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44 주제 설명하지 않음[無記] 상윳따(S44) Avyākata -saṁyutta 사리뿟따와 꼿티따 경1(S44:3) Sāriputtakoṭṭhika – sutta 1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꼬시따 존자는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 머물렀다. 2. 그때 마하곳티따 존자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합니까?” “도반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고 이것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습니까?” “도반이여, [385]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합니까?” “도반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고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까?” “도반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4. “그런데 제가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합니까?’라고 물으면 그대는 ‘도반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고 이것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제가 ‘도반이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면 ∙∙∙ ‘도반이여, 그러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합니까?’라고 물으면 ∙∙∙ ‘도반이여, 그러면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까?’라고 물으면 그대는 ‘도반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이것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세존께서는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이것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까?” 5.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는 것은 물질에 대한 것입니다.54)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물질에 대한 것입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도 물질에 대한 것입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물질에 대한 것입니다.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는 것은 느낌에 대한 것입니다. ∙∙∙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는 것은 인식에 대한 것입니다. ∙∙∙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는 것은 심리현상들에 대한 것입니다.[386] ∙∙∙ 도반이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라는 것은 알음알이에 대한 것입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알음알이에 대한 것입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도 알음알이에 대한 것입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알음알이에 대한 것입니다.” 6. “도반이여, 이런 원인과 이런 조건 때문에 세존께서는 이것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 54) “이것은 물질에 대한 것이다.(rūpagatam etaṁ).’라는 것은 이것은 다만 물질일 뿐(rūpa-matta)이라는 말이다. 여기서는 물질 외에 다른 어떤 중생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물질이 있을 때 단지 이러한 이름이 있을 뿐(nāma-matta)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SA.iii. 114) “뿐(matta) 이라는 것은 부정을 위한 것(visesa- nivatti-attha)이다. 그러면 여기서는 무엇을 부정하는가? 여기서 말하는 여래라는 것은 외도들이 상정하는(bāhira-parikappita) 자아(atta)인데 그것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다.”(SAṬ.iii.101)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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