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KBL스토어에서 SK나이츠 나이키 어센틱 유니폼과 포토카드 세트를 파는데..
2시에 판매해서 1분도 안되어 XL 사이즈가 매진되어 절망했으나 3시에 재접속해 XL 사이즈가 있어서 재빨리 주문해서 극적으로 샀고.. 제가 주문한 이후 XL가 품절되어 운좋게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구입했는데 오늘 직관하러 가는 길에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얘기는 밑에서 다시 언급하고..
경기 사진들 남겨봅니다..!!
글이 길어질텐데 스크롤의 압박 주의하십시요..^^;
경기 50분을 앞두고 삼성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315구역에서 경기를 봐서 벤치와 맞은편인터라 TV 중계로 나오는 화면 방향과 같습니다..
SK 선수들도 조금 있다가 나왔는데 스트레칭 매트를 깔고 트레이너들이 몸을 풀어주고 있네요.. 알아서 스트레칭을 하는 선수들 몇몇도 보입니다..
오늘 경기 전에 아쉬웠던 점이..
2라운드 맞대결에서 SK가 이겼는데 11.20 저 날짜에 SK나이츠 로고가 안붙었는데 그래도 붙였으면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농구를 잘 안보거나 처음 본 관중들은 저 날짜에 결과가 없어서 몰랐던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SK나이츠 로고를 붙이고 저걸 걸어놨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8일에 박민우와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한 홍경기가 이적 후 첫 학체 방문이어서 꽃다발을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동기(2011 드래프트/김선형 2순위-홍경기는 개명 전 홍세용 20순위)이자 동갑 절친인 김선형 선수가 줬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늘 SK나이츠 10년/20년 근속 시상도 경기 전에 있었는데 전희철 감독은 20년 근속으로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2003년 12월에 KCC에서 조성원과 맞트레이드로 왔으니 20년을 채웠죠..
경기 전에 찍어본 전체 뷰입니다..
관중들이 다 오지는 않았으나 크리스마스 S더비 분위기가 물씬나더군요..
오늘 시구하러 온..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 선수입니다.. 딸인 추소희양이 SK나이츠 주니어 치어리더에 속해있죠.. 그 인연으로 오늘 시구하러 왔는데 시구자 소개 영상을 틀었는데 지난 현대모비스전 시구자인 트리플S 에볼루션 화면이 나와서 다시 틀어줬네요.. ㅎㅎ
시구 후에 자유투를 허일영 선수의 도움으로 연습하고 시도했는데 한번에 성공시켜서 역시 운동선수는 다르구나하는걸 느꼈네요.. ㅎㅎ
오늘 5209명의 관중들이 찾아주셨는데 매진이었습니다.. 빈자리가 없었죠..
맞은편도 관중들이 다 채워주셨습니다..^^;
3쿼터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인데 KBS에서 취재하는 장면을 찍어봤습니다.. 아마 9시 뉴스에 나왔을겁니다..
코번과 워니의 골밑싸움이 치열하긴 했습니다..
둘이 너 한골 나 한골 싸움이었죠..
이번에도 워니의 코번의 1대1 장면입니다..
S더비는 각 팀들이 유색(홈) 유니폼을 입고 나와서 누군지 금방 알 수가 있죠..
삼성 김효범 감독대행입니다..
오늘 선수들 대신 항의하느라 테크니컬 파울 경고까지 3쿼터에 받았습니다..
팔짱끼고 경기를 보는 SK 전희철 감독입니다..
오재현이 3쿼터에 파울을 받고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았는데 흥분한터라 최원혁과 교체해줬는데 한양대 후배인 최원혁이 다독여주네요..
12월의 최원혁-오재현 활약은 정관장으로 이적한 최성원이 그립지 않죠..
