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식 책상 겸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핑크색 테이블은 세컨드호텔 제품이다. 2, 3 소파 또는 침대 옆 협탁, 화장대 의자로 활용하기에 좋은 실버 스툴과 패치워크 느낌의 레드 스툴은 rue7 제품. 4 레드, 오렌지, 그린 등 세련된 원색에 복고풍의 큼직한 패턴 벽지로 리폼한 책장은 시에스타 제품. 5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선반 스타일의 그린&블루 수납장은 인디테일 제품으로 모듈식 구성이라 높이를 마음대로 쌓을 수 있다. 벽지는 스웨덴 디자이너 베르넝의 ‘컬렉션 한나’ 시리즈 중 체스트 넛으로 랑이랑 제품. 6 접으면 어느 곳이든 두기 편리한 접이식 의자는 헌 제품. 7 클로버 모양의 초록빛 스툴은 인디테일 제품으로 스툴, 카우치, 테이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8 간이 화장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거울은 현대데코에서 판매한다. 바닥의 팝 아트 스타일 타일은 모두 서진타일 제품.
★ 공간 효율을 높이는 가구 선택과 배치법
1 가구의 키를 최대한 낮춘다 가구의 키를 낮추면 집 안에 들어섰을 때 시야에 가로막힘이 없어 탁 트인 느낌을 주며 한층 시원해 보인다. 공간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파 대신 키 작은 스툴을 놓거나 높고 육중한 침대 대신 매트리스만으로 침실을 구성하면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인다. 가구 배치 또한 출입구 쪽에서부터 낮은 가구에서 높은 가구를 놓아 계단식 형태로 배치하면 한결 안정감 있고 정리된 인상을 준다.
2 디자인 예쁜 수납 가구를 활용한다 좁은 집의 가장 큰 고민인 수납.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오픈형 수납 박스를 적극 활용한다. 칸칸이 쌓아 파티션으로, 때로는 화장대나 간이 책상으로, 수납 공간도 넉넉해 한 번에 여러 가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셈이다.
3 차가운 색이 더 넓어 보인다 스툴, 사이드 테이블 등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패션 가구는 공간을 한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레드, 오렌지 등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은 공간을 튀어나와 보이게 하는 반면 실버, 블루, 그린 등 차가운 느낌의 색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4 먼저, 가구 배치도를 작성하라 원룸의 경우, 반드시 배치도를 그려봐야 한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한번 자리를 잡으면 가구를 재배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집의 구조 및 크기, 전기 콘센트 위치 등을 꼼꼼히 점검한 뒤 사이즈에 맞는 가구를 선택하고 동선의 방향을 잘 살펴 가구와 가구 사이, 가구와 벽면 사이 공간을 넉넉하게 남겨 두어 배치한다.
5 비슷한 성격끼리 묶어라 가구를 여기저기 분산시키지 말고 같은 성격끼리 배치하는 것이 좋다. 소파와 테이블을 한데 모으고, 장식장이나 서랍장 등의 수납 가구는 같은 가구끼리 모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간이 좁을수록 벽면을 따라 가구를 배치해야 기존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