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피스톤즈를 보면 아주 잘 짜여진 멤버구성에 수비가 강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쉽게 쉽게 이길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7차전까지 간 네츠와의 경기에서 손쉽게 4-1 이나 4-2 정도로 이길거라 예상했는데 고전끝에 승리 후 인디애나를 맞이했다. 객관전 전력도 페이서스보단 피스톤즈가 강할거라 생각했다.
천시 빌럽스 - 상당한 공격력을 갖춘 PG 게임리딩도 나쁜편은 아님.
립 해밀턴 - 최고의 2점슛 능력을 갖춘선수. 속공시 립에게만 줘라 2득점이다.
테이션 프린스 - 긴팔을 이용한 수비는 상당히 위력적이다.1~3차전에서 아테스트는 슛팅시 팔을 들이대는 테이션때문에 필드골이 상당히 안좋았다.
쉬드 - 그의 장기 턴어라운드 점프슛. 수비도 좋다.
벤 월러스 -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비상을 받을만큼 입증된 수비수.
이렇게 글로 쓰면 전당포도 꺽을만한 전력같지만 생각보다 약하다.
우선 쉬드의 공격력 부진이 문제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려면 골밑에서 쉬운득점해야한다. 물론 상대는 골밑수비를 강력하게 할것이기에 외곽으로 빼줘서 슛팅력 좋은 빌럽스나 해밀턴이 쉽게 득점할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게 안된다. 사실 시즌초에 랜돌프에게 밀린 쉬드라 해도 상당한 공격력은 갖췄겠지 생각했는데 시즌중에도 또 플옵에도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에어볼을 던지지 않나.. 덩크찍다가 오닐에게 블락을 몇번이나 당했는지.. 쉬드가 4할이상의 필드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계속 이런식이면 시리즈는 상당히 어려워질것 같다.
이런 쉬드의 공격력을 빅벤이 메우려 하고 있지만 포스터와 오닐이 지키는 골밑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빅벤의 무리한 공격이 계속되고 파울을 얻어내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습은 최악이다.
이렇게 골밑이 풀리지 않으니 자연히 하던대로 가드진에서 득점을 해줘야 하는데 그나마 해밀턴이 있으니 이정도나 한다고 생각한다. 빌럽스나 프린스는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빌럽스는 압박수비에 막히는지 자꾸 립에게만 볼을 주는데 빌럽스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자유투를 얻어내거나 슛을 좀더 쏘길 권한다. 4차전의 경우 계속 립에게만 의존하니까 수비강한 페이서스도 어느정도 대처하는 모습이였다. 끝날무렵 빌럽스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했는데 이런모습이 초중반에 꼭 필요할것 같다. 그리고 테이션은 노마크 3점 찬스시 패스만하지 말고 슛하기를 권한다. 자꾸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 적극적으로 슛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리즈전에는 페이서스가 그다지 강하지 않아 보였는데 동부에선 그나마 레이커스 전력에 태클을 걸만한 전력인것 같다.(물론 피스톤즈도)
우선 페이서스가 보여준 골밑수비는 정말 최강이었다. 저메인은 미친듯이 신들린 블락으로 자물쇠를 잠궜고 포스터 역시 볼을 잡기 힘들정도로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나 저메인 오닐의 수비력은 최고라 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빅벤보다도 나은 수비같다. 공격에서도 상당한 오펜스리바운드 이후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모습에서 빅벤의 공격리바운드보다 오닐의 공격리바운드가 효율성이 높다느것을 보여준다. 물론 피스톤즈 골밑공격과 샤크와 우승을 위해 묵묵히 하는 말론이 지키는 레이커스의 골밑은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의 타이트한 수비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거기에 틴슬리는 무뎌진 페이튼을 잘 막을것으로 보이고 론 아테스트도 짜증나는 수비로 코비에게 대량 실점은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물론 수비는 이렇게 될것 같은데 페이서스의 약점은 야투율이다.
레지밀러가 분전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아테스트는 좀 무리한 돌파로 우격다짐식으로 득점하는데 이게 4차전처럼 어느정도 들어가면 좋지만 1~3차전처럼 안들어가면 팀 야투율도 어이없게 떨어진다. 또 골밑에서 저메인이 득점을 하지만 워낙 저메인에 대한 수비를 철저히 하는지라 그의 야투율은 생각보다 높지않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야투율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 페이서스의 올시즌 성적이 결정될것 같다.
