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 이승우 기자] 손호영이 돌아왔다.
인기그룹 god의 멤버로써 해맑은 미소로 많은 팬을 사로잡던 남자. 그가 최근 첫 솔로 음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최근 만난 손호영은 god로 활동할 때의 밝고 환한 미소가 여전히 보기 좋았다. 하지만 다소 갸냘퍼 보이던 그때와 달리 이제는 근육질의 몸매를 지닌 몸짱으로 변신했다. 거기다 한결 어른스러워진 말투...
손호영의 솔로 데뷔 앨범 제목은 '예스'(Yes)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로 타이틀명을 이렇게 지었다고 했다.
"떨리죠, god 1집을 다시 내는 기분같아요. 솔로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자신감과 노력이었죠. '예스'라는 제목은 나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잡아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항상 속으로 '예스'를 외치며 마음을 가다듬어요"
백지부터 다시 시작, 박선주와의 만남
손호영은 솔로 음반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박선주를 찾아갔다. 박선주는 그 자신 뛰어난 뮤지션이면서 자타가 인정하는 보컬 트레이닝의 마스터.
손호영은 "제 노래 실력은 제가 잘 알아요. 예전의 인기가 아닌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고 싶어 선주 누나를 찾아갔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3월부터 시작한 박선주와의 보컬 트레이닝은 결코 쉽지 않았다.
"(박)선주 누나는 나에게 백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매일 6시간씩 숨쉬기, 리듬타기, 발성법 등 다양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어요. god 시절의 활동 스타일이 몸에 배어 있어 쉽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애썼어요. 하물며 선주 누나에게 신문지로 돌돌 말은 몽둥이로 위협(?)받던 순간도요(웃음)"
손호영은 그런 과정이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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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버림 받던 기억 떠올리며 '운다'
손호영은 솔로 앨범으로 빅 히트를 기대하진 않는다고 했다.단지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음반 판매량은 부수적인 것이에요.전 제 CD를 손에 들고 손호영이라는 사람이 어떤 인간인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손호영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운다'이다. 예전 직접 겪은 실연의 아픔을 담은 노래이다. 손호영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울어봤다고 한다.
"저와 헤어지고 싶어하는 여자친구를 잡으려고 집 앞에서 정말 24시간 동안 기다려본 적이 있어요. 끝내 나오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는데, 내 모습을 본 불량배들이 시비를 걸어 싸우다 맞었죠.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보며 내 모습을 보며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요"
손호영은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된 예전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여자에게 버림받고 아파하는 마음을 제 경험을 담았다는 점에서 '운다'는 남자들을 위한 노래일 수 있죠"라고 소개했다.
'운다' 외에 이번 솔로 데뷔 앨범에는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도 있다. '고백'이라는 제목의 감미로운 발라드로 노랫말은 손호영이 직접 썼다.
솔로 활동 정상까지 가고 싶어요
손호영은 힘든 과정을 거쳐 솔로로 나선만큼 각오가 단단하다. 손호영은 앨범 컨셉트에 대해 '무지개'라고 말했다. 적어도 이번 음반에서 6곡은 방송에서 부를 계획이다.
"데모곡 70곡 가운데 앨범 수록곡 16곡을 선정했어요. 다양한 장르를 고루 담았는데, 모두 타이틀곡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해요. 그래서 솔직히 욕심이 나요"
솔로 앨범 16곡 가운데, 인트로와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면 발라드 3곡, 힙합 3곡, R&B 3곡, 댄스 3곡 등 장르별로 다양하다.
“god 동료인 (김)태우는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음악을 듣더니 농담반 진담반으로 'god 음반보다 더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요즘 주변 사람들에게 조심스레 앨범을 들려주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은 정상까지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웃음)"
손호영은 12일 솔로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16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솔로 음반 데뷔무대를 갖는다. 또한 10월1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기대기대 ㅠㅠ
사랑스런 미소에 탄탄한 근육질바디~ @@
나두 호감... 미소에 넘어가겠삼 ㅋㅋ
제목이 뭔가 슬퍼서 들어왔다구..다시 정상에 스고싶다니..뭔가 슬프다구..ㅜㅜ이번앨범 대박났음 좋겟다구!!
나두 호감...완전 기대되는거돠~
얼굴에 비해 근육이 과한 것 같긴 하지만...남자는 힘!!;;;;;;; 활동 할 밑천 아니겠어? 암튼 가수들 다~ 힘내~!!!!!!!!!
난 오나젼 호감~~!!ㅎㅎㅎ 그동안 노력 많이 했으니 꼭 성공할꺼삼~~~~!!!!!! 대박 나삼~~~~~~~~~~!!!!
ㅎㅎ 사진 너무 호감이삼
정상에설수있게해줄께.
정상에설수있게해줄께.2
나도 완전 호감...사진도 멋지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참 정신이 바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더 잘됐음 함~
오빠화이팅
털만기르지마
기대하고있어~ 기사보니까 기대감 더 상승하고 있어~
답글 달은 사람들 중에 몇몇 분들 진짜 별나신듯. 비호감이거나 싫으면 아예 클릭자체를 하지 말것이지, 뭐하러 클릭하면서 일일히 답글을 다 달으시는지.. 저같음 아예 관심을 안 가지겠네요.
진짜 피부ㄷㄷㄷ 나도 저런 피부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ㅠㅠㅠ
나 방금 앨범 질렀어~~~~~~~~~~~~~~~~~~~~~얼른 나오라규.........................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