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의 독주체제가 시간이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SK, LG, KT, KCC 4개 팀이 4강PO 직행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 밑에서는 6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기는 한데
6위 현대모비스와 9위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정관장, 소노, 삼성의 상태가 좋지 않아 과연 현대모비스의 6위 자리를 노릴 만한 팀이 등장하게 될지 좀더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순위경쟁은 연말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홈에서 연패에 빠진 LG는 정관장을 상대로 다시 단독 2위 자리를 노리고 있고
SK는 27일 메트로마닐라 파시그시에 위치한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메랄코 볼츠와 EASL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메랄코 볼츠는 현재 필리핀 커미셔너컵 3위를 달리고 있고
필리핀 원정은 힘든 부분이 많지만 자밀 워니가 버텨주는 서울SK가 무난히 승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EASL B조예선에서 현재 1승2패를 기록중인 서울SK는 27일 현지시각 19시(한국시각 20시)에 경기를 치르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공항으로 이동해 현지시각 새벽1시(한국시각 새벽2시)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경기장에서 공항까지는 차로 40분 정도 거리라 피로도는 최소화할 수 있을 거 같네요.
29일(금)에 펼쳐질 DB와 LG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과연 관심 밖으로 저멀리 밀려난 하위권 팀들의 운명은?
첫댓글 정규시즌은 1~5위는 큰 변수 없이는
순서가 바뀔순 있어도 팀이
바뀌진 않을듯 하니
1~5위는 플옵을 누구와 해도
만만해 보이지 않아서
플옵직행을 위한 경쟁
플옵1라운드 에서 6위와
만나기 위한 3위 경쟁
이 두가지는 치열할거 같습니다
와 하위 3팀(가공제외)은 최근 10경기 전적이 살벌하네요....
DB가 위태위태 한듯 하다가도 엘지나 다른 경쟁팀들이 한번씩 발목을 잡히네요
LG vs DB 경기와 이제는 경기력이 좋아진 가스공사와 KT 경기 재미있겠네요.
정관장이 주중 2경기 포함해서 이번주에 주말 백투백 포함 6일간 4경기를 치르는데 소노전은 어떻게든 이겨야할텐데 소노전마저 패하면 시즌 2번째 7연패의 가능성이 높아져서요.. ㅠㅠ
소노도 카바노가 합류했다지만 오누아쿠와 데이비스의 불화.. 그리고 이정현의 부상 이후 연패가 장기화되면서 5할 승률을 찍던 팀이 8연패로 5할에 -8까지 떨어져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이정현이 무리해서 정관장전부터 복귀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전성현도 허리디스크 부상을 안고 뛰는데 오히려 팀에 득보다 실이 많아서요..
창단 첫시즌 6강에 어떻게든 가려고 한다지만 올시즌을 위해 향후 미래를 포기하는건 큰 손해라고 봅니다.. 가스공사는 맥스웰이 합류하고 쉽게 지지않는 팀이 되었는데 허훈이 빠진 KT 상대로 승리한다면 2위 싸움을 하는 4팀에 올시즌 1승씩을 모두 챙기는터라 쉬운 상대가 아님을 증명해주죠..
삼성은.. KT와의 경기에서 허훈 부상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원정 연패가 길어졌을텐데 홍경기를 영입하고도 KT전을 제외한 경기에서 활약을 해주지 못하다보니 반등요소가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트레이드로 코번을 보내는것도 쉽지 않고요.. 총체적 난국인데 현대모비스-소노와의
남은 2023년 2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둬야 내년을 위한 희망이라도 보일텐데 현실은 낙관적이지 않네요.. ㅠㅠ
화요일/금요일에 기존 2경기인데 크리스마스와 목요일에 3경기 스케쥴이라 이번주는 1경기만 하는데 LG가 공교롭게 화-금 2경기를 하게 되는데 DB와의 경기에서 만약 패한다면 커닝햄 생각이 많이 날거 같습니다.. 텔로를 영입했지만 텔로 합류 이후 1승 3패로 부진해서요.. 조상현 감독이 4번 포지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주중 2경기에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어요..
와 진짜 1부 2부 같아요..
올해가 가기 전 현장 가서 마지막으로 한 경기 보고 싶은데, 어느 팀 경기를 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잠실은 경기가 없으니. 나머지 수도권 경기를 봐야 되는데......구미가 당기는 경기가 별로 없네요....
DB LG 경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