첫댓글레이커스 한테 밀리는것은 사실입니다..동부 어느팀이건 스윕만 안당하면 다행같은데여.. 레이커스가 고전하는 상대는 로켓츠 스퍼스 킹스 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로켓츠도 비교적 쉽게 이겼고.. 가장 어려운 상대인 스퍼스도 잡았습니다.. 사실 전 스퍼스가 2연패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킹스는 아쉽게 만나지 못했구요
디트로이트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2%부족하다는분이 많죠.. 디트로이트가 스타팅멤버의 괜찮은 구성과 꽤 쓸만한 벤치멤버를 갖추었음에도.. 디트로이트는 공격력 부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닙니다.. 왜 공격력이 부재냐고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디트로이트의 공격은 천시와 립의 두명에게 집중되어있고
첫댓글 레이커스 한테 밀리는것은 사실입니다..동부 어느팀이건 스윕만 안당하면 다행같은데여.. 레이커스가 고전하는 상대는 로켓츠 스퍼스 킹스 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로켓츠도 비교적 쉽게 이겼고.. 가장 어려운 상대인 스퍼스도 잡았습니다.. 사실 전 스퍼스가 2연패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킹스는 아쉽게 만나지 못했구요
디트로이트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2%부족하다는분이 많죠.. 디트로이트가 스타팅멤버의 괜찮은 구성과 꽤 쓸만한 벤치멤버를 갖추었음에도.. 디트로이트는 공격력 부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닙니다.. 왜 공격력이 부재냐고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디트로이트의 공격은 천시와 립의 두명에게 집중되어있고
나머지 3~5번은 스스로 득점해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괜찮은건 콜리스 윌리암슨.. 라쉬드의 분전이 필요하겠네요.. 몇년전만해도 라쉬드는 리그탑 파워포워드로 꼽히며 올스타팀 포틀랜드의 더맨이었는데 기량이 떨어졌는지.. 암튼.. 플옵 잘 지켜봅시다
예상외로 천시와 쉬드가 조금 부진하죠... 특히 쉬드... 부상탓인지 턴어라운드샷이 일품이었는데.... 올시즌 이상하게 공격력이 떨어진모습이네요..
쉬드가 핵인디...지가볼땐...핵의 패인트존 득점이....근디 진짜 무릎부상맞죠??그쵸??그런디 3차전에서 원핸드덩크 봤어요??대단하던디....파포의 샤크라고 해도...전이렇게 생각했었는디..아쉽네여~
애초부터 레이커스에겐 상대가 없었던듯 합니다. 예스님이말한 스퍼스 로켓츠. 사실 상대가 아닙니다. 킹스는 말할것도 없구요. 미네가 지는모습을 보이니 킹스를 그리워 하시는데 킹스 올라왔어도 결과는..마찬가지 였을거 같네요 이번 레이커스는 정말 강하죠.
레이커스 그래도 생각보다 도미넌트하진 않죠. 스퍼스로써는 정말 아쉬운 시리즈였음..
테이션vs아테스트, -> 서로가 서로를 공략 못하고 너무 잘 막는중.
쉬드가 부활했던 3차전 경기가 디트로썬 제일 모범답안이였죠... 벤이 15득점찍어주면서 자기몫다하고... 프린스는 아테스트만 막으면 자기몫은 다한거고... 쉬드가 20점가까이 찍어줘야 하는데~
올스타 포틀의 실질적 에이스 쉬드. 그리고 그당시 후보였던 저메인 ~ 쉬드 넌 밀리면 안돼!!
벤이 15득점이면 자디몫을 다한게 아니죠..평균득점의 거의 두배가까이 될텐데....ㅡㅡ;;
인디아나는 벤취 멤버가 어느정도 해주냐 또 밀러가 어느정도 해주냐에 따라 제생각엔 레이커스를 잡을수도 있다고 보는데//
쉬드의 부활이 답이 되겠군요.... 쉬드가 살아나면 수비가 인사이드로 집중될것이고 당연히 빌럽스와 해밀턴도 살아 날테고............. 쉬드 !! 오닐에게 멋지게 복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