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손색없는 역대 SF 영화 속 패션
지금 봐도 손색없는 역대 SF 영화 속 패션
©BrunoPress
공상 과학 영화와 TV 시리즈는 어느덧 대중 문화에서
마니아층이 두툼한 장르가 되었으며,
영화 속 미래지향적인 이 패션은 실제 우리의 패션과
흥미로운 관계를 공유하며 영감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SF 영화 속 패션들이 차례로 트렌드에 영향을 미쳤다.
물론 블랙 라텍스나 체인 보디슈트를 착용할 생각이 없긴 하겠지만,
이들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프게 만든다.
그럼, 현대의 트렌드와 비교해 보면서, 역대 가장 상징적인
SF 액션 영화들의 패션 스타일을 감상해 보자.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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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누아르 장르의 매트리스는 특허받은 검은 가죽,
얇은 라텍스, 검은 선글라스, 트렌치 코트, 전투화를 선보였다.
'매트릭스'
©Getty Images
근무복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커다란 액션에도 떨어지지 않고
마법처럼 제자리를 유지하는 다리 없는 안경이 포인트를 준다.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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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칼라와 휘날리는 긴 망토 재킷은
키아누 리브스의 슬로우 모션 점프킥을
매트릭스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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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블랙이 이렇게나 멋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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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에 걸친 '스타워즈' 영화들은 아름다운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지구톤의 예복도 하나의 스타일로 만들었다.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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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 공주의 머리 옆에 있는 트레이드마크인 번 또한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되어 요즘은
조금 작은 사이즈의 번으로 종종 보이기도 한다.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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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의 '어드벤처 레디 룩'도 크로스 칼라처럼
작은 디테일로 멋스럽게 연출했다.
'젠틀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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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스팀펑크 패션은 20세기 초 유럽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사용하면서, 이 SF세계에 포인트를 더했다.
'젠틀맨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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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선 끈이 달린 가죽, 핀스트라이프, 벨벳, 레이스,
인디언 왕족의 스타일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블레이드 러너'
©NL Beeld
'블레이드 러너'의 디스토픽 세계 전체에
레트로 퓨쳐리즘, 느와르, 펑크가 스며들었다.
해리슨 포드의 클래식한 갈색 칼라의 코트를 입은
모습이 아직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쉬하다.
'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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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한 헤어 컬러, 글리터와 함께 우아한 퍼 코트,
담배 홀더, 트렌치 코트, 복고풍 어깨 패드도 한 몫 했다.
'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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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는 복고적 미래주의에
더 중점을 두었지만, 이 일자 뱅 앞머리 만큼은 유지했다.
'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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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은 대부분 유니폼 같은 재킷을 입는게 전부인데,
라이언 고슬링의 퍼 재킷은 아주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헝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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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너덜너덜한 누더기 천의 가난한 모습으로 시작하여
로빈 후드 스타일의 순한 펑크 스타일로 발전되는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헝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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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결합한 화려하고
정교한 의상으로 엘리트 계층의 맥시멀리스트 스타일로,
하층민과 극단적으로 비교가 가능하게 연출 하였다.
'헝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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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캐릭터는 특히 가장
창의적이면서도 과장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헝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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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수 효과의 도움으로 스타일에 색다름을 더했다.
특히 캣니스의 가운이 불꽃 속에 타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도록 디자인되었을 때 더욱 그러했다.
'매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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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의 포스트 아포칼립틱 펑크 록을 보여주는 스타일은
색 바랜 가죽, DIY 갑옷, 개인 맞춤형 헤드기어, 모학 머리 스타일,
고글 등의 아이템을 주로 사용하였다.
'매드 맥스'
©NL Beeld
티나 터너는 또한 체인 메일로 만든 드레스,
가터 밸트를 찬 허벅지가 들어나는 옷을 입고
80년대 록 아포칼립스 글래머를 연출했다.
'매드 맥스'
©NL Beeld
2015년의 '매드 맥스: 퓨리 로드'에서
톰 하디는 무거운 가죽을 걸친 듯한 재켓과
태양에 그을린 듯한 피부톤과
비슷한 톤의 스타일로 연출했다.
'매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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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의
샤를리즈 테론을 그 누가 잊을 수 있을까?
'제 5 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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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고티에 덕분에 이 영화의 패션은 여느 SF 영화화는 달랐다.
릴루(밀라 요보비치)의 타이트한 스판, 크롭탑, 머리와
어울리는 오렌지색 멜방 서스펜더 룩은 지금 입고 다녀도 손색이 없다.
'제 5 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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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모든 캐릭터들은
화려하고 과장된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했지만, 각 캐릭터마다 굉장히 잘 어울렸다.
'제 5 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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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승무원들 마저도 모자를 포함한
섹시한 앙상블을 입고 등장했다.
'제 5 원소'
©Getty Images
게리 올드먼은 또한 독특한 핀 스트라이프의 높은 칼라의 정장을 입고
장바티스트 이매뉴얼 조그(Jean-Baptiste Emanuel Zorg)로 변신했다.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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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의 스타일은 이 이전에는 아무도 가지 않았던 룩으로 과감히
간 반면, 영화속 패션 스타일은 여전히 60년대 패션의 영향을 많이 반영했다.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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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그린, 옐로우, 볼드 레드 등 그 기간 동안
인기 있는 색상에 의존하며 단색과 검은색을 함께 사용했다.
'바바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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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폰다'는 아마 지금까지 존재했던 우주비행사들 중
가장 매력적인 41세기 우주비행사일 것이다.
무언가 페티시적이고 트렌디한 60년대 스타일이
중세시대의 스타일과 어우러져, 바바렐라의 세계를 만들었다.
'바바렐라'
©Getty Images
메탈이든 스판덱스든 영화 속 그녀의 모든 모습은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연출 되었다.
출처 : Star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