4쿼터 베이스라인에서 삼성이 공격을 재개하는 장면이 오늘 경기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워니가 아쉽게 어시스트 1개때문에 트리플더블을 실패했는데 전희철 감독도 경기 끝까지 교체하지 않았는데 EASL에서 2번의 트리플더블 기록이 있고 KBL에서는 1번도 못한터라 오늘 기록을 쓰나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최부경과 양우섭은 미안해할겁니다.. ㅎㅎ
8어시스트였다면 덜 아쉬웠을텐데 워니도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1개가 남은걸 알았기에 슛이 안들어가니 아쉬웠겠죠.. ㅎㅎ
오늘 경기를 보다가 어디서 뵈었던 분을 전광판에서 봤는데 운영진이신 Emily님께서 김선형 클래식 유니폼과 홈 레플리카를 들고 응원하시는게 잡혔는데 반가웠습니다..^^;
승요 Emily님께서 오셔서 SK가 올시즌 삼성과 3번째 맞대결은 15점차로 이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1라운드는 2점차 SK 승/2라운드는 7점차 SK 승)
경기 얘기는 여기서 마치고 이제 크리스마스 에디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시즌 SK나이츠 선수단에 지급되는 홈 어센틱 유니폼 원단에 레플리카에 쓰이는 마킹을 박은 어센틱인데.. 20만원이라지만 나이키라는 브랜드때문에 50개 수량이 하루만에 매진되었습니다..
포토카드가 7만원이면.. 어센틱이 13만원이었으니 관심가질 팬들은 살만했죠.. ㅎㅎ
XL 사이즈로 수령한 김선형으로 마킹한 어센틱입니다..
체육관 들어가기 전 외부 굿즈샵에서 수령했는데 주시는 분께서 나이키꺼라 인기가 많았다고 잘 사셨다고 하는데 제가 마지막 XL를 가져갔다고 얘기했더니 잘하셨다고 하더군요.. ㅎㅎ
20만원이나 들었지만 레플리카와는 재질도 다르고 나이키 드라이핏이어서 선수들이 입는 어센틱을 입으니 더 응원하게 되더군요.. ㅎㅎ
XL 사이즈가 181cm인 저에게 딱 맞습니다..^^;
마킹이 구겨졌는데..
홈 어센틱을 김선형꺼로 마킹했으니 원정 레플리카도 올시즌꺼로 사서 김선형꺼로 마킹했습니다..
오늘 2층 굿즈샵에 사람들이 레플리카를 많이 사가는데 굿즈샵의 마킹 담당자가 오늘 고생했을겁니다..
20-21시즌 원정 레플리카에 워니꺼 마킹했습니다..^^;
워니 마킹이 없어서 하나 새겼네요..
7만원에 팔던 선수카드인데 전희철 감독을 포함해 12명의 카드가 있습니다..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 재질과 같은 카드입니다..
전희철 감독 대신 삼성으로 이적한 홍경기가 들어갔으면 시즌 초 12인 로스터 선수들인데 출근길 사진+경기 도중 찍힌 사진을 카드로 만들어서 냈는데 이건 너무 비싸서 매진은 안되었습니다.. ㅠㅠ
어센틱을 산 사람은 이거까지 받았습니다..
전희철 감독 / 김선형 / 무릎부상으로 1월에 복귀하는 허일영 / 최부경
오세근 / 자밀 워니 / 안영준 / 최원혁
오재현 / 김형빈 / 송창용 / 리온 윌리엄스
이렇게 1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선수카드가 담긴 표지입니다..^^;
이렇게 넣으니 딱 들어가네요..
선수카드 표지 뒤에 12명의 사진이 들어갔습니다..
SK나이츠 로고도 찍어봅니다..^^;
카드가격이 3만원 정도면 팬들이 샀을텐데 7만원이어서 인기가 많이 없었다고 봅니다.. ㅠㅠ
구단 인스타에도 비싸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만약 재판매한다면 3만원 정도에 판다면 팬들이 많이 살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의 마지먁 한 주 잘 보내십시요..!!
첫댓글 스크는 확실히 인기구단으로 자리잡은듯..
