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 시리즈를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KBL을 주제로 하는 게임이 출시될 수 있을까?...'
사실 게임 분야에서 스포츠 게임은 메인 핵심 장르는 아니죠
그나마 제일 유명한 게 EA 스포츠의 피파 시리즈인데요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저변이 넓고 인기있는 종목이라 그나마 스포츠 게임 중 명맥을 잘 유지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농구는 그나마 NBA를 주제로 한 NBA Live 시리즈, NBA 2K 시리즈가 있지만 피파 만큼의 인기는 아닌 듯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선 일부 농구 매니아들이 즐기는 게임 정도?)
다시 말해, 2K 시리즈가 계속 신 버전으로 출시되어 주는 것도 감지덕지 할 일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국한하면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프로야구인데
야구 게임은 그나마 외국에서 만든 MLB 게임이 중심이고 KBO리그 게임은 주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나와 있는 게 많고
PC나 플스에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KBO리그 게임은 존재하기라도 하지 KBL 게임은
'농구 게임(게임 분야의 비주류)+KBL(국내 프로스포츠 중 비주류)' 이라는 비주류와 비주류 조합이라서
게임 출시해봐야 KBL 팬들만 찾을 것 같고(KBL 팬들 중 그나마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은 이마저도 패스)
적자만 보고 말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출시 계획 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
출시만 되어 준다면 저는 퀄러티에 상관없이 무조건 구매해서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힘들겠죠?
좋아하는 팀으로 게임도 하고,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던 트레이드도 실현해보고
외국인 선수도 직접 선발해보고 유망주도 드래프트로 데려와 키워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은데
국내에서의 농구 위상이 참 아쉽습니다...
혹시 정말 만약에라도 KBL 게임이 나온다면 (조악하게 만들었더라도) 하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첫댓글 게임으로 나올 정도면 최소한 흥행력 자체가 KBO 귀싸대기 칠 정도는 되어야 겠죠... 그런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2003년인가 모바일 게임으로 NATE로 다운 받으면 있던 3대3게임 생각나네요.
KCC로 하면 칼 보이드 이상민 추승균 한 팀 ㅋㅋㅋ
20년전 게임이네요 ㄷㄷ 당시엔 농구대잔치 출신 스타들이 많아서 가능했던 게임이셌네요
차라리 여자배구가 게임으로 먼저 출시되는게 더 빠를수도 있을듯 합니다.
여자배구는 나와도 스포츠 게임이 아니라 가챠 게임이 아닐지
예전 nba live가 주류일적에 kbl패치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프리스타일에 서장훈, 하승진, 문경은, 이상민 있던거 생각나네요 ㅎㅎ
전 웹게임형식으로 있었는데요.. 현질도 좀 하고 열심히 했었는데.... 어느센가 사라짐...
옛날에 KBL온라인이라고 있었어요~
사내스포츠라고 한국프로야구 게임도 만들었던 회사였어요
씨디로 판매해서 깔면 온라인이 되던 구조였는데 ㅎㅎ
적은 유저수여서 랭킹5위인가 9위까지 해서 회사에서 삼국지야구인가 이색적인 컨셉의 야구게임 씨디 보내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나름 재밌게했는데 유저가 너무 없어서 서비스종료가되었더랬죠
이왜진 ㄷㄷ 이 게임을 왜 몰랐을까요? 게임 발매 당시엔 대구 동양이 제일 좋은 팀이었을 것 같은데 하아 아쉽습니다
크블도 안보는데
게임을 할리가요..ㅠ
예전에 KBL을 배경으로 에어덩크였나 FM 비슷한 게임 있었는데 얼마 하지도 못하고 서비스 종료됐죠..
제가 예전에 NBA2K14할 때 KBL 선수들을 하나하나 생성하고 팀도 생성해서 논 적이 있습니다 ㅎㅎ 얼굴은 안 똑같아도 머리스타일이랑 키 몸무게 능력치를 비슷하게 설정하면 어느정도는 할 만 하더라구요~ 근데 선수 다 만드는 데 진짜 오래 걸립니다 12명씩 10팀이니까 120명을 일일이 다 만들었죠…
KBL 판타지게임이 있긴한데 선수 스탯만으로 하는거라서요.. 매일 1경기당 6명의 선수를 뽑아야 하는데 조합을 잘해야죠.. ㅠㅠ
운이 좋아서 KBL 판타지게임 순위권에 들긴 하는데 운이 따라줘야 고득점을 합니다.. ㅠㅠ
윗분 말씀대로, 예전 느바라이브 시절엔, 패치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땐 슬램덩크 패치 깔아서 엄청 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