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올해만 벌써 두번째 쓰러지셨습니다.
극도의 어지러움증과 구토증세...
동네 큰병원가서 증세가라앉히는 약맞고 영양제만맞고 퇴원했는데
두달뒤에 또 쓰러지셔서 시내 큰병원으로 갔더니
달팽이관 이상증세 '현훈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이모하고 사업을조그마하게 벌리시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으셨나봅니다.
근데 완치가 불가능한 증세라죠ㅠㅠ
정말걱정입니다...
하긴 요즘들어 많이 무리하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하시는것같더니....
나이드신분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증세라고 하던데 인터넷에는 현훈증에대한 정보가 많이없네요 ㅠ
혹시 주변에 앓고계시는분있다면 이병에대해서 자세하게 좀 알고싶습니다.
첫댓글 오!! 제가 아는 선생님이 이것때문에 고생하십니다,,, 완벽한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사람에 따라 나아지는 사람이 있다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제 군대후임이 그거 앓았었는데 병원가서 재활치료 하면서 (휴가중에) 하더니 점점 나아지던데.. 금마도 갑자기 가다가 머리가 어지러워 죽겠다 그러고 하던앤데 사체과 준비해서 몸이 건강하고 젊어서인지 거의 낫더군요...
병명은 확실히 기억 안나고, 그게 귀속에 있는 뭔가가 제 자리 못 잡고 계속 귀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걸 말하는 건가요? 그게 맞다면, 제 동생이 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완화시켜준다는 약이 있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당시 동생을 검사했던 의사말론 그것도 큰 효과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냥 평생 조심해서 살라는 식에 반응을 보여서 짜증났던 기억이 납니다. ㅡㅡ;;
여자친구가 그게 있어서.....휴
제가 앓았었습니다. 병원에서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쪽 귀만으로도 균형 잡는게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양쪽귀로 균형 잡던 걸 한쪽 귀로 균형을 잡는데 적응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거의 한달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계속 구토 했습니다. 24시간 내내 멀미를 하는 거나 똑같습니다. 저도 많이 알아보다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 귀에 관련된 어지럼증 전문이라 해서 한 2년동안 정기적으로 병원 다녔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증상 없습니다.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한 자세히 설명 드릴께요.
저는 난청에 이명에 어지럼증이 동반되서 왔는데..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1달 입원하고 치료 받았어요.. 1년정도 지난 지금 어지럼증은 거의 없어지고 난청도 청력 50-60% 회복됬는데.. 이명은 없어지지를 않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