올해 주말 공휴일은 여지없네여 티켓구하기어려움 ㅠ
저도 3일 전에 취소표 나온거로 구했다가 일행이 야속 파토내서 취소하고 다시 표 구해서요..^^;
제 시간에 못사면 주말경기 티켓팅이 힘들죠..
학체 공휴일이나 주말경기는 관중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전광판에 3번 나왔는데..그 중에....보셨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오늘따라 저 아는 분들이 몇분 계셨는데...저만 왜자꾸 나오냐고 ㅋㅋㅋㅋㅋ (모름) 😂 오늘 재미났어요! ㅎㅎㅎ 굿즈 넘 비싸요 ㅠㅠㅠ 아! 메리크리스마스! 임돠~
굿즈가 비싼게 안타깝지요.. ㅠㅠ
선수카드도 3만원에 팔면 적당한데 7만원이고..
어센틱 유니폼도 20만원이면 비싼게 맞죠.. ㅠㅠ
크리스마스가 17분 남았는데 남은 시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오재현이 후배죠?? 군대갈 때 되가는 것 같은데 대체자 구해야겠네요ㅠㅠ
오재현이 최원혁의 7년 후배죠.. 상무 입대는 오세근 계약기간이 끝나는 25-26시즌 종료 후에 입대할거 같아요.. 21-22시즌끝나고 상무 입대하려고 했는데 구단에서 더 뛰고 입대하기로 해서 서류합격은 했는데 실기테스트를 안봤죠.. ㅠㅠ
만 27세가 되는 2026년까지는 미룰 수 있어서 윈나우 모드인 SK이기에 오재현이 당장은 입대하지 않을거 같아요..
오 이런게 있었군요. 굿즈 관련해서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이 부분관련해서 방송을 한번 해야겠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26 07:52
부럽습니다 XL이상은되야 맞는데 진짜 순식간에 매진되서 포기했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마지막 XL 한벌을 샀네요..^^;
50명 가운데 여자팬들이 많이 사가더라고요..
2시되자마자 못사서 허탈해하다 3시에 극적으로 XL 제가 산 이후에 품절떠서 몇일치 운을 몰아쓴거 같습니다.. 김선형 마킹이 절반 이상은 되더라고요..
크블을 살리시는 찐팬이시다!
저보다 찐팬은 더 많습니다.. ㅎㅎ
그저 KBL과 NBA를 좋아하는데 KBL만의 매력도 있고 농구대잔치 끝물부터 농구를 본터라 KBL도 원년부터 다 봤네요..^^;
그래도 하나 내세울게 있다면 SPOTV 중계할때 나오는 QR코드 남의 도움받지 않고 다 찍은거 그거 하나는 자부할 수 있네요..^^;
올시즌은 운좋게 오류없이 전 경기 다 찍었는데 정말 1등하고 싶습니다.. ㅎㅎ
크리스마스 경기 예매는 너무 치열할 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했는데 그냥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ㅎㅎ
저도 취소표가 올라와서 빨리 산거라서요.. ㅎㅎ
아쉬웠던건 크리스마스인데 선착순 1000명에게 T맵 렌터카 1만원권 할인 쿠폰받았는데 쓸 일이 없어서요.. ㅠㅠ
어제 경기는 삼성이 잘 따라가다 SK 흐름을 한두번만 뺏었다면 끝까지 해볼만했는데 4쿼터에 확 벌어져서 끝났죠.. ㅠㅠ
크리스마스의 학체 S더비는 관중들도 많아서 재밌습니다..^^
SK 나이츠는 참 팬들이 뭘 좋아하는지 그 부분을 잘 찾는 것 같습니다.
허일영 사진 보니까 창원의 곰탕집 가보고 싶어지는..ㅋㅋ
팬들의 니즈를 잘 알죠.. ㅎㅎ
허일영-오세근-김선형-홍경기 고참들이 곰탕집에 가서 먹는거보고 침이 고이더라고요.. ㅎㅎ 허일영은 부상으로 결장중이고 홍경기는 이적해서 그 멤버 가운데 2명이 잠시 쉬고 있고 팀을 떠난게 아쉽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