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중 추돌, 수해봉사학생 등 20여명 부상
강원도 수해 지역에서 자원 봉사를 마치고 서울 방향으로 돌아 오던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학생등 2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영동고속도로 안산 방면 이천 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수유동 53살 이모 씨가 몰던 관광 버스가 앞서가던 천안외국어대 학생들이 탄 관광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학생들이 탄 버스가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에 있던 19살 노모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 받는등 차량 7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안외국어대 19살 유모 씨등 자원 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경하던 학생 5명과 고속버스 운전사 이모 씨 등 2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여주에서 이천 사이 14㎞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관광버스가 도로확장공사로 앞차들이 서행하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 2002-09-13-04:40 김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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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도 수해봉사 후 고속도로 정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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