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심사위 개최, 20일 경무관 인사 발표 尹 핵심 측근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주도 서울청장 임명에 이어 또 '옥중 인사' 비판 대통령실 소속 총경 2인 갈 자리까지 돌아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심사위원회가 오는 19일 열린 뒤 다음 날인 20일 경무관 승진 인사가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무관은 경찰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이를 두고 얼마 전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임명에 이은 또 하나의 '옥중 인사' '알박기' 인사란 '뒷말'이 경찰 내부에서 나온다. 경무관 승진엔 대통령실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데 끝까지 경찰을 장악하려는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인사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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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이다.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하는 핵심 간부 보직이다.
통상 경찰 인사는 늦어도 1월 말 진행되지만, '12·3 불법계엄' 탓에 크게 밀렸다. 이에 경찰들은 인사 소식을 기다렸는데 정작 경무관급 인사 소식은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 간부급 경찰은 "지금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결국 윤석열 정부 사람을 마지막까지 심어 놓고 나가겠다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첫댓글 최상목이 언제 나가리 되지?아 혈압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