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직장(숲속에사과) 24-23, 환영회 겸 회식
이상호 대표님이 백춘덕 아저씨와 일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
‘오늘 아침입니다. 사진은 틈틈이 보내드릴게요. 홍로 수확이 마무리되면 차 한잔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사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속의 웃는 모습이 닮았다.
아저씨도 그렇지만 대표님 또한 하회탈 인상이다.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또 사진을 보내셨다.
‘앉아서 사과 꼭지 자르는 이가 아저씨입니다. 새참으로 쌀국수 드셨고요. 회식 자리에는 딸도 왔습니다. 2차 노래방까지는 안 갔습니다.’
‘환영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진 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앞으로 며칠 간은 매일 일하러 가시자고 말씀드렸어요. 혹시 병원 일정이나 다른 바쁜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부터는 매일 일하러 가시나요? 일요일은 교회에 나가십니다.’
‘네, 2~3일은 그럴듯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일하자고 하니까 교회 간다고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셨구나. 아저씨께서 먼저 말씀하셨네요.’
하루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평안하다.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일하는가에 따라 업무의 무게감이 다르다.
백춘덕 아저씨를 환영하는 마음으로 회식 자리 마련해주신 대표님 내외분이 감사할 따름이다.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김향
환영회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환영회 겸 회식’, 직장 같네요.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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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식 자리에 딸도 왔습니다." 서글서글 인상 좋고 성품 좋은 아저씨는 어디 가나 사람들과 금세 사귀네요. 사진 속 아저씨의 모습 평안하고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