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16. 남도 꽃여행 중 쌍산재 방문
쌍산재(雙山齋)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에 소재하는 해주오씨 쌍산(雙山) 오형순(吳炯淳)의 개인 서재입니다.
자연석인 돌길과 돌계단 등으로 꾸며진 전통 정원 형식인 쌍산재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중학생 이상 어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오후 4시 입장 마감)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1인당 10,000원의 관람료가 있고, 관람료를 지불하면 차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옥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숙박도 가능하고, 종가내림다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쌍산재 앞에는 명천(名泉) 또는 당몰샘이라는 샘터가 있는데, ‘지라산 약초 뿌리 녹는 물이 다 흘러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깨끗하고 효능이 뛰어난 샘터로 1986년 고려대 예방 의학팀의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이 한 마리도 없는 것으로 판명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호열자(콜레라) 병이 전국을 휩쓸었을 때에도 마을 주민은 아무도 해 없이 무탈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 마을 토박이 성씨인 의성 김씨 일가에 의하면 그 선조가 조선 말기에 명당을 찾아 전라도 고을을 헤매던 중 당몰샘을 저울로 달아보니 물 무게가 다른 곳보다 많이 나가고 수량도 풍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당돌샘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千年古里 甘露靈泉, 飮此水者 壽皆八旬
천년고리 감로영천이요, 음차수자 수개팔순이라
천년 된 마을에 이슬처럼 달콤한 신령스러운 샘이요,
이 물을 먹은 사람은 팔십 이상의 수를 한다고 합니다.
쌍산재는 TV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명천 또는 당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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