댓글 편집자적 논평과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 헷갈리신다고 했는데
둘은 대등한 개념이 아닙니다.
먼저 서술자의 시점을 1인칭 주인공, 1인칭 관찰자, 3인칭 전지적 작가, 3인칭 작가 관찰자로 나누고
1인칭인 경우 갈등의 당사자인 주인공이나 그 주변인인 관찰자가 사건을 전달하므로 '논평, 개입'이라는 개념이 불필요합니다.
1인칭이라면 인물이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논평이나 개입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3인칭 서술자인 경우 '논평, 개입' 개념이 있는 것인데
작가 관찰자 시점은 객관적으로 사건을 전달하는 시점이므로 주관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3인칭 전자적 작가 시점에서 논평이나 개입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3인칭 전지적 작가의 서술 중 사건의 전달, 인물의 심리, 대사나 행동은 논평이나 개입이 아닙니다.
제시하신 부분은 3인칭 전지적 작가의 서술 중 덕기 입장에 초점화하여 덕기의 생각을 전한 부분이므로 서술자의 개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